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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21. 2023

임명 강행되면 추진될 정책 기조

공영방송 민영화, 민영방송 재허가 폐지, 포털은 규제, 망사용료는 신중

| 20230821 


이동관 후보자는 “선진국 어느 나라도 공영방송이 이렇게 많은 나라가 없다”며 “민영화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지만 자유로운 정보, 소통을 위해 공영은 최소화하고 나머지(방송사들은)는 정보시장 유통 경쟁체제 속에서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게 올바르다”고 했다. 사실상 민영화를 시사하는 발언이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18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방통위가 주체인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제도에 대해 “민영방송은 어떤 기준을 넘으면 재허가·재승인 제도를 굳이 이렇게 운용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며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ttps://www.etnews.com/20230818000247


이동관 후보자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낙점되기 이전부터 이미 방통위는 KBS, MBC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14일 남영진 KBS 이사장과 정미정 EBS 이사가 해임됐고, 21일에는 방통위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권태선 이사장 해임을 의결한다. 내달 11일에는 김기중 방문진 이사의 해임 청문이 진행된다. 이들 모두 야권 인사다. 이 자리에 모두 여권 인사로 채워지면 KBS, 방문진의 여야 구도는 각각 '6대5'와 '5대4'로 뒤집힌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013193098880


이동관 후보는 선서 후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뉴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정보가 포털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 이와 함께 포털 스스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디지털·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가짜뉴스 등 불법 정보로부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07


이동관 후보자는 "거대 권력인 포털이 갑질하며 이용자들을 상대로 사실상 언론의 역할을 하며 가짜뉴스 전달하고 있다"며 "이를 명확히 하기 위해 법을 강화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1822410174108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취임 후 시급하게 가짜뉴스 대응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허위사실 명예훼손 적시에 따른 피해 구제를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고 했고, SNS·1인 미디어에 대해 통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포털 뉴스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은 이 후보자가 꼽은 최우선 정책과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030


방송사와 인터넷 회사가 긴장한다. 이동관 후보자가 지난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공영방송(KBS·MBC 등)에 대해 재원 및 운영구조 변화를 언급한 이유에서다. 그는 “공영방송을 밖에선 노영방송이라 하듯이 ‘우릴 건드리지 마라’라면서 편파방송을 해서 문제”라면서 “공영방송은 최소화하고 정보의 유통도 경쟁 체제 속에서 소비자가 선택하도록 하는 게 올바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영방송은 수신료나 세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고 정부와 기업에서 독립적인 방송을 지향하는 방송형태다. 이 후보자의 언급으로 준공영으로 평가받는 보도전문채널 YTN에 대한 한전KDN의 지분 매각에 속도가 붙고, KBS2나 MBC 민영화 논의도 수면 위로 올라올 전망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54806635709288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망사용료' 법정 소송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중략) 1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 위원(무소속)이 "온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망사용료 논쟁에 대한 후보자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의에 이 후보자는 "(받아야 할지 여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https://www.inews24.com/view/1624247


글로벌 문화 콘텐츠 선도기업 빅토리콘텐츠(이하 빅텐츠)가 코스닥 시장에 17일 입성하며 케이(K)-콘텐츠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빅텐츠는 공모가(2만3000원) 대비 14.57% 상승한 2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98.70% 오른 4만570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축소했다. 앞서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의 2∼3배 이상 수준을 달성한 종목들이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날 빅텐츠의 주가 상승률은 부진한 편이었다는 평가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경우에도 일반적인 신규 상장 종목들처럼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다.

빅텐츠는 이달 초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7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공모가범위(2만1000~2만3000원)의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https://economist.co.kr/article/view/ecn202308170039


18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7월 OTT 전체 사업자 중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곳은 티빙이 유일하다. 7월 하루 이용자 수 증감률을 보면 티빙 28%, 쿠팡플레이 1%, 웨이브 -10%, 넷플릭스 -12%, 왓챠 -37% 등이다. 지난 5월 티빙은 국내 주요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중 사용시간 급상승 6위에 올랐다. 유튜브,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넷플릭스(8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 국내 OTT의 자존심을 지켰다.

https://www.moneys.co.kr/news/mwView.php?no=2023081716140812180



17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1~23일 쿠팡플레이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는 519만8554명에 달했다. 넷플릭스(1174만5325명), 티빙(522만1802명)에 이어 3위다. 올해 1월에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MAU 차이는 약 75만명이었으나 지난달에 2만3200명가량으로 크게 줄었다. 다만 일간 활성 사용자(DAU)의 경우 지난달에 티빙 128만명, 웨이브 104만명, 쿠팡플레이 67만명으로 차이를 보였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16727&code=11151400



19일 업계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 맥스(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OTT), 피콕(NBC유니버설 OTT),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올해 미국 회원을 대상으로 광고 없는 멤버십 구독료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10월12일에 월 구독료를 10.99달러(약 1만4700원)에서 13.99달러(1만8700원)로 인상한다. 지난해 12월 7.99달러(1만700원)에서 3달러를 인상한 후 10여개월 만의 조치다. 맥스는 지난 1월 구독료를 14.99달러(2만원)에서 15.99달러(2만1400원)로 올렸고 피콕은 지난달 9.99달러(1만3300원)에서 11.99달러(1만6000원)로 인상했다. 파라마운트 플러스도 지난 5월 OTT 쇼타임과 통합한 후 구독료를 9.99달러에서 11.99달러로 올렸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18_0002418837


이동통신사의 '실적 효자'로 불리던 IPTV(인터넷TV)가 성장 둔화세에 빠진 가운데 통신 3사가 IPTV의 '미디어 포털'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뿐 아니라 VOD(주문형비디오) 다시보기,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AI(인공지능) 등을 적용해 이용자 맞춤 서비스를 하겠다는 구상이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3082002109931029008


대재난 이후의 인간군상을 그린 엄태화 감독의 포스트 아포캅립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내년 열리는 제96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https://kstar.kbs.co.kr/list_view.html?idx=276740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의 해임안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해임 사유에 대해 "권 이사장은 과도한 MBC 임원 성과급 인상과 MBC 및 관계사의 경영 손실을 방치하는 등 MBC와 관계사 경영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했다. 또 MBC의 부당노동행위를 방치했고, MBC 사장에 대한 부실한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관리·감독 의무를 해태했다"고 말했다.

이어 "MBC 사장 선임과정에 대한 부실한 검증 및 방송문화진흥회 임원을 부적정하게 파견하여 감사 업무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등 부적절한 이사회 운영으로 선관주의의무를 위반했다"며 "이에 더 이상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서 정상적인 직무 수행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행정절차법에 따른 사전통지 및 청문을 거쳐 해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회의에는 여권 추천 위원인 김효재 위원장 직무대행과 이상인 위원만 참석하고, 야권 추천인 김현 위원은 불참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1061900017


이동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대변인 시절 국민일보 기사 외압 논란에 대한 거듭된 문제 지적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이 “기사를 빼주면 은혜를 갚겠다고 이야기했다. 당시에. 대가성, 소위 이야기해서 딜하려고 한 거 아닌가. 공직자로서 매우 부적합했다”고 하자 이동관 후보자는 “부적합했다는 거 인정하지만, 친구끼리 농담으로 ‘야 그거 빼주면 은혜 잊지 않을게’라고 하는 게 그렇게 참, 그게 어떻게 기사가 나왔는지가 불가사의”라고 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35


이정문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당시 보고한 전화격려 대상 언론인 선정하신 적 있느냐’고 묻자 이동관 후보자는 “글쎄 문건 나오는건 모르겠지만 직접 격려전화하는 게 어떠냐고 몇 번 바꿔드린 적은 있다”고 답했다. (중략) 이정문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동조를 하거나 지지하고 보수 우파 목소리를 대변해서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언론만 격려하는 것이 프레스 프렌들리냐, 이것은 VIP 프렌들리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동관 후보자는 “사실 이 정도 일은 어느 정부에서나 다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그것은 미국 백악관에서도 한다”고 답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12


청와대 홍보수석실은 2010년 4월 국가정보원에 명진 스님에 관한 사이버 심리전을 지시했다. 이에 국정원은 포털 사이트에 수천 개의 명진 규탄 게시글을 올리고 인터넷언론 칼럼과 종교단체와 정당 게시글을 게재한 사실을 보고했다. 이동관 후보자는 2010년 4월 ‘봉은사 외압설’을 주장한 당시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3개월 뒤 모두 취하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06


이동관 후보자 측은 20일 YTN 우장균 사장과 보도 담당 국장·부장·기자에 형사 고소와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YTN은 인사청문회 당일인 18일 <‘이동관 부인 인사청탁’ 당사자 “2천만 원 한참 뒤 돌려받아”>, <“두 달 지나 돌려받아”…‘청탁 실패’ 이후 시점 주목> 보도를 통해 이 후보자 부인에게 인사청탁을 했다는 A씨 입장을 전했다. A씨는 이 후보자 부인에게 2000만 원을 돌려받은 건 맞지만, 시점은 다음날이 아닌 한참 뒤였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부인이 돈 받은 다음날 돌려줬다고 해명한 바 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42


박노황 전 연합뉴스 사장이 TBS 이사장으로 언론계에 복귀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연합뉴스 사장으로 있었던 박 이사장은 ‘불공정·편파 보도’ 논란을 불러온 인사다. 박 이사장이 연합뉴스에 있을 당시 구성원 수백 명이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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