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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2. 2024

프로야구,
진짜 돈 내고 보셔야 합니다

CJ 프로야구 중계 '유로화' 가닥 

| 20240222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 운영사인 CJ ENM이 프로야구 중계를 유료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음달 출시될 티빙 ‘광고형요금제(AVOD)’에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우선협상대상자인 CJ ENM은 다음달 4일 출시할 티빙 AVOD 내에서 프로야구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프로야구의 보편적 시청권을 감안해 무료 중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CJ ENM은 이미 지상파 및 스포츠채널들이 중계권을 갖고 있는 만큼 뉴미디어에서까지 이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보인다. 프로야구 중계권 재판매 역시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와 쿠팡플레이 등 경쟁업체에 중계권을 재판매하면 큰 금액을 주고 중계권을 확보한 효과가 반감될 수 있기 때문이다. CJ ENM은 다만 뉴미디어 중계가 유료로 전환되는 데 따른 야구 팬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AVOD 상품을 일정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무료 기간은 1~2개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109542663647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최대주주는 CJ ENM이, 2대주주는 SK스퀘어가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티빙이 웨이브보다 몸집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이럴 경우 CJ ENM은 지주사의 손자회사에 대한 의무 지분율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합병법인의 지분율 40%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2022년 JCGI는 티빙이 발행한 신주(38만2513주)를 약 2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총 발행 주식 수가 총 282만4798주인 점을 고려하면 티빙의 기업가치는 약 1조8462억원 수준이다. 만약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했을 때 단순하게 계산하면 합병법인에 대한 CJ ENM 지분은 20%대로 추정되는데, 의무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지분을 매입하려면 수천억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CJ ENM은 웨이브와의 합병에 수천억의 비용을 댈 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2483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4분기 IPTV 누적 가입자 수가 940만9000명을 기록했다. 전 분기 943만 명보다 0.2% 줄었다. 2분기 947만 명으로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KT는 국내 최대 규모 IPTV 사업자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국내 유료 방송 시장 점유율 24%를 차지하고 있다. (중략) IPTV 이외의 유료 방송은 상황이 더 어렵다. 위성방송을 송출하는 KT스카이라이프의 가입자 수는 지난해 350만 명이었다. 전년(369만 명)보다 5.1%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엔 영업손실 261억원을 내면서 2006년 4분기 이후 17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4개 업체의 가입자 수도 지난해 상반기 1263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감소했다. SO 1위 사업자인 LG헬로비전은 시장 점유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처지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2219506i



미국 구독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1000달러(약 133만6300원)에 근접했다고 20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스트리밍 서비스의 구독료 인상 여파로 구독자 절반 이상이 하나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취소했지만 전체 지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구독료 인상 러시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애플TV플러스(+)는 2022년 이전 대비 40% 올린 6.99달러(약 9340원)의 구독료 인상안을 발표했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베이직 요금제 가격은 13.99달러(약 1만8690원)인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75% 올랐다. 이외 워너 브라더스의 HBO 맥스와 훌루 등도 구독료 인상 흐름에 올라탔다.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비용이 케이블TV 비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기본 요금제에 광고를 도입해 광고 없는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추가 요금을 유도하거나, 비밀번호 공유를 제지하는 등의 결과로 풀이된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665


나스미디어는 지난 16일 <2024년, 앞으로의 넷플릭스는 어떨까요?> 자료를 통해 넷플릭스의 올해 광고계획을 공개했다. 월 5500원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들이 새 형태의 광고를 접하게 된다. 우선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 이후 ‘킵 와칭 애드’를 출시한다. 여러 에피소드를 ‘정주행’하는 이용자에게 ‘이번 광고를 보고 나면 다음에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고 알리는 광고 방식이다. 이 경우 이용자는 해당 광고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다. 나스미디어는 “이용자에게는 무광고 시청 환경을 향상시키고, 브랜드에는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에피소드 3개를 연속으로 본 이용자는 네 번째 에피소드부터 광고를 보지 않아도 된다. 또 2분기 이후 일시정지 광고가 도입된다. 이용자가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5초 이상 일시정지를 하면 광고가 노출되는 것이다. 광고화면 우측에는 시청 중인 콘텐츠 포스터가 노출된다. 일시정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인 만큼 시청 불편에 따른 불만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069



FAST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과거 흥행던 콘텐츠를 주로 편성한다. 흥행 콘텐츠 위주로 편성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서비스 간 중복 채널이 많이 생기게 된다. 미국의 경우 2022년 4분기 기준 3720개 FAST 채널이 있지만, 중복 채널을 제외하면 1511개 채널만이 운영되고 있다. 매력적인 콘텐츠 숫자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FAST 서비스와 채널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FAST에 나오는 채널 자체가 이미 옛날 콘텐츠를 계속 방송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볼 만한 요인이 별로 없다"며 "광고를 조금 보더라도 더 재밌는 콘텐츠를 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OTT 광고형 요금제로 유입돼 FAST에게 불리한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20550


신문협회는 "하이퍼클로바X의 학습시점은 언론사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졌을 뿐 아니라 데이터 학습시점을 저작권 발생시점으로 삼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또 "네이버는 ‘학습시점’을 기준으로 보고 하이퍼클로바X의 학습이 약관 개정 전이라고 주장하지만, 학습시점은 제휴사가 인지하거나 확인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언론사의 저작물을 원형 그대로 게재하는 기존의 뉴스 서비스와 달리 하이퍼클로바X 및 여기서 파생한 상용서비스는 학습의 결과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돼 부가가치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계약이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10533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월트 디즈니가 미국·캐나다 시장의 DVD, 블루레이 사업 대부분을 일본 소니그룹에 매각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108512676320


유튜브가 크리에이터 채널의 주요 디자인 개편안을 발표했다고 2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유튜브는 크리에이터 채널 디자인을 개편해 검색창 통합 음성 검색, 메뉴 재설계, 세로형 동영상 정보 메뉴 추가, 더 큰 미리 보기 이미지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중략)사용자가 새로운 구독 버튼과 함께 채널의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새로운 채널 아트가 적용되므로 모든 크리에이터는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채널 배너에 16:9 풀 아트를 준비하는 것이 권고된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06629


공정위는 지난해 5월 이통 3사를 대상으로 5G 서비스의 속도를 거짓과장하거나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 자사의 5G 서비스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부당하게 비교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총 336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SKT 168억2900만원, KT 139억3100만원, LG유플러스 28억5000만원 등이다. 공정위는 같은해 8월 처분 결과가 담긴 의결서를 이통3사에 발송했다. 행정소송은 의결서 전달 후 한 달 이내에 제기해야 하는데, 이통3사는 해당 사안에 대한 검토 끝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중략) 과기정통부에서도 사업자의 난감함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난해 8월 기자간담회에서 “공정의 심의 과정에서 우리 의견을 충분히 진술을 했고 우리의 기준을 갖고 사업자와 협의했다”며 “다만 공정위는 본인들의 법을 갖고 판단하는 간극이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2506


여권 심의위원으로만 구성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가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한 MBC에 최고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결정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았고 당시 140여 개 언론사가 '바이든' 발언을 보도했으나, 첫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MBC에 무거운 책임을 물으면서 '표적·편파 심의'라는 지적이 나온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체제에서 MBC에 대한 과징금 결정은 지난해 11월 뉴스타파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인용 보도 후 두 번째다.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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