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

모든 것들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

by 스토리포토
자연4.jpg 나무의 일부만을 담았다. 전체를 보지 않아도 우리는 알 수 있다.

물이 모이면 강이 되고 나무가 모이면 숲이 되며 모래가 모이면 사막이 된다. 모든 것은 아주 작은 것에서 시작이 되어 커다란 형체를 이루곤 한다. 아직은 나도 커다란 세상의 일부라는 생각이 들어 동질감을 느끼는 건지 몰라도 언제부턴가 작은 것, 아주 사소한 것들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큼직한 것들이 좋아 사진도 넓고 광활한 풍경들만 찍곤 했는데 요즘에는 큰 것을 위해 존재하는 작은 것들의 매력을 느껴 보이는 풍경의 일부분만을 담는 것을 즐긴다.

오늘도 나무의 전체를 담는 것이 아닌 한 부분을 담으며 생각한다. 가끔 우리가 하는 일들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그 별거 아닌 일들은 결국 커다란 꿈을 이루기 위한 사소한 꿈이라고. 그 사소한 생각부터 바꿔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