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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Aug 30. 2023

하이브는 왜 게임에 손을 뻗치나?

박범진 전 넷마블네오 대표가 설립한 아쿠아 트리에 300억원 투자

| 20230830 


하이브가 박범진 전 넷마블네오 대표가 설립한 아쿠아 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이 회사가 개발중인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A'의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했다. 아쿠아 트리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개발주역들이 넷마블에서 독립해 출범한 회사로, 이 회사의 신작을 두고 국내 유력 게임사들과 텐센트 등 해외 게임사들이 경합했다. 하이브가 경합 끝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신작 판권을 확보했다. 방시혁 하이브 창업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게임을 지목한 후 3년여 만에 사업 본격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29일 아쿠아 트리의 신작 판권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이브가 아쿠아 트리에 300억원을 투자하고 이 회사가 개발중인 신작의 글로벌 배급권을 확보했다"며 "신작 게임은 '프로젝트A'라는 코드네임으로 명명됐고, 모바일 MMORPG 장르로 개발이 시작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82909350005001


* 위 기사에 따르면 하이브는 모바일 MMORPG를 개발하는 '아쿠아 트리'에 투자했습니다. 왜 하이브는 게임에 투자했을까?  먼저 단순하게는 넷플릭스가 게임에 투자하는 것 처럼 (참조: 넷플릭스, 게임의 방향성 찾았나?) 사업 영역 확장의 측면도 있을 것입니다. 게임은 한 번 대박이 나면 추가 비용 없이 계속해서 대규모 수익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다른 한 편으로는 'IP활용 극대화 전략'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매니지먼트 산업은 팬덤에 기반한 산업이고 어떤 IP(뉴진스)에 빠진 팬들은 그와 연관된 상품(아이폰, 코카콜라) 소비로 이어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이 최근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 AI의 궁극의 사업모델 (참조 : 게임 개발 전방위로 퍼지는 AI)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 산(産) 미국 현지 걸그룹 탄생이 초읽기에 돌입했다.하이브와 유니버셜뮤직그룹(UMG)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IGA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의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오디션 경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이름은 세계 각지에서 뮤지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모인 젊은이들이 데뷔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도전해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3082910114917226

https://www.youtube.com/watch?v=-uN_LTU0q-Q


최근 K콘텐츠 스타트업들은 종합 콘텐츠 IP 비즈니스부터 버추얼 IP, 인공지능(AI) 오디오, 팬덤 솔루션 등 다양한 시장 영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버추얼 IP 스타트업인 ‘블래스트’는 가상 K팝 아이돌인 플레이브를 선보였다. 플레이브 유튜브 동영상은 조회수 214만회를 기록할 만큼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블래스트는 특수영상 및 시각효과(VFX) 기술과 게임 엔진을 결합해 실시간 그래픽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MBC 사내벤처 1기로 출발한 블래스트는 플레이브 외에 다양한 IP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분사 이후 IPX로부터 24억 원의 시드 투자, DSC인베스트먼트와 자회사 슈미트에서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613482&code=61141111&cp=nv


"상상력이 뛰어난 작가인데도 요새 잘 나가는 장르, 대세가 된 장르를 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어요. 좋은 감수성을 갖고도 억지로 '일진물'을 하는 모습이 마치 로커의 꿈을 갖고 랩을 하는 가수 같아 보여요. 참 안타깝습니다." 웹툰 '비질란테',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을 그린 김규삼 작가는 29일 서울 중구 호텔 그레이스리에서 열린 'K-웹툰에 묻다'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창작자 입장에서 바라본 오늘날 웹툰 산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현재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웹툰 지적재산(IP) 영상화가 작가들의 상상력을 제한할 가능성도 경계했다. 김 작가는 "옛날 사람이라서 그런지 오히려 영상화한다고 가정하는 것이 상상력을 막는 느낌"이라며 "'이런 것은 영상화하기 곤란할 거야', '영상 만드는 사람들은 이런 취향이 아닐 거야' 같은 생각을 하면 제 상상력이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9098800005


BTS 뷔, 예능 '런닝맨' 출연 = SBS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발매를 앞두고 홀로 출연하며, 내달 10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9059600005


'마스크걸'이 공개된 뒤 대중들은 "진짜 주인공은 염혜란", "연기의 차력쇼를 보는 것 같다"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솔직히 ('마스크걸'이) 엄청 좋아하는 결의 작품은 아니었다"는 염혜란의 말이 무색할 정도다. 특히 오남의 시체를 확인하고 까무러치며 오열하는 장면은 압권. 그 장면은 실제 한 대학교 해부실에서 찍었다. 염혜란은 "좋아서 하는 연기지만, 준비 과정도 고통스럽고 공간이 주는 압박감이 있어서 배우의 수명을 단축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웃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82909350005001


방송사에서 드라마 편성을 축소하면 어떻게 될까? 첫째, 국내 드라마 제작 생태계가 망가진다. 방송사가 편성을 하지 않으면 드라마 제작 기회가 사라지고, 드라마 제작이 안 되면 보조 출연자나 스태프 등은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고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다. 한동안 선순환 구조에 있던 드라마 시장이 이렇게 악순환에 처해진다. 어렵게 일궈 놓은 드라마 한류 시장이 축소되고 드라마 한류는 글로벌 OTT에 기댈 수밖에 없다. 그러다가 글로벌 OTT가 국내에서 제작에 손을 놓으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스웨덴 공영 방송사 SVT의 CEO 한나 스톄른(Hannah Stjärne)은 지난주 유럽 공영미디어 기구를 대표하여 에든버러 TV페스티벌에서 글로벌 OTT가 전략적 전환에 취약하므로 유럽의 시청자들은 글로벌 OTT가 오리지널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고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국가의 공영 서비스 미디어 기구는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드라마 제작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349


28일(현지시간) 호주 경제지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텔사이트는 넷플릭스 호주 구독자 수가 지난 6월 기준 약 610만명이라고 밝혔다. 텔사이트는 이 수치가 전년 대비 3% 준 것이라며 넷플릭스가 2015년 호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진출한 후 첫 구독자 감소라고 설명했다. 반대로 다른 OTT 가입자 수는 늘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9% 증가한 450만명, 디즈니플러스는 1% 증가한 310만명, 파라마운트 플러스는 41% 증가한 150만명을 기록했다. 일부 OTT의 경우 무료 체험판이 포함된 영향이 있지만 넷플릭스는 지난 1년간 호주 OTT 시장에서 유일하게 구독자 수가 줄어든 유일한 OTT가 됐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829_0002429699&cID=13004&pID=13100


OTT가 빠른수준으로 성장해도 TV의 종말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컴스코어를 보고서를 보고 핵심은 'OTT+핵심 뉴스'의 성격 채널이 최적화된 TV 이용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상파 미래방향으로 "'지상파방송이 사라지는 경우, 공영방송은 남고 종합편성이라는 틀이 남아 주로 유료방송이 되는 형태'와 '지상파방송이 공영방송을 포함한 역할이 합쳐지고 다른 유료 플랫폼의 접근이 가능한 공적 역할이 되는 것'"을 제기했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829010015675


허민회 CJ CGV 대표(사진)는 “경영실적 개선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한 영화 시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재도약 플랜을 짜고 있다”며 “올해는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하고 내년엔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역대 최고 실적을 언급하는 발언에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해달라고 부탁했다. 허 대표는 이렇게 답했다. “과거 컬러TV가 나왔을 때 극장 산업이 다 죽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전히 살아 있잖아요. 영화관만이 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생존의 무기가 됐던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선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시청각 효과와 프리미엄 서비스로 영화 팬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겁니다.”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3082989301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과 접한 나이지리아의 최대 민영방송국 AIT(Africa Independant Television)에서 한국 드라마가 처음으로 방영된다. 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시행하는 '2023년 방송콘텐츠 해외배급 지원사업'의 하나로, AIT와 협업해 9월 1일부터 한국 드라마 2편을 내보낸다고 29일 밝혔다. AIT 방영 한국 드라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1'과 '열혈사제'다. 영어 자막은 아리랑 국제방송이 맡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9051900371?section=search


아기 사슴 ‘밤비’ 또한 지난해 저작권이 만료되어 재창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귀엽고 순수했던 밤비가 살인기계가 되어 등장하는 영화 ‘밤비:더 레코닝’이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의 마스코트 ‘미키마우스’ 또한 내년 1월 1일부로 저작권이 만료될 예정이다. 물론 원작의 저작권이 만료되었다고 해서 무분별한 사용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저작권이 만료된 것은 95년 전에 발표된 캐릭터의 모습에 한하며 그 후 다시 디자인된 캐릭터의 저작권은 유효하다. 예를 들어 빨간 옷을 입은 곰돌이 푸와 흰 장갑을 착용한 미키마우스 컬러 버전은 여전히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태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81834


“넥스트 포털은 AI 포털, 첫 화면은 대화형 AI 창”

뤼튼테크놀로지는 ‘모두를 위한 AI 포털’ 슬로건을 내걸고 ‘;wrtn’이라는 AI 포털을 만들었다. 뤼튼에 접속하면 첫 화면으로 대화창이 뜬다. 여자 친구와 잘 되는 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물 50개 등 질문을 하면 즉각 답변하고, 건강정보 관련한 유튜브 쇼츠 대본을 써달라고 하면 대본을 써준다. 뤼튼은 AI 포털을 꿈꾼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박람회 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40


고위공직자가 자신에 관한 언론 보도에 민·형사 소송으로 대응한 전례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위원장은 보도채널 등 방송 재허가·재승인과 규제를 총괄하는 기관장이란 점에서 사정이 다르다. YTN은 정부 주도로 공기업(한전KDN, 한국마사회) 지분 30.95%를 매각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데, 사실상 최종 단계인 최다액출자자(최대주주) 변경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게 방통위다. 새 대주주의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그 과정에서 고용안정·공공성 보장 등 YTN측 요구 사항의 청취 여부와 반영 여부를 결정하는 것도 방통위다. 또 내년 3월에는 방통위의 YTN 재승인 심사가 이뤄진다. ‘고소인’(원고) 이 위원장이 방통위 수장으로서 ‘피고소인’(피고) YTN의 생살여탈과 지배구조 변화 등에 관한 결정 권한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또 흉기 난동 사건 이미지 사용 오류 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재를 요구하는 민원을 넣기도 했는데, 민간 기구인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결정할 경우 그 제재 명령을 내리는 주체는 방통위가 된다. 방통위가 위원장 개인의 민원 처리를 집행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199


풍문만 무성하던 YTN 민영화가 본격화됐다. 삼일회계법인이 9월 중 YTN 매각 공고를 내기로 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이후 YTN 주가는 요동치고 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YTN 지분매각 공고는 9월 중순 나온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늦어도 추석 전까지 매각 공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YTN 대주주인 한전KDN 이사회가 YTN 지분매각 안건을 의결한 후 10개월 만에 구체적인 일정이 나온 것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49


방통위 소관이 아닌 다른 방송 예산도 대거 삭감이 추진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YTN사이언스에 연간 40억 원대 예산을 지급하고 있는데, 돌연 ‘전면 재검토’를 하겠다고 밝혀 예산 편성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예산은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됐고 내년까지 공모 기간이기에 급작스러운 재검토에 YTN은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외교부가 재외동포청을 통해 YTN 글로벌센터에 지원해온 예산도 전액 삭감안이 제출됐다.

KBS 관계자는 “대외방송은 법에 따라 지원 근거가 명시돼 지원된 예산”이라며 “매년 삭감돼 지금도 빠듯했는데, 갑자기 ‘0원’이 최종안이라는 통보가 왔다. 연 100억 원대 예산이 지원된 사업인데 이렇게 될 거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59


28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서 만난 권태선 전 이사장은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왜곡된 언론관으로 공영방송에 여러 압박을 가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걱정”이라며 “김기중 이사까지 해임하면 결국 MBC 사장을 바꾸고, 자기들 마음에 맞는 사람을 앉혀놔 기자들을 억압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고 조세희 작가의 메모를 인용하면서 “당분간 우리는 싸움에서 지기만 할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4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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