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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Sep 14. 2023

플랫폼이
드라마 연출의 룰을 바꾼다

드라마 '1회 올인' 법칙 깨졌다 

| 20230914 


수십년간 한국 드라마를 지탱해온 ‘1회 올인’ 법칙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한 2~3년 전부터 무너지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끄는 디즈니플러스 ‘무빙’도 1~7회까지는 대체로 “지루하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조인성과 한효주가 등장하고 스토리가 본격화한 8회부터 “재미있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공개된 ‘너의 시간 속으로’(넷플릭스)는 초반 지루함을 견뎌내야 시공간 이동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그나마 흥미로워진다. 지난 3월 ‘방과 후 전쟁활동’(티빙)도 “2화까지는 일단 참고 보라”는 게 시청자들의 주된 평가였다. 초반에 스타급 배우가 아예 출연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마스크걸’(넷플릭스)은 1~2회를 신인 배우 이한별로 시작한 뒤에 나나와 고현정이 나왔다. (중략) 몰아보기 중심으로 시청 행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오티티 스트리밍으로 몰아 보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드라마를 본방사수 하는 개념이 거의 사라졌다. 입소문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 것이 시청 패턴이어서 제작진도 1회에 공력을 들일 필요가 없어졌다”고 풀이했다. 1회에서 승부를 걸지 않게 되면서 드라마 형식도 바뀌고 있다. ‘무빙’처럼 다양한 장르를 한 시리즈에 녹이는 방식까지 생겨난 것이다. 

https://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1108287.html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13일 공개한 '마클차트 2023 대한민국 OTT 트렌드 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8월 월간 사용 시간은 약 1억 시간이었으며, 티빙과 웨이브의 합산 사용 시간은 약 9천29만 시간으로 넷플릭스의 약 87.7%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8월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MAU)는 약 1천223만명으로 분석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913026500017



OTT 업계 관계자는 “쿠팡플레이가 티빙을 완벽하게 제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8월에 해외 축구구단을 초청하면서 반짝 인기를 누렸기 때문”이라며 “쿠팡 입장에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고민이 예능 콘텐츠 강화, 연예기획사 설립으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straigh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705


티빙과 피프스시즌은 CJ ENM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다. CJ ENM이 티빙이 OTT 사업을 확대하고 피프스시즌을 인수할 때만 해도 '신의 한수'라며 박수갈채를 받았던 걸 고려하면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다. (중략)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CJ ENM이 OTT 플랫폼을 키우고 해외 스튜디오를 사들인 건 당시 시장 상황에선 시의적절한 투자였지만, 지금은 오버페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CJ ENM이 OTT와 해외 공략에 워낙 공을 들였기 때문에 당장은 실적 부진을 뒤집을 만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65/0000001618?cds=news_my


4년 만에 돌아온 tvN ‘아라문의 검’의 반응도 신통치 않다. 1∼2회 시청률이 각각 5.0%, 4.7%였다. 2019년 방송된 전편 ‘아스달 연대기’가 6.7%로 시작한 후 6∼7%를 꾸준히 유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리 눈에 띄는 성적이 아니다.

https://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58945


서울엔 콜드플레이가 노래할 곳 없다…팝스타 부르기 민망해진 'K팝 성지'

콜드플레이,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 지역서 모두 빠져. '잔디 보호' 상암은 대관 기피... 3만5,000명 이상 동원 가능 공연장 서울서 스타디움급 공연장 사실상 전무. 공연 인프라 취약... 관광으로 이어지는 'K팝노믹스' 발목. 체급 작은 공연장서 '2주 공연' 기현상도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59826


KT가 그룹 내 콘텐츠 계열사 간 ‘교통정리’에 사실상 실패했다. 웹툰·웹소설 전문 계열사 스토리위즈가 웹툰·웹소설 플랫폼을 운영 중인 가운데, 또 다른 콘텐츠 계열사 밀리의서재가 웹소설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다. 스토리위즈는 구현모 전 KT 대표 선임 후 첫 분사 사례로 주목을 받았지만, 출범 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밀리의서재가 스토리위즈와 겹치는 사업군에 진출하면서 스토리위즈의 그룹 내 입지가 위협 받게 됐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계열사 밀리의서재는 연내 웹소설 플랫폼을 출시해 웹소설 콘텐츠 시장에 직접 진출할 계획이다. 밀리의서재는 독서플랫폼 ‘밀리의서재’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2021년 지니뮤직에 인수돼 KT그룹으로 편입됐다.

http://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



전 세계 검색엔진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구글과 미국 법무부의 반독점 재판이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시작됐다. 미국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이다. (중략)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구글이 검색엔진 탑재를 위해 애플 같은 스마트폰 단말기 제조업체나 AT&T 같은 통신업체와 불법 계약을 맺었는지 여부다. 미 법무부는 구글이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 불법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첫 공판에서 미 법무부는 "구글이 기본 검색엔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매년 100억 달러(약 13조3000억원)를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91317274029005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점유율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신·구 미디어를 포괄하는 통합 미디어법이 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OTT의 시장 독점 방지를 위해 콘텐츠 중심의 투자를 지원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해소해 국내 미디어 업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1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박성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주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서강대 ICT법경제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미디어서비스 산업발전을 위한 법제도 마련의 필요성과 방안모색' 세미나에서 홍대식 서강대 교수는 '미디어서비스사업법안'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https://www.inews24.com/view/1632670


삼성의 야심작…‘갤럭시 링’ 내년 1월 공개되나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 “내년 1월 발표 가능성”

대량 생산체제 갖췄지만 규제 문제로 다소 지연

건강관리 기능 중심, 삼성 웨어러블 전략에 큰 영향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572888?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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