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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25. 2023

아니, 이 형이 여기 나왔었어?

피식쇼는 백상예술대상 제59회 TV부문 에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 20230825 


“월클이라면 필수코스”...펭tvx피식쇼, 대형 스타 품은 웹예능

피식대학의 '피식쇼'는 조금 다른 방향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해외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국 진출을 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는 설정의 '피식쇼'는 넷플릭스의 토크쇼를 패러디한 모습으로 처음부터 해외 시청자들을 의식하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었다. 유창한 영어가 가능한 이용주를 비롯해 김민수, 정재형의 호흡으로 뭉친 피식쇼는 지난해 10월 래퍼 pH-1을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하며 그 출발을 알렸다. 그러다 12월 방탄소년단(BTS) RM이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해외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중략) 특히 지난 5월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의 개봉을 앞두고 제임스 건 감독과 크리스 프랫이 게스트로 나서며 '지상 최고의 쇼'라는 이름에 걸맞는 게스트를 맞이했다. 게다가 가장 최근에는 '슈퍼손' 손흥민까지 게스트로 나서 공개 3일만에 331만뷰를 돌파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중략) '자이언트 펭tv'와 '피식쇼' 모두 자신들이 의도했던 것 이상의 반응을 받았고, 그 영향력을 인정받아 각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 제59회 TV부문 에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762802


지상파를 비롯한 티브이에서는 토크쇼가 전멸하다시피 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주 7일 가득 토크쇼가 편성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현재 남아 있는 티브이 토크쇼는 문화방송(MBC) <라디오스타>, <유퀴즈 온 더 블럭>(tvN), <아는 형님>(JTBC) 정도다. 유튜브에서의 열풍을 보면 여전히 토크쇼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존재하는데, 왜 티브이에서는 토크쇼들이 사라진 걸까? 티브이 산업에 종사 중인 이들에겐 인정하기 싫은 이야기겠으나, 티브이를 주로 소비하는 세대와 대중문화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세대가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대중문화를 가장 왕성하게 소비하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10·20세대에게, 티브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나이 든 사람들이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entertainment/1092544.html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국내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OTT 서비스 이용 패턴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OTT 서비스별 이용경험은 모두 작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OTT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다(46.4%),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다(31.3%), 콘텐츠가 다양하다(26.9%) 등 콘텐츠 경험의 자유도가 높은 점이 꼽혔다. 전체 응답자 중 65.8%는 OTT 서비스가 내 생활 습관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고 평가했으며 OTT 이용을 계기로 콘텐츠를 한 번에 몰아보거나(71.8%) 원하는 시간에 콘텐츠를 보는 습관이 생겼다(75.6%)는 이들도 다수였다. 이로 인해 TV의 중요도는 점차 떨어지는 모습이다. 전체 응답자 중 75.3%는 집에서 TV 방송을 시청할 일이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상파나 케이블TV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률은 61.0%에 달했다. 이는 2019년(37.4%) 조사 당시 응답률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http://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71460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연출: 박인제, 박윤서/ 각본 강풀)이 전 세계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24일 공개한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2023년 34주차)에서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한 시리즈다. 극중 '구룡포' 류승룡의 과거 서사가 펼쳐지는 10, 11회가 공개된 다음날인 24일 기준 OTT 통합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 통합 랭킹 1위를 탈환했다. 이러한 기록은 본격적인 ‘무빙앓이’를 시작됐음을 엿볼 수 있다.

https://www.fnnews.com/news/202308241258120339


최근 OTT 화제작인 넷플릭스 ‘마스크걸’, 디즈니+ ‘무빙’ 주인공을 보면 바로 이런 생각이 든다. 국내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5% 차이로 접전하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두 작품의 포문은 모두 신예 배우가 연다. 지금껏 단역과 조연만 맡았거나(‘무빙’ 이정하), 아예 기회조차 주지 않아 오디션만 전전했던 무경력 배우(‘마스크걸’ 이한별)로 승부수를 띄웠다. (중략) 업계 관계자는 “PPL이나 광고 수익이 중요한 기존 방송과 달리, OTT는 이 부분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오히려 신인 배우에게 오디션 기회가 많이 돌아가고, 다양한 배우를 발굴해 기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지나친 자율권이 논란이 되기도 한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의 경우 배우 최승현(’빅뱅’ 탑)이 마약 전과 등에도 캐스팅돼 비난이 거세게 일었다.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3/08/24/UQCSJSFIZ5BHHMWUXPU2YCJ6NM


한국 OTT 업계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추진 중인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모회사 간 견해차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투자금 등으로 인해 내년 중 상장 또는 합병을 선택해야 하는 웨이브 1대 주주 SK스퀘어와 달리 티빙의 1대 주주인 CJ ENM은 사업 지표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합병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30823140911409


강신규 연구위원은 “또 중요한 건 넷플릭스와 국내 OTT의 이용 패턴이 굉장히 다르다는 점”이라며 “웨이브, 티빙은 TV 콘텐츠를 다시보는 VOD 서비스 중심에 일부 오리지널 콘텐츠가 덧붙은 형태이기에 광고까지 내보내면 사람들이 ‘방송으로 보는 것과 뭐가 다르지?’라며 불만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했다. 강신규 연구위원은 “방송 전체매출에서 광고시장매출이 줄고 프로그램 판매 매출이 늘고 있는 상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고요금제가 근본적인 개선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여러 보완재 중 하나로 고려할 정도는 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047


CJ ENM이 지난해 약 1조 원을 투입해 인수한 미국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콘텐츠 제작사)인 ‘피프스시즌’의 투자 유치에 나섰다. 피프스시즌의 적자가 확대되는데 미국 작가협회(WGA)와 배우 등 파업 장기화로 작품 제작에 차질이 빚어진 데다 정상화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CJ그룹 차원의 재무 개선을 목표로 피프스시즌 지분 매각과 신주 발행 등 다각도로 자금 조달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CJ그룹의 야심 찬 투자에도 피프스시즌은 성과는커녕 손실만 커지며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피프스시즌은 올해 최대 28편의 작품 제작 및 납품을 목표로 했으나 상반기까지 3편의 작품만을 공급했다. 인수 당시 연간 영화 및 드라마 40편 공급을 목표로 한 것을 고려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이에 피프스시즌은 지난해 692억 원의 손실을 낸 데 이어 올 상반기에만 936억 원의 손실을 보면서 적자 폭을 키웠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J62QNAK


 CJ ENM 음악방송 엠넷(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이 일본에서 새 시즌을 공개한다. 지난 2021년 시즌2가 종영한 지 2년 만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3 방영 소식이 공개되면서 현지 내 관심이 뜨겁다. 아오야마 테루마 응원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1만회를 기록한 데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8904


천만 감독vs천만 제작사vs천만 배우...추석영화 대진표

https://www.fnnews.com/news/202308232005064984


IPTV 재허가 심사 발표 임박…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는 IPTV법에 따라 5년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사업권 재허가 심사를 받는다. (중략)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업계는 심사 기준도 유료방송 시장 변화에 맞게 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IPTV 프로그램사용료 지급률이 '전체 유료방송사업자 평균 지급률을 상회하도록 의무화'하는 조건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한국방송채널진흥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PP협의회 등이 IPTV 재허가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IPTV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 (SO : System Operator)나 위성방송 대비 낮은 수준의 프로그램 사용료를 지급하며, 전체 평균 지급률(35.6%)에 못 미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여기에 종편채널사업자도 IPTV 프로그램 사용료 배분을 문제삼는 의견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에 IPTV 업계는 프로그램 사용료 평가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본채널수신료매출 대비 기본채널 프로그램 사용료 비중과 함께 전체 방송사업매출 대비 전체 프로그램사용료 비중을 봐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https://www.etnews.com/20230824000218


윤 대통령은 이날(25) 오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가 임명되면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이 강행되는 16번째 사례가 된다.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온 김효재 전 상임위원은 지난 23일 임기만료로 퇴임한 상태다. 이 후보자는 당분간 이상인 상임위원과 2인 체제로 방통위를 운영하게 된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825000158


더 심각한 것은 변칙적으로 출범한 대행체제에서 방송질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요한 결정들이 절차적 위법을 불사하고 감행되고 있는 것이다. 운영상 독립기관으로 법제화된 방통위의 법적 지위를 고려할 때 대행체제, 특히 다원주의 원칙에 충실한 위원구성이 결여된 대행체제는 현상유지를 넘어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는 권한행사는 절제하는 것이 헌법의 권력구조 형성원리에 부합한다. 더구나 대행체제의 임기가 채 세 달도 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다원주의적 구성원칙에 따른 합의제 기관의 본질에 비추어 대행체제의 내재적 한계를 넘어선 월권을 감행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계속 지적해 왔고, 뒤에서도 또 살피듯, 대통령과 여당 및 야당이 모두 관여하여 5인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설치된 방통위에 정략적 동기하에 의도적으로 전임대통령이 임명한 위원장을 면직시키고, 여당에서 야당이 된 교섭단체에서 추천한 위원의 임명을 지체시키면서, 현임대통령과 정치적 이해관계를 같이하는 대행과 현임대통령이 신규로 임명한 위원 두사람만이 주도하여 방송사의 지배구조를 적법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도 못하면서 적극적으로 교체하는 새로운 형성적 권한을 행사하는 것은 위헌·위법의 상태를 불사하는 초법적 상황을 초래하는 것이다. 대통령이 이러한 사태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면 직무수행상 헌법 및 법률 위반 상황을 야기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도 충분하다.

https://www.thecolumnist.kr/news/articleView.html?idxno=2352&fbclid=IwAR3_gNlOXxByeFX-RRc1quEZgj3IpiyX5HFne_oeOzUhB_JGQQtfhBX0c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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