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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Jun 05. 2024

깨물어야 했던 독사과?

정부 눈치를 보던 이동통신 3사가 OTT 결합 요금제를 인상했다. 

| 20240605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결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결합 요금제를 인상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주요 OTT가 구독료를 올린 상황이라 불가피했다는 게 통신업계 입장이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불어닥친 모양새다. (중략) 한 통신사 관계자는 "요금제에 OTT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으면 그만큼 손실이 된다"며 "(인상시기를) 반년 이상 가져가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https://news.bizwatch.co.kr/article/mobile/2024/06/03/0037


4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 5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1118만명으로, 지난해 12월 1306만명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설치 건수도 지난 2월 36만4500여 건에서 3월 28만7400여 건으로 약 27% 급감하더니 4월 26만7100여 건, 5월 25만9400여 건으로 줄곧 떨어지는 기조다. 시장에선 이러한 경향대로라면 넷플릭스의 MAU 1110만명 선도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요금제 인상 여파는 쿠팡플레이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쿠팡플레이 등의 혜택을 묶은 유료 멤버십 와우의 월정액 요금(신규 가입자 기준)을 기존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가량 인상했다. 그 결과 쿠팡플레이 MAU는 지난 3월 780만명에서 4월 703만명으로 한 달 새 80만명 가까이 줄어든 데 이어 5월에는 급기야 700만명 선까지 무너졌다.

https://www.mk.co.kr/news/it/11033321


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SKT의 구독 플랫폼 'T우주'를 통해 새 넷플릭스 결합 상품이 나온다. T우주는 웨이브, 유튜브 프리미엄, 스포티비에 이어 넷플릭스를 OTT 구독상품 라인업에 추가하게 됐다. 5G 요금제와 넷플릭스 상품을 결합한 형태로도 구독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브로드밴드에 이어 SK텔레콤까지 넷플릭스를 연계한 상품을 내놓게 되면서 양측의 갈등은 마침표를 찍게 된다. 세 회사는 지난해 9월 '망 사용료'를 둘러싼 소송전을 끝내고 '고객의 엔터테인먼트 경험 향상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맺으며 결합 상품 출시를 예고해 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60316130002409


네이버웹툰이 美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OTT' 시장 진입을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웹툰은 산하의 스튜디오N을 통해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에 있다. 시리즈온을 통해 OT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져 있어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상장 준비에 힘입어 네이버 OTT 도전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중략) 네이버의 방송 플랫폼은 '네이버TV'와 영화·드라마 SVOD(스트리밍 비디오) 플랫폼 '시리즈온',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숏폼 플랫폼 '클립'까지 총 4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네이버는 시리즈온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면 '시리즈온'을 거칠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406041435059656ea588b1547_1/article.html


챗GPT가 국내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017670)의 'A.'(에이닷)은 그간 지켜오던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특히 국내 채팅 앱 상위권은 기존 소개팅 앱이 아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이 모두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는 지난 5월 기준 소셜네트워크 소개팅·채팅 부문 사용자 수 1위를 차지했다. 집계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https://www.news1.kr/articles/?5436149



문체부가 가동 중인 관련 워킹그룹 좌장인 이대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제기된 의문점과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기술은 인류가 창의적인 표현과 저작물을 향유하는 도구인 동시에, 인류의 창작욕을 없앨 수 있는 위험성도 있다"며 "특히 생성형 AI는 인간이 기술 혜택을 만끽하게 하면서, 반대로 인간의 창작물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60402109931078008&ref=naver


법무법인 대륙아주 소속 강모 변호사는 최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서 “변호사법 위반으로 조사 중이니 경위서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난 3월 대륙아주가 선보인 인공지능(AI) 무료 법률 서비스를 출시하고 홍보하는 데 관여한 것이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AI 대륙아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서비스는 이른바 ‘AI 변호사’다. 국내 대형 로펌이 직접 AI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누구든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대화창을 열고 소송이나 법률 관련 문의를 하면 챗봇이 24시간 답을 주는 방식이다. 대륙아주가 축적한 법률 데이터가 바탕이 됐고, 변호사들이 1만여 개 질문과 모범 답안을 만들어 AI에게 학습시켰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23/0003838482


최근에는 방송이 시작된 이후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을 하는 작품들이 적지 않다. 대표적으로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신선한 설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짜임새 있는 서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성이 폭발했었다. 한때는 1~2회에 하이라이트를 몰아넣으며 초반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졌다면, 이제는 ‘성공 공식’보다는 작품 그 자체의 완성도가 중요하게 작용 중이다.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68031/?sc=Naver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배우 류준열이 애국가를 부르는 장면 중 ‘동해물과 백두산’에서 '스페인어(라틴아메리카)' 자막에 ‘일본해’로 잘못 표기됐다”고 지적하며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넷플릭스이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60439174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4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1위에 등극했다. 공개 첫주 비영어 부문 7위를 기록한 데 비해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한 것이다. 한국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이집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68개 국가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더 에이트 쇼가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 속에 기대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시각도 있으나, 오히려 이같은 반응 속에 작품 원작에 대한 반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더 에이트 쇼 공개 직후인 지난달 17일부터 27일까지 원작 웹툰인 '파이게임'의 조회수는 11.7배, 거래액은 18.5배 증가했다. 원작 중 하나인 '머니게임'도 조회수 33.1배, 거래액 16.1배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060402109931078003&ref=naver


대만 드라마 '상견니' 제작진이 한국 영화 '클래식'(2003) 리메이크작을 위해 뭉친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프로듀서 임효겸 감독을 중심으로 '상견니' 제작진이 다시금 의기투합해 중화권 버전의 '클래식'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한국어 번역 버전으로는 '우리의 운명'이란 제목으로 제작된다. '클래식'은 배우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이 주연으로 나선 로맨스 멜로물이다. 순수한 사랑과 이별의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1995년과 1969년 두 시대를 배경으로 현대 이야기와 연결되는데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세대를 초월한 메시지로 담아 표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99279


4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신규 이용자 유입을 위해 다양한 IPTV 결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 SK텔레콤과 KT는 인터넷·모바일·IPTV 결합 상품을 내놨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IPTV 사업자들의 성장 원동력이 끝나가는 상황인 만큼 통신 상품 등과 시너지 창출을 통해 이용자 수를 유치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https://www.mediapen.com/news/view/925341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법안이 다음 회기로 넘어가게 됐다. 단통법 폐지가 표류하면서 이통사들은 부처간 상충하는 규제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6/04/2024060400086.html


최근 네이버 뉴스 검색·콘텐츠 제휴 심사를 전담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추천단체에서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가 제외되는 안이 거론된 것과 관련, 온신협이 "이번 개편안에 전문성 결여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며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입장을 냈다. 온신협은 3일 배포한 성명에서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의 '제평위 2.0' 구성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여러 얘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제평위 구성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6/04/2024060400045.html


미디어오늘 취재를 종합하면 과방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김현(간사, 전 방통위원), 최민희(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이정헌(전 중앙일보 기자‧JTBC 앵커), 이훈기(전 OBS 기자), 정동영(전 MBC 기자), 김우영(전 은평구청장), 조인철(전 기획재정부 관료), 황정아(카이스트 물리학 박사), 고민정(전 KBS 아나운서), 노종면(전 YTN 기자) 등으로 확정됐다. 과방위원장 후보인 조승래 의원은 아직 배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조국혁신당은 이해민 의원을 배정했다.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배정 예상 의원으로는 김장겸, 신동욱, 최형두, 박대출, 고동진, 박충권, 김희정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거론되는 의원 중 적지 않은 수가 미디어오늘 취재에 “확정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8503  


일러스트는 미드저니로 제작됐습니다. 

Create a minimalist illustration of a hand holding an apple. The design should be simple and elegant, using clean lines and basic shapes to convey the image. The hand should be graceful, with minimal detail, and the apple should look fresh and appealing. The overall style should be sleek and modern, emphasizing the minimalist aesthetic. Avoid any childish or overly complex elements, focusing on a sophisticated and refined 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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