평범한 주부가 온라인 수익에 꽂힌 사연
아이 둘을 키우는 정말 평범한 전업맘. 약 2년전까지의 나는 이런 엄마였다.
물론 모든 엄마들은 평범하지 않다. 그동안의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아이에게 몸과 마음을 올인하며 육아한다는것은 정말 보통 일이 아니다. 하지만 육아에 대한 좋은 글들은 많이 있으니 길게 쓰지 않겠다.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바로 이것이다. 약 2년전부터 나는 그냥 엄마도 좋지만 뭔가 다른 일을 하고 싶었고 그 결과 지금의 나는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성장하게 됐다. 이 성장에는 많은 의미가 있는데 우선 한동안 잃어버렸던 한 사람으로서의 자존감을 되찾은 동시에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그대로 아이를 키우면서 돈도 벌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식당 아르바이트였다. 둘째까지 어린이집에 가게 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는 집에만 있으려니 재미도 없고 몸이 근질근질해졌다. 뭔가 할 일이 없을까? 그러다 생각난 것이 '돈을 벌어야겠다'는 것이었다. 마침 아이 둘 다 어린이집을 옮길 타이밍이 됐는데 맞벌이를 해야 우선순위가 올라가기 때문에 재직증명서가 필요했다.
알바앱을 뒤져 근처에서 시간이 적당한 스시집을 알아내고 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사실 서빙이 처음은 아니었다. 대학 새내기 시절 학교 앞 경양식 집에서 서빙을 해봤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약 20년전. 쇠약해진(?) 몸뚱이로 서빙을 하자니 체력적으로 죽을 맛이었다.
실수도 많이 하면서 혼도 나고, 손님한테 별 이상한 하대도 많이 당하면서 멘탈도 와르르 무너졌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벌어야지란 생각에 4달 정도를 버티고 그만 두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돈을 벌던게 아쉬워서 이번엔 재택근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았다.
하지만 대부분 댓글 알바나 원고 작성 같은 단가가 굉장히 낮은 일이나, 다단계 같은 찜찜한 일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우연히 방치해둔 블로그를 다시 써보자고 생각했다.
블로그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었었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해야 돈을 벌지 잘 몰랐기 때문에 블로그 강의를 듣고 열심히 글을 써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게 된 블로그의 세계는 생각보다 수익화 할 수 있는 길이 많았다.
그중에서 내가 제일 처음 수익을 올린것은 '애드포스트'.
내가 글을 쓰면 네이버가 포스팅에 광고를 붙이고, 만약 내 글을 읽던 사람들이 그 광고를 클릭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식이다. 굉장한 수입을 올린 것은 아니었지만 회사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닌, 내가 기획해서 만든 콘텐츠로 돈을 벌었다는 사실이 짜릿했다. 아, 이거구나.
사실 애드포스트는 블로그를 하면서 낼 수 있는 아주 소극적이고 일부의 수익에 지나지 않는다.
다음 글부터 이렇게 하나하나씩 내가 겪은 '온라인으로 수익 만들기'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의 만들었던 사례도 허락을 받고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