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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다시 2인 체제

이진숙 위원장, 출근 첫날 방문진 이사 선임 의결

by 이성주

| 20240801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이 신임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방통위 상임위원으로는 판사 출신인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임명했다. 방통위 상임위원 5인 중 대통령 몫 추천 2인으로만 구성된 ‘2인 방통위’가 다시 만들어졌다. 이 위원장 임명은 지난 26일 국회가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 지 닷새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이 위원장은 청문회 진행 과정에서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극우 편향성 문제 등이 제기됐고 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도 불발됐지만 임명을 강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이 위원장 임명을 서두른 것은 공영방송 이사진을 선임하겠다는 목적 때문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32/0003312185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취임사 전문

https://telegra.ph/이진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취임사-전문-07-31


KBS 이사 명단에는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명단에는 김동률 서강대 교수, 손정미 TV조선 시청자위원회 위원, 윤길용 방심위 방송자문 특별위원, 이우용 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 임무영 변호사,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이 포함됐다. 방문진 이사는 방통위가 바로 임명했다. 방문진 감사로는 성보영 쿠무다SV 대표이사가 임명됐다. 이날 KBS와 방문진 모두 여권 추천 이사에 대해서만 의결이 이뤄졌다.

https://m.yna.co.kr/view/AKR20240731167751017


윤길용 전 방송자문특별위원은 MBC 출신이다. 윤 전 위원은 지원서류에 시사교양국장 시절을 언급하며 “먼저 노조위원장 출신 최승호 PD를 타부서로 내보냈다. ‘PD수첩’의 공정성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했다. 김재철 사장 시절인 2011년 2월 말, 윤길용 당시 시사교양국장은 최승호 PD에게 ‘PD수첩’에서 나가라고 했다. 최승호 PD는 그때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 ‘공정사회와 낙하산’ 등 이명박 정권과 각을 세우는 방송을 많이 했다. 윤 국장은 “최승호 PD 힘드니까 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우용 언론중재위원도 MBC 출신이다. 김재철 사장 때 MBC 라디오본부장 신분으로 김미화 진행자 라디오 하차 등을 주도한 이우용 언론중재위원은 MBC에 관해 “노영방송 또는 특정 정당의 대변인이라는 평을 들은 지 오래”라며 “공정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진 유능한 경영진 발굴”을 하겠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919


민주당은 이 위원장 탄핵안을 1일 당론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과방위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방문진·KBS 이사 후보들에 대한 서류 심사와 대면 면접 과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절차를 무시한 방통위원장은 반드시 탄핵되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탄핵 사유에 대해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에서 2인 체제로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안을 의결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4/08/01/LIERGECKRNDEVMMBLSRQ42WKZE/


이번에 국회 문턱을 넘은 방송4법은 방통위 회의 개의를 위한 최소 출석 인원과 의결 조건을 규정하는 것과 공영방송 이사 추천 권한을 확대하고 사장 후보는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추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방통위법은 위원 5인 중 4인 이상의 위원 출석으로 회의를 개의하고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는 회의운영과 관련된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이 골자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30_0002831907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동·북아프리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샤히드(Shah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샤히드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Free Ad supported Streaming TV, 이하 FAST)중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상위 10개 채널이 '삼성 TV 플러스'에 등장한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지역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샤히드 FAST채널이 샤히드 플랫폼이 아닌 타사 플랫폼으로 송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5128


글로벌 시장에서 번들 상품 출시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디즈니다. 디즈니는 자사가 운영하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ESPN 등을 번들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엔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합병해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기도 했다. 디즈니는 또 위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와도 손을 잡았다. 최근 디즈니와 WBD가 공동으로 구성한 '디즈니 플러스+훌루+맥스(Max)스트리밍 번들 상품이 미국에 출시됐다. 가격은 월 16.99달러(약 2만3천원)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각각의 플랫폼을 개별 결제할 때보다 약 35% 할인된 가격이다. 실제 OTT 번들링 상품 출시 이후 유료 구독자가 증가하거나 이탈률이 낮아진 결과를 가져왔다. 디즈니플러스의 경우 유료 구독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북미(미국·캐나다) 유료 구독자 수는 4천610만명에서 5천400만명으로 17% 가량 증가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0730144956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를 활용해 지식재산권(IP) 공동기획 및 제작에 참여한다. 또 투자와 배급 등 전체 프로젝트를 이끄는 매니지먼트 역할도 담당한다. K-로봇 실사판 드라마 'K-TRON(가제)'은 2026년 글로벌 OTT 방영을 목표로 한다. SK브로드밴드도 5월 '포켓몬스터'에 대한 열성팬 수요가 이어지자 인터넷TV(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전편을 UHD 고화질로 서비스했다. LG유플러스와 SK브로드밴드의 움직임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키덜트 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의 하나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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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코난이 개봉하자 일단 자막판으로 한 차례 관람한 뒤 더빙판으로 재관람했다. 두 가지 버전을 다 본 A씨가 택한 ‘더 좋았던 것’은 더빙판이다. 코난 관객 중에는 유독 A씨 같은 이들이 많다. ‘다른 영화는 무조건 자막을 보지만 코난은 더빙이 더 좋다’는 것이다. 보통 성인 관객을 타겟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자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코난은 왜 다를까.(중략) 지금 20대, 30대가 돼 극장을 찾는 코난 팬들은 대부분 A씨처럼 어린 시절에 ‘더빙 코난’을 보고 자란 이들이다. A씨는 “아무래도 더빙을 오랜 기간 봤더니 더 익숙하고, 더 재밌었다”고 했다.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7311607001


MBC는 31일 "24시간 정주행 서비스 '엠빅라이브(MbicLive)' 채널을 150개로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앰빅라이브'는 MBC 대표 프로그램들을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정주행하는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다. 지상파 3사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채널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드라마, 예능, 시트콤, 음악, 시사교양, 키즈 등 6개 부문의최고 인기 작품만 엄선해 24시간 서비스했다.

https://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9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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