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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1. 2024

극장이 쪼그라들었다

1인당 극장 방문횟수 반토막 

| 20240221


2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2023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극장은 팬데믹 전의 모습을 찾지 못 하고 있다.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극장 전체 매출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한참 밑돌았다. 2023년 극장 전체 매출은 1조2614억원으로 조사됐다. 2019년(1조9140억원)의 65.9% 수준이다. 2022·2023년 2년 연속 연 매출액 1조원을 넘으며 선전했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 하고 있다. 영화관의 위기 징후는 저조한 매출 뿐이 아니다. 영화관을 찾는 빈도 수도 반토막이 났다. 2023년 기준 1인당 극장 방문횟수는 2.44회로 집계됐다. 2019년(4.4회)과 비교하면 45% 줄어든 수치다. 사실상 ‘반토막’이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220050704



내달 개막하는 한국프로야구의 인터넷 및 모바일 시청은 '티빙'에서만 가능하게 됐다. 2024~2026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뉴미디어 중계권 입찰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CJ ENM이 한국프로야구 중계권 재판매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치열해지는 국내 OTT 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CJ ENM은 정면돌파하겠다는 방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중략) CJ ENM은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프로야구 중계권 재판매를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했다. 수익성 개선에 앞서 네이버와 쿠팡플레이 등 경쟁상대에 중계권을 재판매하면 거액을 주고 중계권을 확보한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etnews.com/20240220000239


티빙이 넷플릭스를 제치고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트렌드지수 1위에 올랐다. 

19일 랭키파이는 OTT 트렌드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랭키파이 OTT 트렌드 지수는 18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다. 티빙은 트렌드지수 4만 6067포인트로 전일보다 1196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쿠팡플레이는 2만 7365포인트로 전일보다 6011포인트 상승해 2위, 디즈니플러스는 1만 5879포인트로 전일보다 1451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라프텔(4933포인트), 왓챠(3593포인트), 아마존프라임비디오(364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https://weekly.cnbnews.com/news/article.html?no=158169


국내 대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 간 합병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각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는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구성이 복잡해 합병비율, 기업가치, 주주 간 구성 등 본계약 체결을 위한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 도출이 늦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당초 올해 초로 예상됐던 본계약 체결 시점도 상반기를 넘길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중략) 협상이 중간에 결렬될 가능성은 낮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MOU 체결 시부터 양측이 합병의 필요성 및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CJ와 SK의 이해관계도 충족시킬 수 있는 거래라는 분석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OTT 플랫폼 확장이 필요한 CJ ENM, 웨이브 가치상승(밸류업)이 필요한 SK스퀘어 사이 니즈가 맞는 상황"이라며 "결렬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201823497031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정부가 관련 업계와 연일 접촉에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9일 OTT 업체들을 직접 만나 회의를 열기도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반적인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하지만 총선을 앞두고 사실상 OTT 구독료 인하 압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기정통부와 OTT 업계에 따르면 정부 측과 OTT 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간 정도 회의를 했다. 지난주 과기정통부 측에서 먼저 회의를 요청했고 티빙,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5곳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220/123594656/1


문제는 정부발 OTT 요금 압박이 결국 토종 OTT에만 적용될 개연성이다.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가 정부 협조를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상 국내 업체인 티빙과 웨이브, 왓챠에만 직접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

https://www.etnews.com/20240220000173


SVOD 시장이 더 이상 퀀텀 성장이 어려운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넷플릭스가 요금 인상과 함께 철통같이 고수하던 구독 모델을 버리고 2022년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 것 역시 FAST로의 구독자 유실을 최소화하려는 시도와 무관치 않다. 또 같은 가구가 아닌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도록 요금 정책을 바꿨다. 계정 공유 단속으로 이용자를 잃을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으나 넷플릭스가 감행한 도박은 잭팟을 터뜨렸다. 암울했던 2022년을 보내고 지난해 넷플릭스는 다시 기록적인 가입자 증가세를 나타냈다. 작년 말 기준 구독자 수는 2억6028만명, 4분기 신규가입자 수만 1310만명이다. 3분기 늘었던 876만명을 훌쩍 뛰어넘었을 뿐더러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800만∼90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2141449157000105623


19일 파이낸셜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은 애플에 5억 유로(약 71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이 자사 앱 마켓인 '앱스토어' 지배력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에 불리한 정책을 시행하는 등 독점 행위를 벌였다는 판단이다. 주요 경쟁 당국인 EU가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 공정위는 구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구글은 애플리케이션(앱) 유료 콘텐츠 결제 시 자사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사업자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인앱결제'를 강제해 논란이 됐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21914205676609


장준환 감독의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21년만에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더 랍스터' '가여운 것들'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일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엘리펀트픽쳐스와 손잡고 할리우드판 '지구를 지켜라'를 리메이크한다. 올해 여름 영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60310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IT기업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첨단 신기술을 선보인다. 20일 전세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오는 26∼29일(현지시간) 열리는 'MWC 2024'에는 전세계 2400여개 통신사와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한다.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AI와 모빌리티, 핀테크 등 다양한 IT산업기술이 전시될 예정인 MWC 2024에서는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https://www.newstree.kr/newsView/ntr202402200005


방통위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도채널이 공적영역에서 민간영역으로 전환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잘 안다”면서 “보도전문채널의 사회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엄격한 조건” 10개를 승인조건으로 부과했다. △미디어 분야 전문경영인으로 YTN 대표이사 선임 및 독립된 사외이사와 감사 선임 △유진그룹에 유리한 보도·홍보성 기사를 강요하는 등 YTN의 보도·편성에 개입하지 않을 것 △YTN에 대한 증자 및 투자계획 이행 △YTN의 재무건전성을 해할 수 있는 자산매각과 내부거래를 하지 않을 것 △YTN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YTN을 위해 사용할 것 등이다. 그러나 이런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변경승인을 취소한다거나 하는 단서 조항은 없다. 그간의 관례를 볼 때 방통위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승인조건 이행 등의 시정명령과 위반 시 과태료 처분 등이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5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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