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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14. 2023

CJ ENM 위기는 어디에서 왔나?

CJ ENM가 어닝쇼크 기록한 반면 넷플릭스 승승장구하고 있다 

| 20230814 


"기생충, 설국열차,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 공작, 헤어질 결심" '한국영화 명가' CJ ENM이 흔들리고 있다. 올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00억원 영업적자. CJ ENM은 한국 영화계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K-콘텐츠'의 위기라는 해석이 나온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 ENM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89억원, 영업손실 30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 위축으로 미디어 플랫폼과 영화드라마 부문 모두 역성장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광고시장 침체로 매출 3천428억원, 영업손실 29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3%에서 0%(지난해 3분기)→–12%(4분기)→–12%(올해 1분기)→–9%(2분기) 등 하락세다. TV광고와 디지털 광고 매출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22220


CJ ENM은 ‘웨이브와의 합병은 고려하지 않는다’라 밝혔습니다. CJ ENM 측은 “플랫폼 합병보다는 티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은 물론,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을 실행 중”이라 말했습니다. 또 티빙의 유료 가입자가 지난해 대비 69.2% 상승했다며 수익 모델 다변화로 추가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8114154b


2013년 드라마 회당 평균 제작비가 3억7000만원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평균 1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고 했다. 지난해 말 인기리에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당 제작비가 22억원에 달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9억여 원, '수리남'은 58억여 원 수준이었다.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즌1 제작비가 253억원(회당 약 28억원)이었고, 시즌2는 총 1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한 제작사 대표는 "방송사들이 광고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같은 글로벌 OTT가 IP를 사주지 않으면 제작할 수 없게 됐다"며 "플랫폼이 아닌 제작사 중심의 콘텐츠 제도 재정비가 필요하다. 이렇게는 글로벌 플랫폼의 하청 기지밖에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략)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2 방송 프로그램 외주제작 거래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드라마 제작사가 선호하는 사업자로 지상파가 1위(76.7%)였고, 종편(73.3%), 해외 OTT(70%), 국내 OTT(56.7%) 등이 뒤를 이었다. 1년 전에 비해 OTT 선호도가 6~8%포인트 가량 감소했다. 정 평론가는 "넷플릭스에서 성공해도 IP를 잃으면 해외 리메이크나 출판 등 부가수익을 못 얻는다는 걸 제작사들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10806876


글로벌 OTT에 빼앗긴 시장의 주도권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한다. 글로벌 OTT가 지급하던 제작비 수수료가 30% 밑으로 떨어졌지만, 수수료를 높여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토종 플랫폼은 얼마 남지 않았다.

제작사가 헐값에 IP(지적재산권)를 내놓는 상황이 머지않아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콘텐츠 산업이 글로벌 OTT의 '하청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2년 전 업계의 우려가 현실화된 것이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081111380074427


저가 스트리밍 시대가 저물고 있다.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업체들이 연이어 구독료를 올리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본지가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구독료를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파라마운트 플러스, 훌루, 유튜브 등 주요 5개 서비스 업체가 1년 6개월( 2022년 4월~2023년 10월) 사이 17~55%까지 인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3년 10월 기준(인상 시기)으로 볼 때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스트리밍 서비스는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https://news.koreadaily.com/2023/08/11/economy/economygeneral/20230811001525818.html



넷플릭스가 위기 타개책으로 내놓은 계정공유 단속과 광고 요금제가 다른 OTT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월트디즈니는 10일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OTT 서비스인 디즈니+에 광고 요금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계정공유 단속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도 같은 날 티빙에 광고 요금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30811112102


쿠팡은 OTT를 합친 전략으로 이커머스 플랫폼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월 4990원을 내고 쿠팡의 와우멤버십에 가입한 회원은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이용케해 매력을 높였다. 쿠팡플레이는 티빙과 웨이브가 드라마나 영화에 무게를 둘 때 스포츠콘텐츠 중계권 확보로 차별화했다. 스트리밍 대중화로 무뎌진 OTT 위력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 손흥민, 이강인, 황의조, 김민재 등 해외파의 경기 중계권만 선별적으로 구매하고 있고, 2025년까지 K리그 온라인 독점 중계권까지 확보한 상태다. 해외 축구클럽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쿠팡플레이시리즈'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미를 보고 있다. 쿠팡은 통신 3사의 과점 체제를 깨기위해 정부가 도입중인 제4이통사업 유력후보자로도 거론되고 있다. 통신3사가 모두 OTT와 제휴해 OTT요금+통신요금이라는 팩키지 상품으로 가입자들을 모으고 있는데 쿠팡은 쿠팡플레이를 활용해 각종 OTT-통신 결합 요금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081


방송 광고 매출이 코로나19 이후 회복세에 들어섰지만, 디지털 광고매출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이미 주도권을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STAT 리포트'에 실린 박지원 ICT데이터사이언스연구본부 연구원의 '방송사업자 광고매출 현황 분석'에 따르면 방송·디지털·인쇄·옥외광고 등 국내 4대 광고매체 중 디지털광고 매출은 2017년 방송광고 매출을 추월한 이래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1년에는 7조원을 돌파했다. 디지털광고는 4대 매체 가운데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며 2020년부터는 50%를 웃돌고 있지만, 방송광고는 2019년 20%대로 점유율이 낮아진 이후 지속해 감소하며 격차가 심화하고 있다. 2021년 디지털광고의 점유율은 57.3%에 달했으나 방송은 23.8%에 그쳤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0103100017


애플이 약관 개정 전 부당 징수한 인앱결제 수수료에 대한 보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관련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애플은 지난해 수수료 부과 방식에 문제가 제기되자 이를 자진 시정했는데, 정작 피해자들에게 약관 개정 전에 과다 징수했던 수수료 부분에 대한 금전 보상은 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보상 거부 방침을 취하는 것은 한국 행정기관들이 수수료 부당 징수의 위법성을 밝히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에서 금전 보상이 이뤄지면 비슷한 문제가 있었던 세계 각국으로 논란이 확산돼 보상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

https://www.mk.co.kr/news/economy/10807041


1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실사용자 수는 4155만8838명으로 전체 앱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기간 실사용자 4115만7718명으로 앱 시장 내 점유율 2위를 기록한 유튜브와의 격차는 40만1120명으로 좁혀졌다. 네이버는 지난달 실사용자 수 3906만7276명으로 앱 시장서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8/13/CMUMIQ2AH5EHDOB47OPPRL7GRA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유튜브 뮤직'이 국내 음원 스트리밍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국내 토종 음원 플랫폼 1위인 '멜론'을 턱끝까지 추격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 11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뮤직 앱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581만명, 멜론은 665만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 이내로 좁혀졌다. 2019년 유튜브 뮤직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용자 파이를 나누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유튜브 뮤직의 성장세를 영상 플랫폼과 결합한 음원 '끼워팔기' 전략 덕분으로 관측한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3/08/11/2023081100091.html


김대식 네이버웹툰 이사는 “네이버 웹툰 데이터에 조작을 가해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미지 생성형 AI의 입장에선 오염된 데이터를 만들 것이다”라며 “이러한 데이터는 AI 학습에 이용할 수 없다. 아무리 AI에 학습시키려 해도 제3자가 원했던 그림의 형태가 아닌 그림만 결과값으로 나올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아직은 초기 연구 단계에 불과하다. 내년 중 1차 버전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3/08/14/JG5FATEOBNFIZOQW6Y4S4OIMXQ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8/14) 오전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남영진 KBS이사장과 정미정 EBS이사에 대한 해임안이 주요 안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방통위 상임위원 5명 가운데 2명이 공석인 상황에서 여권 추천 인사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상임위원이 해임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 주, 야당 측 인사인 김현 상임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차기환 MBC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와 서기석 KBS이사를 각각 임명·추천해 의결한 바 있습니다. 방통위는 또 같은 시간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해임 청문회도 진행합니다. 청문 절차가 끝나면, 오는 1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권 이사장에 대한 해임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3874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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