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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31. 2023

무빙, '쌍끌이' 무섭다

웹툰 조회수 최고 22배 상승 

| 20230831


'무빙'은 한국 디즈니+ 역대 서비스작 가운데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이는 '카지노'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뛰어넘는 기록이다. 훌루(Hulu)를 통해 공개 중인 미국에서도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올랐다. 이 같은 관심에 미국 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무빙'은 디즈니+와 훌루에 '오징어 게임' 모먼트를 선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3083014057265183


드라마의 인기에 2015년에 종영한 웹툰 ‘무빙’도 영상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역주행 인기몰이 중이다. 9일 영상 공개와 동시에 카카오페이지 조회수 1위를 꿰차며 원작 웹툰 정주행을 하려는 이용자가 몰려 방영 전 대비 일평균 매출도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각 12배, 8배 가량 대폭 상승했다. 조회수로는 각 22배, 9배 상승폭이다.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3207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 수 점유율은 36%로 2017~2019년 평균 점유율(57%)보다 낮다. 올 여름 개봉한 대작 영화만 하더라도 ‘밀수’(감독 류승완)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했다. 제작비 286억원을 들인 ‘더 문’(감독 김용화)은 관객 수가 51만명에 그쳤다. CJ ENM은 지난해 ‘외계+인’(감독 최동훈·누적 관객 153만명) 흥행 참패에 이어 2년 연속 여름 장사를 망쳤다. 하정우·주지훈 등 1000만 배우를 동원한 ‘비공식 작전’(감독 김성훈)도 누적 관객수 105만명으로 퇴장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위기를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308300087


 한국영화 전반의 부진이라고 정의하기보다 관객 성향의 변화로 보고 있다. 30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2023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다양한 채널이 생긴 뒤 관객들의 영화 소비 성향이 전반적으로 깐깐해졌다”고 설명했다. (중략) 영화관 티켓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객들도 작품을 진중히 살펴보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CGV에 따르면 개봉 첫 주 영화를 봤던 20대 관객들이 2주차부터 영화를 보는 성향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숏폼의 확산으로 긴영상 관람에 대한 젊은 관객들의 거부감이 심해지거나 1.5배속이나 10초 건너뛰기를 통해 보고 싶은 장면만 골라보는 행위가 불가능한 대목도 영화 관객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영화 점유율이 낮은 부분에서는 평균 6주만 기다리면 OTT 플랫폼에서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도 크다. 외국영화에 비해 한국영화는 확실한 재미가 보장되지 않으면 쉽게 보지 않는 경향이 커졌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343780?ref=naver


류승완 감독은 ‘밀수’ 흥행 요인 중 하나로 “듣는 재미”를 꼽았다. 그는 영화 개봉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상사(조인성)의 액션 신에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1978)가 흐르면 관객들은 감정에서 뭔가가 올라오는 것 같다고 한다고 전했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6322.html


한국 콘텐츠 수출의 ‘위기’가 올 가능성도 있다. 그는 글로벌 OTT 간 경쟁이 일단락될 시점에 협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글로벌 OTT 입장에서 한국은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이익률)가 높은 콘텐츠 생산국인데 제작비가 계속 상승하면 더 ROI가 높은 다른 국가로 오프쇼어링(비용 절감을 위해 해외에 아웃소싱하는 행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 콘텐츠를 위한 비즈니스 전략으로 △최종 유통처를 고려한 뾰족한 기획 △바이어와 셀러 모두 투자에 따르는 리스크 분산이 가능한 시즌제가 가능한 IP 수집과 개발 △포맷 매출 등 매출 다변화 노력 △국가별 정성적인 데이터의 수집과 이해 필요 등을 꼽았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66


국내 가요계에서 활동하는 전원 외국인 그룹이 속속 등장하면서 K팝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걸그룹 스타비는 3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K팝과 인니팝을 결합한 'K-인니팝' 신곡 '뱅'(BANG)으로 국내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오래전부터 한국에 오고 싶었는데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활동을 통해 스타비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데뷔한 스타비는 인도네시아 연예기획사 '프로 엠' 소속의 4인조 걸그룹이다. 대표곡인 '타임 투 플라이'(Time to Fly)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300만 회를 넘기는 등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30083100005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과거 절대적이던 지상파의 시장 영향력이 상당 부분 상실된 것은 맞지만,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로 기존 방송이 완전히 대체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홍 교수는 “OTT 이용자들은 ‘영화’와 ‘드라마’ 등 픽션 장르를 집중적으로 소비하는 데에 비해, 실시간 TV는 ‘뉴스’, ‘스포츠’, ‘게임쇼’ 등 라이브 성격이 강한 장르에서 여전히 장점을 갖고 있다”며 “향후 OTT와 실시간 방송 간 최적화된 조합으로 시청 행태가 형성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교수는 지상파 콘텐츠의 가치에 대해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 △방송 콘텐츠 산업 내 제작 기반 및 문화 보호 주체의 역할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형성 역할 등으로 구분하여 평가했다.

https://www.ebn.co.kr/news/view/1590430/?sc=Naver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CNN 방송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과거 일간 뉴욕타임스(NYT)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크 톰프슨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NY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의 인사 방침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CNN은 톰프슨을 새 CEO로 내정해 CNN의 모기업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일부 고위급 임원에게 이같은 결정을 전달했다고 한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30119200009


TV홈쇼핑 업체와 유료 방송 사업자 간의 계약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가검증협의체’가 내주부터 가동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 내에서는 이 기구의 실제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 기구의 본질이 중재가 아닌 계약 공정성에 대한 검증에 있어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82917101882692


이용자의 요금을 인상할 수 없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케이블TV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줄어들 경우 이는 결국 케이블TV에 제공되는 콘텐츠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재원적 한계에 부딪히는 악순환이 초래된다. 개별SO에 대한 방송 송출 중단을 시작으로 위성방송, IPTV(인터넷TV)까지 갈등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6418




톰슨은 "모바일 게임부터 시작하는 것은 넷플릭스에 유리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라고 말한다. “넷플릭스는 게임 업계와 게이머를 이해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려는 것 같습니다. 최근 스트리밍 분야에서 넷플릭스의 평판이 다소 흔들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업계에 맞서는 것이 아니라 스며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기대가 아니라 게이머의 기대를 충족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창의성과 독창성입니다." (중략) 브레이쇼는 이번 협업으로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넷플릭스 고객에게 더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태로서 게임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넷플릭스 시청자가 현재 2억3800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v2k657122go?xtor=AL-73-%5Bpartner%5D-%5Bnaver%5D-%5Bheadline%5D-%5Bkorean%5D-%5Bbizdev%5D-%5Bisapi%5D


국방전문 홍보기관 ‘국방홍보원’과 글로벌 미디어그룹 에이앤이코리아가 운영하는 방송채널 ‘히스토리’가 프로그램 제작·교류·편성 등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홍보원은 30일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히스토리와 업무협약식을 하고 국방·안보 분야 홍보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히스토리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3억3000만 시청 가구를 확보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다. 철저한 고증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버라이어티, 미스터리, 밀리터리, 사이언스 장르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프로그램 교류 및 공동 편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 지원 △국방홍보 프로젝트·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0831/10/ATCE_CTGR_0010010000/view.do


스튜디오산타클로스는 올해 각 사업부문의 개편을 단행하고, 하반기에 진행할 신사업에 대한 준비를 탄탄히 하며 전략적인 판단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중인 K콘텐츠 기업연합 '케이엔터홀딩스(K·ENTER HOLDINGS)'에 출자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략) 케이엔터홀딩스는 국내 주요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엔터테인먼트사 일곱 곳이 뜻을 함께하며 사업지주회사 형태로 모인 곳이다. 글로벌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방식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https://www.inews24.com/view/1627837


CJ ENM은 '엠카운트다운'이 오는 10월15일 최초로 프랑스에 입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갖추고 ‘엠카운트다운 IN FRANCE’를 개최합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99455&inflow=N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는 엔지니어링 조직 임원을 보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로힛 푸리 엔지니어링 총괄 전무와 최세권 스트리밍 테크놀로지 상무로, 모두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세계적인 테크 기업에서 활약해 온 인물들이다. 로힛 푸리 전무는 쿠팡플레이의 엔지니어링 전체를 책임진다. 콘텐츠 추천 알고리즘 강화, 디바이스 인테그레이션, 스트리밍 최적화, 플레이어 고도화, 미디어 검색, 커뮤니티 기능 등 쿠팡플레이의 다양한 프로덕트 경험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0097100017


넷플릭스 국내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된 지 2주 만에 비영어권 TV 부문 주간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다. 30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이달 21∼27일 '마스크걸'은 총 740만 시청수(view)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수는 작품 시청 시간을 총 러닝타임으로 나눠서 산출한 값이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30081400005


수퍼톤이 지닌 첨단 음성 기술력이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몰입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 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7부작 드라마다. 배우 고현정, 나나, 이한별이 3인 1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수퍼톤은 마스크를 쓰면 다른 인물로 돌변하는 김모미의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해 BJ 마스크걸만의 새로운 목소리를 생성해냈다. 고유 기술인 ‘다화자 음성 모핑 기술’을 활용해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의 목소리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두 배우의 목소리를 연기 톤과 음색 등의 요소로 분류한 뒤 다양한 비율로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http://osen.mt.co.kr/article/G1112172795


국내 인공지능 분야의 핵심인물들을 인터뷰하는 ‘인공지능 파워피플’ 기획을 시작하며 첫번째로 인터뷰에 초대한 이는 하정우 센터장이다. 2015년 입사 뒤부터 네이버의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을 이끈 그는 그 최정점의 기술인 ‘하이퍼클로버엑스(X)’를 발표한 2023년 8월24일을 ‘인공지능 인생 최고의 날’로 꼽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거짓 답변을 내놓는 환각 현상에도 불구하고 생성 인공지능의 방아쇠는 당겨졌다”며 “하반기에 비투비(B2B) 시장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초거대 인공지능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 전망했다.

https://m.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06493.html


방송문화진흥회(MBC 대주주) 여권 이사들이 이전 체제의 방문진이 MBC 경영 관리와 감독에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김도인, 김성근, 지성우, 차기환 등 방문진 이사 4명은 30일 성명을 내고 "권태선 전 이사장 체제의 방송문화진흥회는 MBC 주식 70%의 관리를 맡긴 국민의 신뢰를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방문진은 지난 2월 사장 공모 절차에서 비리 제보가 있었던 안형준 후보에 대한 검증을 태만히 했고, 후보 지원서에 영업이익을 부풀려 기재한 박성제 후보의 위법 사유에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문진이 MBC 경영진의 중대한 과실과 비리에 대해 눈감아주는 것은 관리자로서의 주의의무 위반이자, 업무상 배임죄의 소지까지 의심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동안 MBC가 입은 손실에 대한 방문진의 조치도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30830056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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