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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16. 2023

두 명으로 '일사천리'

작전하듯 휘몰아치는 방통위의 해임 결정... 이동관 인사청문회는 18일

| 20230816  


방송통신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남영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과 정미정 EBS 이사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여권에서 추천한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은 찬성했고, 야당 추천인 김현 위원은 퇴장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60500017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건의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오후 늦게 남영진 KBS 이사장 해임안에 대한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은 최종 확정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4060552017


방송통신위원회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에게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를 송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통위는 권 이사장 해임을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03035200017


해임 과정상의 절차적 정당성 문제는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수요일에 열리는 방통위 전체회의는 월요일인 이날 오전 이례적으로 열렸다. 해임 의결 전 남 이사장이 낸 김 직무대행에 대한 기피 신청을 부결한 과정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방통위는 기피신청 당사자인 김 직무대행이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고, 찬성의견 1명(이상인 위원), 반대의견 1명(김현 위원) 가부동수로 의결에 관한 재적의원 2명의 과반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현 위원은 "김 직무대행이 이석하지 않고 사회권을 행사해 기각을 결정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김 위원은 퇴장해 남 이사장과 정 이사 해임은 여권 추천위원 2인만 참석해 의결됐다. 남 이사장은 "원천무효"라면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을 통해 불법과 부당함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대통령 소속이지만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통령과 여야 추천을 받아 5인의 상임위원이 의결하는 합의제 행정기구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81410290002607


차기 언론재단 이사장에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내정됐다는 설이 돌고 있다. 조선일보 기자 출신인 김효재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임기는 오는 23일까지다. 표완수 이사장은 오는 10월 3년 임기를 마친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45


여야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오는 18일 열기로 8일 합의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03552.html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09년 청와대 대변인 시절 이명박 대통령에게 ‘MBC 경영진 교체·개혁’을 직접 보고한 청와대 문건이 처음 세상에 등장했다. (중략) 보고 문건에는 “<미디어워치>, 방문진, 방통심의위, 시민단체 등과 공조, 사건을 여론화하고, 향후 방문진의 MBC 경영진 교체 및 개혁의 지렛대로 삼고자 함”이라는 문구가 적시됐다. 문건에 드러난 ‘향후 조치 계획’으로는 △방문진 긴급 이사회 개최 △강력한 진상조사위 활동 전개 △엄기영 사장의 인지 여부와 책임 추궁 △조중동 등 메이저 신문의 보도 확산, 이슈화 추진 △미디어 관련 시민단체의 강력한 규탄 활동 조직 등이 적혀 있었다. (중략) 이동관 후보 측은 해당 문건을 두고 “자신이 직접 작성을 지시하거나 보고한 게 아니고, 표지에 적힌 보고자는 부속실이 편의상 적은 것”이라며 “실제 대통령에게 보고됐는지도 모른다”고 MBC에 해명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34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정부에 협조적인 언론인을 ‘대통령 전화 격려’로 관리하고, 정부에 유리한 기사를 요청한 정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이 등장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40


고민정 의원은 “2010년 국정원이 작성한 언론사찰 문건과 관련해서도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실질적인 문건 작성지시자라고 추정된다며 방송사 장악의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판단된다고 수사보고서에 적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동관이며, 당시 수사를 지휘한 사람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었다”고 제시했다. 고 의원은 “그러나 오늘의 윤 대통령은 스스로가 방송장악 핵심으로 꼽은 이를 오늘날 방송통신위원장의 자리에 임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12


올해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MBC의 상승세다. 영향력 조사에서도 순위가 상승했지만, 신뢰도 조사에서 전문가·일반국민 조사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열독률 일반국민 조사에서도 1위에 올랐다. M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전문가 조사에서 31.8%의 지목률로 1위에 올랐다. 2010년 이후 13년 만의 정상 탈환이다. 지난해엔 3위(21.6%)였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69973



10월부터 넷플릭스, 디즈니+, 파라마운트+를 비롯한 미국 6개 OTT를 모두 보려면 지난해(월 73달러)보다 약 19% 인상된 월 87달러를 내야 한다. 반면 케이블TV 패키지(189개 채널) 월평균 이용료는 83달러에 불과하다. 이 같은 구독료 인상은 지난해 미 금리가 급등하면서 기업 손실이 커진 데 기인한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디즈니+가 공개한 올 2분기(4∼6월) 손실 규모는 5억1200만 달러(약 6800억 원)에 이른다. 이에 디즈니+, 워너브러더스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직원 수천 명을 구조조정하고 구독료를 올렸다.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814/120704441/1


기존 미디어 기업들의 최근 움직임 중의 하나가 소유하고 있는 라이브러리를 독점적으로 서비스하지 않겠다는 밝힌 점이다. 한동안 라이브러리는 가입자를 유지하는 주요 요소라고 하였다. 그러나 적자를 보는 상황에서는 콘텐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317


마이크 베르두 넷플릭스 부사장은 14일(현지시간) 넷플릭스 뉴스 블로그에 "오늘 우리는 회원들이 TV, 컴퓨터, 모바일 등 넷플릭스를 즐기는 모든 기기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캐나다와 영국에서 일부 회원들이 TV를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는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고, 향후 몇주 내에는 PC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중략) 넷플릭스는 이번 TV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휴대전화를 컨트롤러로 이용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컴퓨터로 넷플릭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게임을 할 때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하면 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17600075?input=1195m


애플리케이션(앱) 통계 분석서비스 모바일인덱스 수치를 보면 지난달 국내 OTT 시장에서 티빙이 MAU 522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쿠팡플레이는 520만명으로 티빙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다만 DAU 기준으로는 티빙이 128만을 기록하며 쿠팡플레이 67만 대비 1.9배 많았습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티빙의 평균 DAU는 120만을 기록했지만, 쿠팡플레이는 상반기 평균 56만에 그쳤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30일 맨시티 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 중계 당시 DAU가 115만4827을 기록했고, 6월 영화 존윅4 무료 공개 마지막날에는 DAU가 90만4415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평균 DAU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매일 쿠팡플레이에 접속하기보다는 특정일에 이용자가 몰리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97845&inflow=N

CJ ENM은 산하 ‘웨이크원’을 통해 음악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웨이크원은 CJ ENM 산하에 있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원펙트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블루, 오프더레코드를 2021년에 통합해 출범한 엔터테인먼트사다. 소속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는 물론이고, Mnet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을 관리하거나 음반을 유통하는 등 음악 분야 전반을 담당한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814511557?OutUrl=naver


서울 마포경찰서는 CJ ENM의 내부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형준(56) MBC 대표이사 사장을 지난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CJ ENM의 PD 곽모씨가 이 회사의 협업사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이 CJ ENM의 사실확인 요구에 이 주식이 자신의 소유라고 답해 CJ ENM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이같은 혐의로 지난 3월 안 사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150514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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