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 OTT 구독에 영향있다' 응답자 53%
| 20240327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오티티) 플랫폼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적인 가운데, 실제로 오티티 구독에 ‘스포츠 중계’가 큰 역할을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씨제이 이엔엠(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인 메조미디어가 발간한 ‘2024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오티티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3%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47%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오티티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고 있다고 답했다. 2주일에 1회 이상(9%), 1개월에 1회 이상(10%)이라고 답한 응답자들까지 합하면 66%가 적어도 한달에 1회 이상 스포츠 중계를 오티티 플랫폼에서 시청하고 있다고 답한 셈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1133880.html
26일 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은 '2024 KBO리그' 본 시즌에 앞서 3월 9일에서 19일까지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총 사용시간 2112만 시간을 기록했다. 전주(2/27~3/8) 같은 기간과 비교해 7% 증가한 수치다.이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 압도적 시청시간이다. 티빙이 2112만 시간, 웨이브 1666만 시간, 쿠팡플레이 757만 시간을 기록했다. 1위 넷플렉스와도 총 시청시간 약 70% 가까이 추격했다.
https://www.etnews.com/20240326000276
쿠팡플레이는 유료 플랫폼이지만, "돈 내고 볼 만 하다"는 차별화된 중계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계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시청 재미를 더한 '쿠플픽'과 양질의 중계를 위한 기술 지원, 실시간 경기를 분석하는 데이터 제공까지 중계의 질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이번 MLB 서울시리즈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중계 기법과 영상 기술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국내 야구 중계 사상 최다인 42대의 카메라를 동원했고, 화질 향상을 위해 4K 카메라 및 중계차를 도입했다. 날아오는 공의 궤적과 타자의 움직임을 주심의 시야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엄파이어 캠'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360도 회전 각도로 잡아낸 타자와 홈플레이트 주변의 다양한 앵글 처리, 깨끗한 화질과 음질로 야구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676697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이 신설됐다. 네이버가 숏폼 탭인 클립을 안착시킨 데 이어 다음도 숏폼 전용 탭을 선보이면서 도전장을 내밀었다. 네이트 역시 숏폼 서비스를 위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의 다음CIC(사내독립기업)는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다음에 들어가면 검색창 아래 스포츠 탭 오른쪽에 '숏폼'이 노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267064g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OTT(Over The Top) 기업과의 협력은 합작법인(JV) 설립과 지분투자 모든 형태로 열려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전세계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정체된 상황에서, 현재 성장 중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 시장에서 또다른 기회를 엿보고 있다.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6811
애플이 미국이나 유럽의 고강도 규제에 따르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반독점 소송,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 위반에 대한 조사를 당하자 애플은 제3차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하는 등 폐쇄적인 생태계 개선에 나서고 있다. 반면 한국에서는 같은 기능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EU가 DMA 위반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아이폰에 제3자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했다. 애플은 현재까지 아이폰은 자체 앱스토어에서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막고 있었다. 또 애플 앱스토어의 결제시스템을 통해 부과해 온 수수료를 최대 30%에서 17%로 하향 조정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03/26/RB7TPDZ2QJGH3BBMVRUHU5ZP7I/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천 5백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원작 만화 '기생수'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생생물이 한국에 떨어졌다면?'이라는 연상호 감독의 신선한 상상력으로 시작됐고, 인간에게 침투하는 기생생물을 소재로 한 신 차원의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영화 '부산행' '반도', 넷플릭스 '지옥' '정이' 등 만화 원작을 실사화하는 작품에서 놀라운 비주얼 구현과 뛰어난 대중성으로 두각을 보인 연상호 감독이기에 이번 신작도 주목을 받고 있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301779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9218명과 성인(만 19~69세) 7천650명 등 총 1만68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의 40.8%, 성인의 8%가 사이버폭력(가해·피해·가해+피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사이버폭력의 가·피해 경험은 청소년·성인 모두 남성,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높았다. 청소년은 온라인 게임(48.3%), 성인은 문자나 인스턴트 메시지(64.2%)를 통해 가장 많은 사이버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K-콘텐츠 해외 불법유통을 억제하기 위해 베트남 문체부와 함께 '2024 한국-베트남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양국 문체부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포럼을 열어 양국의 저작권 관련 최신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저작권 신탁관리제도 발전방안, 저작권 보호 및 집행 역량 강화방안 등에 대한 법제와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일반 대중의 저작권 인식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 공동 캠페인 등 협력사업을 벌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326_0002674834&cID=10701&pID=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