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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Feb 29. 2024

쿠팡 흑자,
의미가 남다른 이유

쿠팡은 유통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 20240229 


쿠팡이 설립 13년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국내 유통업체 중 가장 크다. 대한민국에 '로켓배송' 유통혁명을 불러일으킨 쿠팡은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국내 유통업계 절대강자로 부상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지난해 매출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 영업이익 6174억원(4억7300만달러)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 늘었고,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https://www.etnews.com/20240228000263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이 약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예능 《SNL코리아》에 이어 최근 큰 화제성을 몰고 온 드라마 《소년시대》 등으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와우 멤버십의 부수적인 혜택으로만 여겨졌던 쿠팡 플레이가 쿠팡의 와우 회원 증가 및 유지를 위한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쿠팡플레이는 토종 OTT 서비스 중 처음으로 MAU 800만 명을 돌파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분석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MAU는 805만 명으로 넷플릭스(1237만 명)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84386


쿠팡의 활성고객(분기에 한 번이라도 제품을 산 고객)은 지난해 말 2100만명으로 전년보다 16% 증가했다. 쿠팡의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은 지난 한 해 동안 27% 증가한 1400만명으로 집계됐다. 고객 1인당 매출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1만1600원(3개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8503079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561만명으로, 1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테무의 MAU는 459만명으로 집계됐다. 테무는 지난해 8월 한국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고작 반년밖에 되지 않은 쇼핑앱이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는 지난달 쇼핑앱 MAU 기준 각각 4위와 6위에 올라섰다. 쿠팡보다 빠른 성장세에 많은 전문가는 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유통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이커머스들도 국내 유통 시장 침투에 '진심'이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025


27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1월 이용자수가 전달보다 12.6%, 시청시간도 25.3% 늘어나는 등 증감율에서 넷플릭스를 포함한 국내 OTT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앱 중에서도 티빙은 사용자 수, 시청시간 급상승 순위 톱5에 랭크되며 OTT 중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https://www.etnews.com/20240227000180

 


프로야구 팬 김모(29)씨는 "젊은층의 경우 대체로 TV보다는 스마트폰을 통해 프로야구를 시청하는데, ‘라이트 팬’들의 경우 유료로 시청할 바엔 아예 시청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OTT 구독료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기존에 구독하던 OTT도 해지하는 상황에 프로야구를 위해 티빙을 추가 결제할 시청자가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중략)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출·퇴근길에 무료로 시청하는 차원에 그쳤다면 이제는 자유로운 영상 공유와 2차 가공이 가능해지면서 젊은층에 맞는 야구 문화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며 “기존 야구 중계 플랫폼과의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초반엔 시간이 걸려도 점차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097320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의 지난해 매출은 2조1781억원(전년 대비 22.6%↑), 영업이익은 2958억원(24.9%↑)으로 나타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227050800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해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000명의 직원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 결정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공유했으며, 이들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것이고 많은 직원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https://m.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22802109919607002


해당 팀 일부 직원들은 존 지아난드레아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애플의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 경영진은 최근 몇 주간 이 같은 결정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전기차에서 AI로 변하자 애플도 이에 맞춰 전략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중략) 아누라그 라나(Anurag Rana)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궁극적으로 AI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기차를 포기하고 생성 AI로 자원을 전환하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자동차에 비해 AI 수익원의 장기적인 수익성 잠재력을 고려할 때 좋은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https://zdnet.co.kr/view/?no=20240228075422


‘소라’는 과거 동영상 생성 AI와는 질적으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챗GPT의 등장에 맞먹는 충격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방송 현업인들과 전문가들도 전에 보지 못한 놀라운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았다. 콘텐츠 제작 장벽을 크게 낮추고 방송 제작 업무에도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용화하기에는 한계도 있었다. 방송 현업인들과 전문가들에게 ‘소라’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249


중국 법원에서 세계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그려낸 이미지가 비슷한 기존 이미지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7일 현지 매체 21세기경제보도를 인용해 “광저우 인터넷법원은 AI 회사가 생성형 AI 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캐릭터 ‘울트라맨’ 이미지가 중국 내 울트라맨 저작권 보유 회사의 저작권과 각색권을 침해했다며 민사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전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228510429?OutUrl=naver


LG전자가 글로벌 빅테크 메타(Meta)와 확장현실(XR) 사업 전략적 협업을 본격화한다. 오픈소스 거대언어모델(LLM) '라마'를 확장현실(XR) 기기에서 활용하고, 웹OS 플랫폼을 메타 XR 기기와 연동함은 물론 콘텐츠 협력을 통해 미래 가상 공간 영역에서 고객 경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28일 이같은 방안을 협의, 양사간 협력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https://www.etnews.com/20240228000348


KT가 회사의 초거대언어모델(LLM) ‘믿음’의 전략을 경량화 모델로 선회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규모의 경쟁을 택하기 보단, 고객의 관점에서 적합한 s(small)LLM으로 경량화하겠단 계획이다. KT는 이미 자체 LLM을 만들어본 경험과 역량이 있는 만큼 경량화 모델에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12794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이 2월 20일(화) 공개 이후 꾸준한 화제 속에, 넷플릭스 TOP 10 TV 부문 대한민국 2위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유럽 성인 문화 체험기를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410214


28일 조선비즈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통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정부 부처와 기관 등이 손해배상액 재산정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국내 통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기관은 총 9곳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前 정부통합전산센터)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연구원 ▲기상청 ▲병무청 ▲우정사업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등이다. 현재 전체 손해배상액은 총 72억원 규모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4/02/28/BV5CZSBXJBETJAFJMEF6L2VBAE/


27일 EBS 등에 따르면 EBS 노사는 막대한 적자에 따른 임금 삭감과 비용 절감에 대해 지난해부터 논의해 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임금 5% 삭감과 주 4.5일제 시행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노동 여건 악화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운용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2022년 4월 비상경영체제 돌입 후 제작비 감축, 비정규직 100% 감원 등을 시행하면서 업무량이 1.5배가량 늘어난 만큼 마른 수건 쥐어짜기식 고통 분담이 아닌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갈등이 계속되며 노조는 적자 책임을 물어 김유열 사장 퇴진 운동을 벌였다. EBS 구성원 600명 중 500여 명이 한국언론노조 EBS지부 소속인데, 지난해 12월 투표에서 노조원 92.7%가 사장을 불신임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단체협상(단협) 결렬을 선언했다. (중략) 수신료에 정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 특별교부금 등을 합한 공적 재원은 30% 정도로, 나머지 70%는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 EBS는 교재 판매와 교육사업 등을 통해 이를 메워왔다. 하지만 2017년부터 적자가 발생했으며, 내년에는 자본 잠식까지 우려된다. 수신료 분리징수 시행 시 EBS의 공적 재원은 더욱 쪼그라든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22715150003992?did=NA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청부민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다 비밀유지의무 위반 등의 이유로 해촉된 김유진 위원의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됐다. 법원은 류 위원장의 민원사주 문제가 단순한 의혹 제기로 보이지 않고 의혹이 사실일 경우 방심위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김 위원의 문제제기가 정당하다고 봤다.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재판장 김정중)는 김유진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지난달 24일 낸 해촉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27일 인용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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