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 조사결과, 시청 시간 넷플릭스 추월
| 20240325
502분. 지난달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1인당 평균 시청 시간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의 1인당 평균 시청 시간(422분)보다 80분 많은 수준이다. 티빙이 ‘절대 강자’ 넷플릭스의 평균 시청 시간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TT 업계에서도 최근 티빙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23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지난달 1인당 평균 시청 시간 부문에서 넷플릭스를 앞질러 국내 OTT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469분)보다 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넷플릭스는 491분에서 422분으로 14.1% 감소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20274i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2024 프로야구 개막전 이튿날인 24일 롯데 자이언츠와 SSG랜더스의 경기가 진행 중이던 상황에 중계를 중단해 원성을 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이날 티빙은 6대 6으로 접전이 이뤄지던 9회초 중계를 도중에 끊고 '종료된 경기입니다'라고 안내했다. 이에 티빙을 통해 야구를 보던 팬들은 티빙 측에 항의하는 글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 티빙 측은 "롯데와 SSG의 9회초 경기 중에 송출 시스템 조작 실수로 약 1분여 가량 중계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KBO와 구단 관계자, 시청자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중계시스템 전반을 재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news1.kr/articles/5361096
22일 웨이브는 서울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재무제표'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웨이브 영업손실은 791억원으로 전년(1178억원) 대비 약 33% 줄었다. (중략) 지난해 전체 영업수익은 2480억원으로 전기 대비 256억원 감소했지만, 핵심수익원인 유료이용자 구독료 매출(미디어 매출)은 전기 대비 146억원 성장한 2193억원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손익구조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부문에서 대규모 비용이 소요되는 드라마, 영화 장르 보다는 예능,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장르에 집중해왔다. 이를 통해 적자를 줄이면서도 '피의게임' 시리즈, '남의 연애' 시리즈, '국가수사본부', '악인취재기',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연애남매' 등 화제성 높은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32202109931029002
우리 국민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에 월 1만7천원가량을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미나 숙명여대 부교수와 변상규 호서대 교수가 한국방송학회 학술 저널 '방송과 커뮤니케이션'에 기고한 'OTT 서비스 이용 동기 및 후생과 편익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개인의 OTT 구독료 지불의사액은 월 1만6천974원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80세 유·무료 OTT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00개의 응답을 받았고, 답변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318063600017?input=1195m
'○○○와 함께하는 개그콘서트', '△△과 함께 하는 골 때리는 그녀들' 등 기업 또는 제품명이 들어간 방송 프로그램 제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정부가 방송광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찬주 이름을 프로그램 제목으로 쓰는 데 허용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22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따르면 방통위는 올해 타이틀 스폰서십(제목 협찬) 도입 등 협찬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제목 협찬이란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한 협찬주 사명, 상표(로고) 또는 상품명 등을 방송 프로그램 제목에 사용하는 걸 말한다. 미국 등 해외에서는 제목 협찬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협찬고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협찬주명을 방송프로그램 제목에 사용할 수 없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21_0002670274&cID=13004&pID=13100
‘파묘’ 신드롬 주인공 쇼박스가 신호정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신호정 대표이사는 작년 말 오리온(271560)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뒤 지난 21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쇼박스(086980)의 새로운 수장이 됐습니다. 신 대표는 전임 김도수 대표 체제 이후 이제용 임시대표 체제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표 권한을 행사해왔는데요. 공식적으로 대표이사 직함을 받아든 만큼 쇼박스의 악화된 영업손실을 회복하고 내부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출범합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24239&inflow=N
화제의 네이버웹툰 '툰필터', '화풍 저작권' 어떻게 해결했나
화풍 자체에는 저작권이 발생하지 않는다. 저작권은 창작 결과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이나 양식을 뜻하는 화풍에 저작권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공우상 특허사무소 공앤유 변리사는 “저작권은 컨셉이나 아이디어가 아닌 그 창작 결과물에 기준점을 둔다. 화풍에 대한 저작권을 따져보려면 작가가 창작한 결과물과 AI 창작물 간 유사성을 입증해야 한다. 화풍이 비슷하다면 두 결과물을 유사하게 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챗 GPT는 저작권 침해 책임을 피하기 위해 1912년 이후의 화풍을 재현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공 변리사는 “학습 데이터에 저작권자의 창작물들이 포함될 경우에는 저작권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저작권 보호를 위해 작가들이 계약 시 데이터 활용 범위, 용도, 권한 등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7332
네이버는 2020년 4월, 네이버 블로그앱에 숏폼 서비스 ‘모먼트’를 출시했다. 블로그 모먼트를 통해 지난 4년 간 300만 개 이상의 숏폼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네이버 측은 블로그 모먼트가 클립으로 통합되면서 앞으로 블로그 내 숏폼 창작 및 소통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클립 에디터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들은 별도의 영상 편집 도구 없이도 숏폼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고, 관심 있는 주제의 숏폼 콘텐츠를 편리하게 탐색할 수도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앱 하단에 클립 만들기 버튼이 추가돼 접근성도 개선됐으며, 블로그 사용자가 제작한 숏폼 콘텐츠는 네이버 블로그앱뿐만 아니라 네이버앱 클립탭 내 검색 결과로도 만나볼 수 있어 콘텐츠 노출 영역이 확대됐다. 네이버는 전날에는 숏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강화된 클립 에디터와 뷰어를 정식 출시했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 서비스가 종료된 지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토종 웹브라우저 ‘웨일’이 시장 점유율 ‘10%’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구글 크롬이 50%대 점유율로 독주하는 가운데, 웨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IE 대신 내놓은 ‘엣지’ 등과 우열을 다투고 있다.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 게임업체들이 지식재산권(IP)을 둘러싸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자사의 히트작을 경쟁사가 무단으로 베꼈느냐, 아이디어만 차용했느냐가 쟁점이다.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게임사들이 모방과 표절 시비로 법정 공방을 벌이면서 대형 로펌도 전담 게임산업팀을 앞세우며 한판 대결에 뛰어들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424181
SK텔레콤, 카카오, 엔씨소프트 등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사 보수 한도를 줄이거나 임원들의 퇴직금 및 특별 보상 규정을 수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최고의 임원 복지를 자랑하던 기업들이었지만, 분위기가 변하고 있는 것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67926638826600&mediaCodeNo=257&OutLnkChk=Y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위원장 김홍일)는 5인으로 구성되는 합의제 기관이지만, 현재 2명으로만 심의와 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애초에 ‘반대 의견’이라는 것이 나오기 쉽지 않은 구조다. 법원이 “방통위는 정치적 다양성을 그 위원 구성에 반영하도록 함으로써 방송의 자유와 공공성 및 공익성,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공복리 증진이라는 방통위법 입법 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볼 수 있다. 2명 위원들의 심의 및 결정은 방통위법의 입법 목적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통령 추천 위원 2명만으로 운영되는 기형적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74
한국방송협회는 22일 오전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전국 39개 지상파 방송사의 협력 강화를 결의했다. 협회장인 박민 KBS 사장은 "시청행태와 제작환경의 큰 변화로 방송 경영 환경은 더욱 척박해졌고, 방송의 핵심 수익모델은 각종 디지털미디어로부터 강력하게 위협당하고 있다"며 "각 사업자의 개별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 협회 중심의 협력을 강화하여 제도적 변화와 새로운 기회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32202109931029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