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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0. 2023

영화는 OTT와 헤어질 결심?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한 회의론 대두

| 20231020 


워너브러더스 대표인 데이비드 자슬라브는 HBO 맥스에 영화를 독점 또는 단독 공개하는 방법들이 자사의 수익과 인지도 등의 측면에서 더 이상 큰 가치를 주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 수준으로 극장용 영화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OTT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것이 제작사에게 우선되고 선호되어 왔던 그간의 콘텐츠 투자, 배급 정책의 방향이 변화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중략) OTT 사업자들이 콘텐츠 투자에 대한 명확한 수익률을 계산하는 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며 콘텐츠의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데 있어 플랫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제작자에게 정당하게 보상을 한다고 하더라도 콘텐츠 대가에 대한 신뢰는 낮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제작자들과 콘텐츠 투자자들은 더 이상 OTT 오리지널 영화(OTT 퍼스트 영화)에 대해 쉽사리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 (중략) 닐슨 조사에서 역시 스트리밍 서비스 전용 영화보다 영화관에서 개봉한 영화가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OTT는 결국 시청자의 시간 점유를 바탕으로 구독자를 경쟁하는 시장으로서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고 하더라도 구독자를 유치하거나 유지하는 시간이 짧을 수 밖에 없다.

https://www.etnews.com/20231019000169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최강자 넷플릭스가 올 3분기 깜짝 실적을 올렸다. 3년여만에 최대 폭의 가입자 증가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말 전격 도입한 '광고요금제' 효과가 컸다. 거세진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스트리밍+인플레이션)에 이용자들이 지출을 줄이는 대신 광고를 보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도입을 꺼리던 국내 OTT들도 '적자 탈출'을 목표로 머지않아 넷플릭스를 뒤따를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글로벌 가입자 수가 올 3분기 876만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명 증가)를 크게 웃돈 것으로, 2020년 2분기 1010만명의 가입자 급증 이후 분기 기준 최대 증가 폭이다. 넷플릭스는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 중 하나로 "광고가 포함된 대신 요금이 낮은 광고 요금제 가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70% 급증했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101913591249024



넷플릭스는 스포츠 분야에서 콘텐츠 확대에도 나선다. 넷플릭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급 선수 4명, F1 드라이버 4명이 출전하는 골프 대회 ‘넷플릭스컵’을 다음 달 14 일 열고 이를 생중계한다고 ESPN 등에서 보도했다. 넷플릭스가 스포츠 생중계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넷플릭스는 실적 발표에서 ‘베컴’ ‘쿼터백’ ‘투르 드 프랑스 : 언체인드’ 등을 언급하며 스포츠 콘텐츠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781429&code=61151111&cp=nv


생각지도 못한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올라온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그 드라마는 바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2 새 대하 사극 '고려거란전쟁'이다. 방영 중인 국내 지상파 사극이 넷플릭스에 동시 공개된 적은 많지 않기에 눈길을 끌고 있다. 또 KBS 대하 사극은 수많은 마니아층을 가진 장르인 데다, '고려거란전쟁'은 배우 최수종이 약 10년 만에 KBS 대하 사극 주연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더욱더 주목받고 있다. 

https://www.wikitree.co.kr/articles/895619


망 이용료 논란 자체에 대한 불씨는 여전하다. 양사의 화해가 망 이용료 논란의 '시시비비'를 가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양사의 화해가 발표된 후 열린 국감장에서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넷플릭스코리아와 구글코리아의 증인출석 논의를 빠르게 진행해달라"며 조세회피 등의 문제와 함께 망 이용료 문제를 거론했다. SKB와 넷플릭스는 손을 잡기로 했으나 통신사와 빅테크, 즉 ISP와 CP 문제의 핵심인 망 이용료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글 유튜브와 국내 통신사들의 망 이용료 문제 등에 대한 문제제기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 국회에 8개의 관련 법안이 여전히 계류된 상태에서 양사의 화해와는 별개로 망 이용료 문제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활화산과 비슷하다.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30075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종합 국정감사(종감)을 일주일 남겨두고 일반 증인 채택에서 여야간 다툼이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넷플릭스 증인’ 채택을 요구하는 가운데 여당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을 목적으로 하는 안건조정위원회(안조위)를 걸고 넘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48550


이커머스 1위인 쿠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상반기 '로켓그로스'를 도입해 물류 사업을 확대했다.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로, 판매자가 상품 입고만 하면 쿠팡이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팡이 물류 사업을 확대하자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협업을 통해 '네이버 도착보장' 개발, 풀필먼트센터 확장 등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중략) 쿠팡이 영역을 확장하면서 식품, 소비재, 물류, 콘텐츠 등에서 강자 자리를 지켜온 CJ와의 갈등과 경쟁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업계는 유통 플랫폼을 장악한 쿠팡이 이를 기반으로 연관 분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갈 수밖에 없어 CJ를 비롯한 기존 시장의 강자들과 전선이 넓어지고 이에 따른 갈등도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https://www.datanews.co.kr/news/article.html?no=129703



휴대폰 가입 회선(일반 소비자)만 놓고 보면 SK텔레콤이 41.2%(2312만3256회선)로 굳건한 1위고 KT 24.2%(1360만2118회선), LG유플러스 19.6%(1102만4107회선) 순이다. 1년 전과 비교해도 점유율엔 큰 변화가 없다. 알뜰폰을 제외하면 통신 3사가 ‘5대3대2’ 점유율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오히려 통신 3사 일제히 가입 회선 수가 소폭 줄고, 알뜰폰 가입 회선이 늘어난 게 도드라지는 변화다. 알뜰폰 점유율은 1년 새 12.5%에서 14.9%로 늘었다. LG유플러스가 1년 새 늘린 가입 회선은 휴대폰이 아니라 사물지능통신이다. 특히 ‘원격관제’에 해당하는 사물지능통신 가입회선을 1년 새 105만4605회선 늘렸다. 대부분 저가형 ‘검침용 IoT’로, 한 회선당 월 660원(부가세 포함) 이하로 알려졌다. 통상 휴대폰 가입 회선은 하나당 평균 매출이 2만8000~3만4000원인 것과 차이가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190927i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 3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커머스·콘텐츠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선방이 점쳐지는 반면 카카오는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음에도 ‘사법 리스크’ 현실화 및 계열사 구조조정 등 이슈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가 점쳐진다. 1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4686억원, 영업이익은 3700억원으로 예측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2%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매출 2조2478억원, 영업이익 1316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20%가량 늘지만, 영업이익은 13%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58421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건을 심사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는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19일 밝혔다.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서 시세 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이날 새벽 구속된 것과 관련해 '심사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780384


CJ ENM이 총 상금 2억원을 내걸고 드라마·영화·다큐멘터리·웹툰 시나리오 공모전을 연다.  CJ ENM 스튜디오스는 차세대 K-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제1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STUDIOS STORY CONTEST)’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다큐멘터리 ▲웹툰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1인당 공모 분야에 관계없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러닝 타임 60분 내외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2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31019517319


김효재, 방통위 퇴임 57일만에 언론재단서 3년 임기 시작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665


박민 KBS 사장 후보자는 문화일보 보도국장에서 물러난 뒤인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휴직계를 내고 일본계 다목적 아웃소싱 회사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의 고문을 맡았다. 박 후보자는 고문료로 월 500만 원 총 1500만 원을 받았다. 김영란법은 1회에 100만 원 또는 매 회계연도에 3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19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홍일 권익위원장에게 “청탁금지법에 휴직자도 포함하고 있다. 더군다나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 요청안에는 해당 기간 문화일보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것으로 나온다”며 “일단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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