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OTT 그리고 홈쇼핑의 몰락
| 20240820
추락의 1단계는 음악 채널, 골프 채널, 낚시 채널 등의 영향력이 감소한 것이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지상파 TV에서 쉽게 못 보는 특화 채널을 보려고 가입한 경우도 많았는데 이들이 유튜브 등으로 대거 옮겨 간 것이다.(중략) 2단계는 넷플릭스·티빙 같은 OTT의 성장으로 유료 방송 ‘코드커팅(해지)’ 현상을 가속화한 것이다. (중략)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 홈쇼핑 채널의 몰락도 케이블TV엔 치명타였다. 이 때문에 주요 수익원 중 하나인 홈쇼핑 업체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쿠팡 등 등장으로 쇼핑 흐름이 TV에서 모바일로 완전히 넘어간 상황에서 홈쇼핑 업체들은 막대한 수수료를 케이블TV에 지불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4/08/20/T622FQS7VRBYFMBHZUIEBM3PNM/
홈쇼핑 채널의 광고 효과가 홈쇼핑사의 모바일·인터넷 매출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모바일·인터넷 매출을 공개해 송출수수료 산정에 반영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윤재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19일 한국언론학회가 관훈클럽에서 개최한 '미디어 시장 변화가 홈쇼핑 산업에 미치는 영향' 세미나에 참석해 "TV홈쇼핑 방송 당일 모바일·인터넷을 통한 결제 비율은 홈쇼핑 방송 중(58.7%), 홈쇼핑 방송 시청 후 1시간 이내(9.1%), 방송 시청 당일(16.7%)로 총 84.5%로, 홈쇼핑 방송 시청이 시청자 방송 당일의 모바일·인터넷 결제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8191819152690
IPTV 3사는 VOD의 구독 서비스화를 택했다. 시장점유율 1위 KT 지니TV는 10만여편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VOD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월정액 부가 서비스 ‘스포티비 프라임 나우 패키지’를 출시해 스포츠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LGU+의 U+tv는 해외 OTT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해 국내외 인기 콘텐츠를 7만여편 제공하는 구독 상품 ‘유플레이’를 선보였다. LGU+는 고객의 콘텐츠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해외 콘텐츠 누적 이용 건수가 39%, 누적 시청 시간이 41% 증가한 점에 착안해 유플레이를 선보이게 됐다. (중략) SKB Btv는 영화·해외 드라마 월정액 서비스 ‘오션’을 2020년 론칭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영화·방송·키즈·애니메이션 등 Btv 대표 월정액 콘텐츠를 한 번에 담은 ‘Btv플러스(+)’를 론칭했다.
https://www.segyebiz.com/newsView/20240819517440?OutUrl=naver
CJ ENM 자회사 티빙이 분기마다 수백억원의 적자를 내던 아픈 손가락에서 모회사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회사가 됐다. 아직은 영업손실을 내고 있지만 3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 스포츠 중계권 확보를 통한 신규 이용자 유입과 이들을 겨냥한 중저가 광고형 요금제(AVOD)에 광고 수익이 더해진 결과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1590
라프텔은 '음지의 경로'가 메인이 된 애니메이션 유통 경로에 대한 덕후들의 불만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사세를 확장했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콘텐츠 수급을 앞세워 국내 플랫폼 시장의 블루오션이었던 애니메이션 전문 스트리밍 시장 공략에 성공한 것. 애니메이션과 더불어 라이트노벨, 코믹스 등 다양한 서브컬처를 플랫폼 안으로 포함시킨 라프텔은 국내의 수많은 애니메이션 덕후들이 돈을 내고 당당하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길을 개척했다. 서브컬처 영역에서 입지를 다진 라프텔은 애니플러스라는 최고의 서포터를 만났다. 2022년 11월 라프텔을 인수한 애니플러스는 일본에서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독점적 국내 방영권을 보유한 유료 케이블 채널이다. 애니메이션 신작의 독점 배급이나 스트리밍 판권 확보 측면에서 모기업 애니플러스의 적극적 지원을 받게 된 라프텔은 독보적 경쟁력을 가진 OTT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현재 라프텔은 동남아시아 OTT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81618172998181
일본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개봉 7주 차에 11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퍼펙트 데이즈'는 누적 관객 11만 2,031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실사 외화 중 '존 오브 인터레스트'(19만 9,947명), '가여운 것들'(15만 6,159명)에 이은 2024년의 세 번째 흥행 기록이다. 또한 8월 15일 광복절에는 30.5%라는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해 관객들의 식지 않은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91092&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
CJ ENM '시그널' 인도서 리메이크…일본·태국 이어 해외시장 홀린 K드라마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76026
SOOP이 이르면 이달 국내 서비스명을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변경하는 리브랜딩을 단행한다. 유저인터페이스(UI)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별풍선 제도를 바꾸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번 리브랜딩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232206?cds=news_edit
SOOP이 당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회 생중계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새 당구 브랜드 런칭 등 당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https://www.etnews.com/20240819000262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환불 거절 사태 이후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은 앱은 ‘11번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과 위메프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기능이 마비된 이른바 ‘티메프’ 사태 이후 이커머스업계는 지각변동이 일었다. 티몬과 위메프 사용자는 급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두 앱에서 이탈한 사용자를 흡수한 곳이 어딘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이커머스 앱 중 최강자라 꼽히는 쿠팡과 중국의 알리·테무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측이 강했다. 예측과 달리 가장 많은 사용자를 흡수한 곳은 ‘11번가’였다. 11번가는 8월 10일 기준 ‘티메프 사태’가 시작된 7월 24일 이후 일일활성사용자수(DAU)가 40% 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4/0000091041?cds=news_my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셜 미디어 사업자가 14세 미만 아동의 회원가입을 거부하도록 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 의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SNS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SNS가 아동의 지능·인지·정신건강 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아동을 유해·불법 콘텐츠와 사이버 불링에 무방비로 노출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SNS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방송통신위원회는 '알고리즘 기반 서비스가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4971
19일 홈초이스에 따르면 구작 콘텐츠를 정주행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면서 지난 2012년 방영된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케이블TV VOD 방송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신사의 품격’은 배우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명품 배우’들이 총 출동한 SBS 주말 드라마다. 신사의 품격은 1회 방영 당시 14%의 시청률로 출발해, 후반부로 갈수록 인기가 더해져 24.4%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로, 1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도 케이블TV VOD를 통한 ‘정주행’이 이어지고 있다.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786
AI 면접관은 면접 중 지원자의 발언 내용과 표정, 말투, 어조 등 모든 비언어적 행위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호감도·신뢰도·자신감 등을 각 5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정답이 있는 직무역량 질문도 답변 내용을 분석한 AI가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육 이사는 “두 가지 답을 말해야 하는데 하나만 답하거나, 꼭 들어가야 할 키워드를 정확히 말하지 않을 경우 사람 면접관은 통과를 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AI 면접관은 감점하는 등 정확히 지적한다”며 “면접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면접 ‘운’이 AI 면접관에겐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71418
전 세계 이동통신사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모이는 가운데, 글로벌 빅테크와의 망 투자비용 분담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오는 10월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81911543700819
시사저널 2024년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언론매체 부문 조사에서 MBC가 영향력·신뢰도·열독률 3개 분야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인 부문 조사의 경우 손석희 앵커는 일반 국민이 1위로, 유시민 작가는 전문가가 1위로 뽑았다. 17일 발간한 시사저널 1818호를 보면 전문가(500명)와 일반 국민(5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문가의 43.4%, 일반 국민의 50.4%가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로 MBC를 선택했다. 시사저널은 “대통령실과 정부, 권력을 향한 MBC 보도의 구심력과 파급력이 커지면서 방송사의 존재감과 영향력을 함께 키우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MBC가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1위로 선정된 만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6월 기준)에서 잠정적으로 186억 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20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임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사건 첫 심문이 열렸습니다. 집행정지를 신청한 기존 이사와 지원자들은, 졸속 심사라며 절차의 위법성을 주장했고, 방통위는 관행을 안 따른 것일 뿐 위법으로 볼 순 없다고 반박했는데요. 재판부는 추가 서면 검토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8401_36515.html
prompt : A minimal illustration depicting the decline of Korean cable TV operators. The image should feature a downward trending line graph with three sharp declines. The graph should slope downward to the right, with three noticeable steep drops indicating sudden declines. At the end of the graph, include a downward-pointing arrow to emphasize the continued fall. The style should be simple and minimalistic, focusing solely on the graph with a plain back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