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11. 2023

CJ ENM,
돈 되는 거 팔아서 현금 마련 중

2분기 실적에서도 303억 원 영업손실 기록

| 20230811 


CJ ENM(035760)이 5년 전 하이브(352820)와 합작해 설립했던 기획사 빌리프랩 지분을 하이브 측에 모두 매각한다. 회사가 올 들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최근 재무 상태가 악화함에 따라 자회사 매각을 통해 현금 마련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중략) CJ ENM은 올 1분기 50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자 전환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도 303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손실액은 1888억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 약 1조 원을 들여 인수한 미국 콘텐츠 제작사 피프스시즌이 1분기에만 512억 원의 순손실을 내며 실적을 깎아 먹었다. 2분기에도 적자 폭이 이어지면서 전체 실적 하락을 야기한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한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하기 위해 올 3월 자회사 다다엠앤씨가 보유한 콘텐츠 플랫폼 디플롯을 계열사인 CJ올리브영에 매각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 메조미디어를 포함해 미디어 부문 내 비핵심 자회사들을 매각하기 위해 증권사·회계법인 등을 대상으로 자문사 선정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CJ ENM이 보유한 넷마블 지분(21.78%)도 잠재 매물로 거론하고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CRB2BRR


최주희 티빙 대표는 10일 열린 올해 2·4분기 CJ ENM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판단하는 부분은 최근 들어 티빙 가입자 로열티와 체류시간이 굉장히 올라가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내부에서도 프로모션이나 마케팅 활동, 콘텐츠 강화를 통해서 가입자들의 참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 하에 광고 모델 도입 후에도 가입자 이탈 우려보다는 득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8101524257171


10일 공시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2분기 매출은 163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39.8% 감소했다. TV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23개 회차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OTT 동시방영, OTT 오리지널 공급 등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4.8% 상승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디즈니+ 구작 판매로 인한 기저 효과가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 신작 평균 단가(ASP)가 13.3% 상승하며 견조한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21630


쌍천만 신화를 달성했던 김용화 감독이 올 여름 텐트폴 시장에서 사실상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외계+인’ 1부에 이어 ‘더 문’까지 CJ ENM이 2년 연속 여름 시장에서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중략) 제작비 28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인 ‘더 문’은 한국형 SF 장르라는 점을 내세우며 올 여름 텐트폴 시장에 뛰어들었다. 손익분기점은 600만 명이다. CJ ENM 입장에서는 지난해 여름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가 누적 관객수 153만 명(손익분기점 750만 명)에 그치면서 처참한 흥행 성적표를 받았던 만큼 ‘더 문’의 흥행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더 문’ 마저도 손익분기점은 커녕 현재 추이로는 100만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으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http://www.tvdaily.co.kr/read.php3?aid=16916472001682221008


쿠팡이 4분기 연속 흑자 달성과 동시에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9일 쿠팡이 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2분기 매출은 7조6749억원(58억3788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40억원(1억4764만 달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쿠팡의 OTT서비스인 쿠팡플레이는 고객 이탈을 막고 쿠팡의 멤버십에 대한 충성도를 유지하게 한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는다. 만년 4위를 기록하던 쿠팡플레이였지만 최근의 기세가 뜨겁다. 월 이용자 수 500만 명을 넘기면서 앞서 가고 있던 토종 OTT를 따라잡고 있다. 웨이브를 이미 제친 쿠팡플레이는 이제 국내 2위 OTT인 티빙을 바짝 뒤쫓는 중이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978


디즈니가 스트리밍 플랫폼 요금을 올리고 계정 암호 공유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1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전날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요금제의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대표 스트리밍 플랫폼인 디즈니+의 경우 광고 없는 요금제의 가격이 월 13.99달러(약 1만8천400원)로 27% 인상된다. 디즈니 계열의 또다른 플랫폼 훌루의 광고 없는 요금제 가격도 20% 오른 월 17.99달러(약 2만3천700원)로 책정됐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308100114


디즈니의 현 주가 수준은 지난 2020년 코로나 충격 당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당 203달러에 달했던 주가는 87달러까지 추락했다. 2년 전 기록한 고점 대비 현재 주가는 57% 떨어진 상태다. 주가가 상승 동력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기 때문이다. 디즈니의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 부문은 콘텐츠 판매 및 라이센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이 포함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로 63%에 달한다. 나머지 37%가 디즈니랜드로 대표되는 테마파크 및 제품 사업 부문이다. 무엇보다 디즈니플러스(디즈니+) 등 스트리밍 사업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분기 디즈니플러스의 총 구독자수는 1억4610만명으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인 1억5110만명에 못 미쳤다.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1170만명이나 줄었다. 

https://www.mk.co.kr/news/stock/10805090


넷플릭스는 영업이익 및 신규 가입자가 모두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발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는 올해 2분기에만 589만명 늘어 이용자가 전 세계 총 2억3839만명이 됐다. 전체 가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8% 증가했다. 이 덕분에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모두 늘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81억800만달러(약 10조37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8% 늘며 18억3000만달러(약 2조3100억원)에 달했다. 넷플릭스는 가입자 수 증가 및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지난 5월부터 시행한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을 꼽는다.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080416571189007


IPTV의 정체는 주요 수익원인 주문형 비디오(VOD) 수입이 감소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22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IPTV의 대표 서비스인 VOD 매출은 2018년 659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IPTV 유료 VOD 매출은 2018년 6590억원, 2019년 6412억원, 2020년 6258억원, 2021년 5299억원 등이다. 케이블 TV의 경우, 2021년 VOD 매출은 933억원에 불과한데, 3년 전과 비교시 40.2% 급감했다. 같은 자료에서 2022년 6월 기준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년 전과 비교해 9.5% 증가한 1118만 명이었다. 넷플릭스는 2016년 1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미디어 시장에서 큰 손이 됐다. 통신사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IPTV를 단순한 유료 방송이 아닌, 홈 기반의 ‘미디어 포털’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전처럼 극적인 성장을 이뤄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548828?sid=105



통상 신규 스마트폰 출시 직후 번호이동 수요가 늘어나지만, 지난 2월 삼성전자 ‘갤럭시S23’ 시리즈 출시 이후에도 통신3사 5G 가입자 증가율은 1%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략)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5G 순증 가입자 감소와 더불어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 둔화가 뚜렷하고 더 이상 추가적인 영업비용 감축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장기적인 이익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당장 올해 이익 성장을 확산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ttps://www.ebn.co.kr/news/view/1588307/?sc=Naver


네이버는 첫 화면에 클립·홈·콘텐츠·쇼핑의 4가지 탭을 배치한 새로운 앱을 오는 16일부터 데스트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다. 가장 큰 특징은 숏폼을 모은 ‘클립탭’이 신설돼 전면에 배치되는 것이다. 지금은 화면을 연 후 스크롤을 아래로 내리거나 뉴스·콘텐츠 탭을 누르고 난 후 숏폼을 선택해야 한다. (중략) 카카오도 3분기 카톡 친구탭 프로필 기능에 게재 후 24시간이 지나면 콘텐츠가 사라지는 서비스 ‘펑’(가칭)을 도입한다. 인스타그램의 ‘스토리’와 유사한 기능으로 카톡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능을 더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중략) 양사가 숏폼에 공을 들이는 건 ‘짧을수록 많이 보고 돈이 된다’는 업계 공식 때문이다. 국내 크리에이터 전문기업 콜랩아시아가 올해 2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 영상 한 개를 시청하는 시간은 2분에서 1분으로 줄었지만, 전체 채널별 시청 시간은 2.3배 늘었다. 시청자가 10분 길이의 유튜브 영상 1편을 보는 것보다 60초 분량의 쇼츠를 10번 이상 보는 빈도가 늘었다는 것이다.

https://www.khan.co.kr/economy/market-trend/article/202308101555001


네이버가 이달 24일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카카오도 10월 중 코GPT 2.0을 발표하기 위해 개발 중이며 국내 스타트업에서도 업스테이지를 비롯한 여러 기업이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AI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 AI 국책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지 않으면 기하급수적으로 AI 기술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며 "과거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입차에 대한 규제 정책을 펼쳤듯 국내 산업을 지키기 위한 정책을 펼쳐야 할 때"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대표적인 지원책으로 AI 인재 양성과 인수ㆍ합병(M&A) 활성화를 꼽았다. 그는 "몇 년 전 김범수ㆍ이해진 창업주를 만났을 때 AI 인력이 부족하다고 얘기했는데 여전히 AI 인력 수급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미국의 경우 대학이 4000개가 넘는데 단일 대학에서만 1년에 관련 인력이 1000명 가까이 나온다. 인도나 미국에서라도 파격적 대우를 제시해 인력을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에 대응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M&A인데 우리는 공정위에서 네카오를 비롯한 플랫폼 기업의 행태를 지켜본다며 제재를 하고 있어 M&A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결국 결과는 불 보듯 뻔하다. 뭉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273787


구글과 유니버설 뮤직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략) 대중음악계가 생성형 AI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이 선제적으로 AI를 받아들인 것이다. (중략)  구글은 유튜브 동영상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고, 유튜브 크레에이터에게 만들면 좋을 동영상을 추천해주는 생성형 AI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 20세기 폭스, 유니버설과 같은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 제작사들은 남가주대(USC)에 AI를 활용해 TV와 영화 이용자들이 어떻게 소문을 내는지, 언제 영화를 개봉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AI 기관을 만들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ETC(Entertainment Technology Center)라고 불리는 이 연구소는 기존의 영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앞으로 흥행할 영화 장르와 방향을 제시하거나 작품에 적합한 배우들을 추천하는 AI 도구도 개발하고 잇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08/10/GASUWZFLM5D3FBRPQL4MQMPPZM/?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하지만 일정 외에 청문 출석 증인은 간사 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또 이동관 후보자의 결격사유를 두고 법제처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는 야당 의원 일부의 의견도 간사 간 협의 사항으로 남겼다.

https://zdnet.co.kr/view/?no=20230810125806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총장의 업무추진비가 부당하게 사용됐다며 경고 처분했다. 방통위는 5년 만에 방통심의위에 대한 회계감사를 진행하고 10일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3일부터 방통심의위에 대한 실지검사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14일까지인 검사 일정을 21일로 연장하고 8월 4일까지 한 차례 더 연장했다. 방통위는 정연주 방통심의위원장의 업추비 사용과 관련해 ▲업추비 선수금 적립 사용 후 지출결의서 허위 작성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을 숨기기 위한 업추비 선수금 사용 ▲업추비 1인당 집행기준 단가 위반 및 허위 지출결의서 작성 등을 지적했다. (중략) 방통위는 정연주 위원장이 출근한 414일 중 64차례(18.8%)는 오전 9시 이후에 출근했고, 저녁 6시 이전 퇴근은 270차례(65%)된다고 지적했다. 이광복 부위원장은 411회 출근 중 404번(72.3%)은 오전 9시 이후에 출근했고, 6시 이후에 퇴근은 267번(66%)이다. 황성욱 상임위원의 오전 9시 이후 출근, 오후 6시 이후 퇴근 비율은 각각 1%, 72.7%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954



매거진의 이전글 다들 만드느라 난리인데 디즈니는 삭제했다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