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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May 20. 2024

티빙·웨이브, 합병 초읽기

티빙, 활성 이용자 증가 + 웨이브 사용시간 최강자 

| 202450520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웨이브와 티빙의 합병 작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양사 주주의 복잡한 지분과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합병이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최근 OTT 환경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이 모이면서 합병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97435


티빙·웨이브 서비스 합병 시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오르는 이유는 티빙이 최근 한국프로야구(KBO) 뉴미디어 중계를 진행하며 활성 이용자 수가 증가해서다. 티빙은 KBO 중계 덕에 올해 4월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가 200만명 내외를 오갔다. 넷플릭스 4월 DAU는 230만~270만명쯤이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평균 DAU가 티빙보다 거의 2배에 달하는 150만~180만명쯤 많았던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 셈이다. 사용시간은 웨이브가 견인하고 있다. 국내 주요 OTT 중 유일하게 지상파 3사 콘텐츠와 지상파 생중계를 지원하는 웨이브는 올해 3월 기준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이 10.84시간이다. 평균 사용일수도 10.57일로 웨이브가 가장 많다. 티빙은 월평균 사용시간 8.54시간, 월평균 사용일수 9.38일로 2위다. 넷플릭스는 월평균 사용시간이 7.36시간, 월평균 사용일 수 8.7일이다. (중략) 티빙과 웨이브 법인 합병이 완료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신고라는 중요한 관문을 넘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신고는 일정 규모 이상 기업결합 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모두 보유자산이 3000억원을 넘는 기업결합신고 대상이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15897



웨이브 관계자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진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없으나, 지난해 MOU 이후 합병을 긴밀히 협의해나가는 중이다. 주주사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율하는데 일정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합병 후 콘텐츠 투자, 가입자 규모 등 여러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40517500294


미디어기업 디즈니와 폭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새로운 스트리밍 패키지 '베누 스포츠'(Venu Sports)를 공식 발표했다고 16일(현지시간) 연애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베누 스포츠'는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TV ESPN플러스(+)와 세 회사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결합한 서비스다. 피트 디스타드 베누 스포츠 최고경영자(CEO) "전통적인 유료TV 시스템 외에도 스포츠 애호가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라이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트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하는 동안,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스포츠 팬들을 만족시킬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ESPN+와 세 회사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선형TV 네트워크(ABC, ESPN, ESPN2, ESPNU, SECN, ACCN, ESPNews, Fox, FS1, FS2, Big Ten Network, TNT, TBS, truTV)를 결합시킨 형태로 예상된다. 베누 스포츠는 유료TV에 가입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새로운 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과 구체적인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947



넷플릭스발 유료 방송의 위기가 현실화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IPTV(인터넷TV)·케이블TV·위성방송을 시청하는 유료 방송 가입자가 정부 공식집계 이래 최초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코드커팅(Cord-cutting·TV상품해지)’ 현상이 가속화하는 모양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187766638889904&mediaCodeNo=257&OutLnkChk=Y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6개월 평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1만106 가입자(단말장치·단자)로 전 반기 대비 0.1% 줄었다. 2015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조사 이후로 첫 가입자 수 감소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6_0002737538&cID=13004&pID=13100




8VSB 방식의 디지털방송을 보편적 서비스 성격으로 다른 유료방송 상품과는 별도로 봐야 한다는 학계 의견이 쏟아졌다. 보편적인 미디어 이용 행태로 떠오른 OTT의 구독료와 비교해도 절반에 못 미치는 가격의 상품인 8VSB는 사실상 공익적인 서비스라는 이유다. 주정민 전남대 교수는 16일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 “8VSB는 유료방송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보편적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도입됐다”며 “국민들이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재도 저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2천원 수준에 머물고 있는 8VSB를 여타 유료방송 플랫폼 서비스와 동일한 차원의 서비스로 간주해 프로그램 사용료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8VSB는 별도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0517071512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들의 올해 투자전략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수익화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투자를 줄이거나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와 예능 등 비대본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05186783b


미국 내 미디어 소비 가운데 스트리밍 서비스 점유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시아계 미국인이 '큰 손'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한국 미디어와 콘텐츠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국내 업계가 미국 시장에 진출할 때 이들의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는 일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닐슨의 다양성 리포트 '아시아 콘텐츠 소비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다른 인종보다 총 미디어 소비 시간은 적지만, 스트리밍 등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 있어서는 '헤비 유저'였다. 올해 1월 기준 아시아계의 TV 소비 중 스트리밍이 차지하는 비율은 1년 전 43%에서 45.4%로 상승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3063300017


한재림 감독의 신작이자 넷플릭스 시리즈인 'The 8 Show'(더 에이트 쇼)가 베일을 벗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됐다.  (중략)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류준열, 박정민, 천우희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올 상반기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https://www.inews24.com/view/1720903


'선재 업고 튀어' 화제성 2주 연속 1위…해외도 인기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53446638890232&mediaCodeNo=258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 '글로벌 OTT 트렌드 5호'에 따르면 최근 한국 TV 드라마와 영화 콘텐츠가 동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시청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미국에서도 수요와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중략) 넷플릭스를 제외한 모든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수익화에 실패하면서, 올해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투자를 줄이거나 저비용으로 제작할 수 있는 스포츠 중계와 예능 등 콘텐츠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됐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40517_0002737973&cID=10701&pID=10700


글로벌 OTT 트렌드 Vol.5 

https://www.kocca.kr/globalOTT/vol05/main/index.html


1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AI산업 활용 촉진법을 연내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에 계류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의 AI 기본법이 규제 중심이어서 산업부 차원의 진흥 법안이 따로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산업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 과제를 찾아내 하반기 공청회를 열고 국회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도 연내 AI 서비스 이용자 보호법을 제정하겠다고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발표했다. AI 서비스로 개인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AI 개발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 가이드라인을 이달 확정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AI 저작권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부처들이 경쟁적으로 AI 법안과 가이드라인을 쏟아내자 업계는 ‘규제 충돌’을 우려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761581


방통위 관계자는 “민감한 신체 부위가 찍힌 사진을 상대방 동의 없이 인터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는 건 명백한 불법 촬영물 유포 행위”라며 “처벌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판 N번방’에서 벌어진 행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제14조 위반이라는 것이다. 앞서 다음 카페 ‘여성시대’ 회원들이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남성들의 알몸 사진 등을 공유하며 “맛있어 보인다”, “OO은 컸어?” 등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언론에 보도됐다. 이 카페 회원은 84만명이 넘는다. 한 회원은 ‘미군남 빅데이터 전차수 총망라’라는 목록을 만들어 30명 넘는 주한미군의 신상정보를 공유했다고 한다.(중략) 카카오는 해당 카페나 회원들을 제재할 계획이 아직 없다는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슈가 된 글은 카페에서 특정 등급이 아닌 회원은 볼 수 없는 비공개 게시글”이라며 “카카오는 운영정책상 다음 카페 비공개 게시글을 임의로 확인하거나 처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페 이용자들로부터 신고가 들어오면 제재를 하겠지만 현재까지 신고 건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판 N번방’ 피해 남성 중에 주한 미군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https://biz.chosun.com/topics/topics_social/2024/05/19/YBDBESYLQZCSRKQCSXTQDJBZ7E/


방송통신위원회가 불공정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구글과 애플에 부과하기로 한 680억 원 규모의 과징금에 대한 최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과징금 부과 계획을 밝힌 이후 방통위원장이 교체됐고, 이동통신비 관련 현안 대응 등으로 인해 구글과 애플에 대한 제재 동력이 상실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애플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결을 위한 방통위 전체회의 개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10월 해당 과징금 부과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7개월이 넘도록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9909QJLZ


미디어환경 변화를 반영해 현행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제도를 손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비등해지고 있다. 넷플릭스, 네이버 등을 신규 납부주체에 포함시키고 재원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방발기금 분담금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을 맡겨 보고서를 받아 보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보고서를 공개해 방발기금 제도 개선을 공론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방통위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방발기금 분담금 산정 및 부과체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받았지만 비공개로 방침을 정했다. 방발기금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복잡한 만큼 신중론을 견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https://www.etnews.com/20240517000183


글로벌 빅테크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를 내세우며 AI 플랫폼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텍스트 위주로 AI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제는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한 멀티모달(다중모델) 기술을 앞세운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회의(I/O) 2024'에서 자사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 기반의 멀티모달(다중모델) AI 비서 '프로젝트 아스트라(Project Astra)'를 공개했다. 구글의 '아스트라'는 AI가 사람처럼 보고 들을 수 있어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이용자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37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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