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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r 26. 2024

라프텔이 살아남는 방식,
측은지심?

지난해 매출은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 20240326 


라프텔은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총 3000여 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누적 가입자 수는 약 500만 명, 지난해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만 명을 넘어섰다. 드라마나 예능을 다루는 범용 콘텐츠에 규모는 작지만 수요가 확실히 존재하는 버티컬 콘텐츠에 집중해 보다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19년 손익분기점 달성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약 1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꾸준히 수익도 냈다.(중략) 라프텔 마케팅의 중심엔 ‘키치’ 코드가 있다. 손으로 서툴게 그린 그림, 윈도 그림판 같은 초보적인 툴로 디자인한 광고, 불쌍한 느낌으로 소비자의 측은지심을 최대한 자극하는 멘트 등을 조합한다. 이른바 ‘의도한 발퀄(손이 아니라 발로 만든 것처럼 낮은 퀄리티)’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324/124132496/1


국내 OTT 중에선 처음으로 지난 4일부터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티빙이 다양한 광고 상품으로 소비자와 광고주를 공략하고 있다.(중략) 넷플릭스도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광고 대행사 나스미디어에 따르면 사용자가 특정 브랜드 광고를 일정량 이상 보면 이후엔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킵 와칭 애드(Keep Watching Ad)’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어 1~3회까지 보면서 광고를 끝까지 봤다면 4회 이후부터는 광고 없이 콘텐츠를 보는 식이다. 또 콘텐츠 재생 중 사용자가 5초 이상 일시 정지했을 경우 주요 상품 이미지를 노출하는 ‘포즈 애드(Pause Ad)’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중 하나의 브랜드가 하나의 콘텐츠 광고를 독점하는 ‘싱글 타이틀 스폰서십’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3/25/UKLFGXLVL5EW7GTK5LTEL5PNEU/



정부가 최근 주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요금 인상과 관련해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정부가 통신업계에 이어 OTT 업계에도 요금 인하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티빙 등 OTT 플랫폼 4곳이 사전 고지 의무를 위반했을 가능성에 대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OTT 구독료 인상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업체를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시행되는 분위기다. (중략) 일각에서는 현재 문제가 되는 OTT 플랫폼 대부분이 해외 플랫폼인 만큼, 정부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미디어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요금인하 주장에 글로벌 사업자들이 따르지 않을 경우, 결국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약한 토종 OTT 업체들만 손해를 보는 역차별을 겪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https://www.ceoscoredaily.com/page/view/2024032515094211151


K 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해 K 콘텐츠를 제작하는 OTT 기업을 대상으로 제작자금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징어 게임', '더 글로리'. '킹 덤' 등 K 콘텐츠 제작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ews.tf.co.kr/read/economy/2085594.htm


제작비 대책 빠진 발전방안...토종 OTT 지속 불가능

https://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75795


티빙의 프로야구 중계는 마케팅 스턴트다. 프로야구는 봄에 꽃을 피워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2024년 시즌은 10개 팀이 3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를 치르고, 10월에 포스트 시즌으로 마무리된다. 이 기간 티빙의 성과는 눈부실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요금제가 유료 구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광고주 유치로 적자폭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

https://ditoday.com/%ed%8b%b0%eb%b9%99%ec%9d%98-%eb%a7%88%ec%bc%80%ed%8c%85-%ec%8a%a4%ed%84%b4%ed%8a%b8%eb%8a%94-%ea%b3%84%ec%86%8d%eb%90%a0%ea%b9%8cott%ec%98%a4%eb%94%a7%ec%84%b8%ec%9d%b4%e2%91%a5/


2003년 방송 당시, 5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대장금’은 ‘의녀 대장금’(가제)으로 돌아온다. 앞서 ‘의녀 대장금’ 측은 의녀가 된 장금이의 일대기를 다룬다며, ‘대장금’의 종영 20주년에 맞춰 올해 첫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영애가 그대로 대장금 역을 맡아 세계관을 이어간다. 2006년 방송된 ‘궁’의 리메이크 드라마가 올해 안에 제작될 예정이며, 2016년 방송 당시 웰메이드 수사물로 호평을 받았던 ‘시그널’의 시즌2 제작도 확정됐다. 김은희 작가가 지난 16일 이탈리아 로마의 라 사피엔차 대학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시그널’의 시즌2를 준비 중”이라고 직접 밝혔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42912/?sc=Naver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KBS 주말드라마는 사실상 드라마로서의 경쟁력과 효용을 잃은 지 꽤 됐다. '신사와 아가씨'를 마지막 불꽃 정도로 볼 수 있다. 그 시간대 습관적 시청층에 기대 저렴한 제작비의 자가복제식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면서 "주 시청층이 노년층이다. 상업적 측면에서도 구매력이 낮고 문화 주도권을 상실한 층이다. 이런 상황을 예견하고 다른 시청층을 적극적으로 유입하는 편성과 제작 전략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KBS에는 능력 있는 전략을 짤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다. 문화산업 전문가가 아닌 정치적 색이 짙은 경영진이 자리해 큰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던 공영 방송의 고사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https://mydaily.co.kr/page/view/2024032515381313421


CGV가 분석한 ‘파묘’의 N차 관람 비율은 6.4%. 일반 영화의 N차 관람객 평균 비율인 2.4%(개봉 첫 주 기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서울의 봄’이 인기를 얻고 팬덤을 형성하며 N차 관람 비율이 9.1%까지 치솟은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파묘’ 역시 팬덤몰이에 성공하며 흥행 동력을 얻었다. 작품을 해석하고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게 팬들의 주요 놀잇감이 됐다.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GV 행사 역시 연일 매진을 기록했다. ‘파묘’는 전 세대에서도 인기다. CGV 분석 자료에 따르면 ‘파묘’는 30대 31%, 20대 25%, 40대 22%, 50대 17% 등 고른 연령대 분포를 보인다. 대중적인 인기를 끌며 ‘파묘’든다(‘파묘’와 스며든다를 결합한 말)는 신조어가 탄생했을 정도다. 영화계 관계자는 “‘파묘’의 흥행으로 기존 제작자가 생각하던 대중 장르의 틀이 깨졌다”며 “업계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3250102


지난 3월 21일 공개된 ‘삼체’는 1960년대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공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 과학자들에게 불가사의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절친인 다섯 명의 과학자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넷플릭스 SF 시리즈다. ‘삼체’는 SF 소설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휴고상을 아시아 최초로 수상한 류츠신 작가의 소설 ‘삼체’ 3부작을 원작으로 한 데 이어,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403250920003&sec_id=5401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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