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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15. 2024

넷플이 한국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왜 그러는데?

한국 망 비용이 주요국에 비해 10배 비싸다고 주장했다 

| 20240215 


넷플릭스는 한국은 망중립성에 위배되도록 통신사가 직접 CP에 데이터사용량에 따른 접속료를 부과하는 게 허용돼 있고, 인터넷상호접속제도의 발신과금 도입으로 인터넷 비용이 싱가포르 등 주요국에 비해 10배 비싸다고 주장했다. 또, 한국에는 비싼 인터넷 환경으로 구글 등 주요 해저케이블이 들어오려하지 않으며, 트위치는 철수하려 하고 인터넷속도는 갈수록 느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 전기통신사업법상 통신사가 CP와 전용회선 계약을 체결해 속도·용량별 서비스를 제공할 순 있지만, 종량제방식의 상호접속료를 부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 인터넷상호접속 제도는 통신사 규모별로 계위를 정하고 같은 계위간에는 1.8배 트래픽 범위 내에서는 무정산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계약이 사실상 무정산 체계로 운영돼 추가 비용을 유발하지 않는다. 기업간 비밀계약이지만 통신사 내부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용회선 비용은 지속 하락하고 있으며, 어떤 데이터도 한국 회선비용이 주요국에 비해 10배 비싸다는 데이터를 제시하고 있지 못하다는 게 통신사 입장이다. 트위치 철수의 경우, 국내에서 잘못된 시장전략으로 수익화에 실패해놓고 사업철수 핑계를 망 이용대가에 돌리려 한다는 주장이다. 인터넷 속도 역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측정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https://www.etnews.com/20240214000277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K-FAST 얼라이언스'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내 가입자만 가진 웨이브와 티빙만으론 국내 OTT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국내 OTT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FAST를 해외에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페스티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AST는 국내에서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지만 북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 조사에 따르면 미국 시청자 3명 중 1명은 FAST 채널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FAST 시장 규모는 올해 약 90억달러에서 2027년 약 120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https://www.mk.co.kr/news/it/10942707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마트가 20억달러(2조6752억원)를 들여 비지오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비지오 주가는 24.68% 급등했다. (중략) 비지오는 스마트TV와 사운드바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지오가 최근 공을 들이는 사업은 광고 및 스트리밍 분야다. 실제로 비지오는 자신들이 판매한 스마트TV에 기존의 케이블TV 채널은 물론이고 애플TV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연결하는 '커넥티드 TV'로 특화해왔다. 현재 260개의 무료 채널과 6000여개의 주문형 영화 및 재방송 영상을 보유하고 있다. 또 비지오는 TV 셋톱박스를 켜거나 끌 때, 무료 비디오 서비스에 접속할 때 나타나는 광고를 판매하는 사업에도 진출한 상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410090813475


넷플릭스가 레슬링 잡은 이유 있었네

유튜브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나 야구가 아니다. 레슬링이다. 정확히는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다. WWE 유튜브 채널은 전 세계 구독자가 9950만명으로 모든 스포츠 종목 중 1위다. 구독자 1억명을 달성하는 건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다음은 NBA(미 프로농구)다. 214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3위는 UFC(종합 격투기)로 1750만명을 끌어들였다. 미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는 NFL(미 프로풋볼·1260만명)과 스페인·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채널이 각각 980만명과 609만명으로 다음을 달린다.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4/02/14/YNLTA2NZXBA2FNAF6ATS7VTWDA/


티빙, 토종 OTT 최초 日이용자 200만…아시안컵+내남결 쌍끌이 효과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214_0002626042&cID=13005&pID=13100


본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합병 논의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 앞서 Sk스퀘어와 CJ ENM은 지난해 12월 각각의 자회사 웨이브와 티빙을 합병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당초 올해 초까지 웨이브와 티빙을 합병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현재 실사 작업 등 일정이 확정되지 않으며 업계의 예상 시점보다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셈이다. 본계약 일정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절차까지 고려하면 일각에선 연내 합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96474


유튜브가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상황에, 멜론은 물론 국내기업에만 제재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해외 빅테크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데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공정위는 카카오가 음원서비스 멜론 이용권 구입금액에서 사용액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환불할 수 있는 중도해지 정보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해외 음원 플랫폼은 놔두고 정부가 카카오에만 지나친 제재를 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외 음원 플랫폼 상당수가 앱이나 웹에서 '중도해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반면, 카카오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환불정책을 지원하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표적이 됐기 때문이다. 유튜브는 특히 한국에서만 프리미엄 요금제를 대폭 인상하면서 독과점 횡포 아니냐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0214500584


13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직원 수백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파라마운트 전체 직원 2만4500명 중 정리해고 대상자는 3%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략) 파라마운트는 지난해 스트리밍 시장에서 10억달러(약 1조33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했다. 파라마운트의 자회사 CBS는 지난 11일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중계로 1억234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등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전통적인 케이블TV 시장에서도 시청자 감소 등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부채가 누적된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라더스 등 경쟁 미디어 기업에 합병될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4/02/14/OCY6SHPB4NAHJJIGKYMDJAR34Y


눈물 마를 날이 없는 CJ ENM이다. 영화 ‘외계+인’ 2부가 (흥행 흑역사가 된) 1부의 성적도 넘지 못한 채 퇴장하는 가운데 신작 ‘도그데이즈’마저 흥행에 실패한 모양새다. 14일 배급사 CJ ENM은 “‘외계+인’ 2부가 오늘(14일)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IPTV(KT 지니,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TVING,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Apple TV 등의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사실상 극장 퇴장이요, 안방행이다.

https://www.mk.co.kr/news/movies/10942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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