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검열 우려가 나온다
| 20240821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인터넷 백과사전 나무위키에 제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선 뒤 실제로 나무위키에서 개인정보 관련 지침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와 함께 정치인 등 공인에 대한 사전 검열 우려가 나온다. 나무위키는 여러 이용자들이 각자가 가진 정보를 집단지성으로 공유해 제공하는 사이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38
방심위는 나무위키 속 자신의 사생활 정보 등을 삭제해달라는 신고가 접수될 때마다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대부분 '해당 없음' 결정을 내려왔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통신소위에서도 방송 또는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통해 인지도는 있지만 사실상 일반인에 가까운 개인 2명이 나무위키 내 노출 정도가 높은 전 연인과의 사진, 가족·학력 등과 관련한 잘못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며 삭제를 요청했으나 전례에 따라 '해당 없음' 결정이 났습니다. 그러나 방심위원들은 이러한 심의 방향이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본인이 직접 나무위키 같은 사이트에 정보 삭제를 요청했을 경우 이를 받아들이는 게 합리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037543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포털 불공정개혁 태스크포스(TF) 위원들은 19일 네이버 본사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은 네이버에 뉴스 알고리즘 공개를 요구하고, 편향된 뉴스 서비스 개선을 압박하기 위함이다. 면담을 통해 TF 위원들은 뉴스 서비스 편향성과 불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네이버 측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통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겠다는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4/08/20/2024082000116.html
국내 대표 포털인 네이버의 주가가 올해 들어서만 30% 넘게 하락하며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웹툰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데다 뉴스 서비스를 향한 정치권의 공세도 이어지면서 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는 분위기입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408200136
20일 웹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국제 웹툰 불법 유통 웹사이트 중 한 곳인 ‘톱만화(Top Manhua)’의 지난달 방문 횟수는 8039만 회에 달했다. 네이버웹툰의 공식 영문 웹사이트 ‘WEBTOON’의 방문 횟수인 3074만 회의 세 배에 육박한다. 영문 사이트인 톱만화는 ‘나 혼자만 레벨업’ ‘입학용병’ 등 인기 K웹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영어권 이용자가 몰린다. 이런 해외 불법 유통 사이트 탓에 국내 K웹툰 플랫폼들은 울상이다. 국내 업체는 해외에서도 일정한 비용을 치르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회차를 미리 볼 수 있는 방식의 수익 모델(BM)을 채택하고 있다. 회당 가격은 200~600원이다. 그러나 불법 사이트에선 모든 회차 웹툰을 무료로 볼 수 있어 수익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 예컨대 톱만화와 비슷한 불법 사이트인 ‘만화톱(Manhuatop)’에선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외모지상주의’를 515화까지 공짜로 볼 수 있다. 현재 공식 플랫폼에선 509화까지만 무료이고 510화부턴 유료로 결제해야 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82041911
수사 당국의 단속망을 피해 1000여 개가 넘는 국내외 웹툰·웹소설을 무단 유포하고 있는 불법 사이트 운영자가 일본으로 귀화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수년째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서 연재 중인 웹툰·웹소설이 불법 유통되고 있지만, 일본 국적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운영자 A씨를 붙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821010010754
OTT 시장의 제왕 넷플릭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들고 나온 광고 사업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이다.(중략) 넷플릭스에서 광고를 담당하던 임원들이 퇴사하는 경우가 최근 늘었다. 6월 국제 광고제 행사인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광고 영업 책임자이자 업계 베테랑인 피터 네일러(Peter Naylor)가 회사를 떠났다. 지난해 10월 2022년 8월 넷플릭스에 합류한 제레미 고먼이 퇴사했다. 네일러와 고먼이 함께 합류했던 만큼, 이들 퇴사는 넷플릭스가 광고 업계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네일러와 고먼은 넷플릭스에 합류해 수익에서 10% 이상을 차지할 수 있는 광고 판매 사업을 하는 일을 주도했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광고 대행사, TV 네트워크 및 기타 OTT 회사들 출신들을 중심으로 광고팀을 꾸렸다. 주요 광고주들 사이에선 넷플릭스가 올해 선불 광고 시장에서 거둔 성과는 네일러가 고용한 팀이 덕분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하지만 넷플릭스 기존 멤버들이 광고 사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광고 담당자들과 종종 이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004
수년간 디즈니가 비판받은 주된 요인 중 하나였던 PC주의에 대해서는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다. 아이거는 지난해 말 한 서밋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창작자들이 자신들의 1순위 목표가 무엇인지 잊어버린 것 같다"며 "우리는 즐거움을 주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 메시지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아이거가 돌아온 직후 더 가라앉는 듯했던 디즈니호는 차츰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 약 10년 만의 최저 수준인 79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디즈니 주가는 89달러로 다소 반등한 상태다. 올해 2분기 디즈니는 디즈니+ 출시 후 처음으로 스트리밍 사업에서 첫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흑자 전환 시점으로 예고했던 3분기보다 한 분기 앞당긴 것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1904580004800?did=NA
장강명 작가의 표현을 빌리면, AI로 인해 우리 사회는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야생의 생태계”로 변해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의 독립서점에서 만난 장강명 작가는 AI가 문학, 예술, 언론의 개념을 바꿔버릴 미래를 우려했다. 그는 AI 기술로 인해 인간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들의 의미가 사라질 미래를 보여주는 소설이 현실을 바꾸는 ‘좋은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45
미국 정치권은 대선을 앞두고 AI가 만든 허위정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팬들이 자신을 지지하는 사진 4장을 올리고 “수락한다”고 썼다. 그러나 이 사진은 AI가 만든 가짜사진이었다. 해킹에 생성형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도 한다.해커들은 생성형 AI를 악용해 손쉽게 대량으로 악성코드를 만들고, 현혹하는 문자를 제작한다.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392337
일본 맥도날드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모델을 썼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도요게이자이 등 일본 매체는 맥도날드가 지난 1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광고 영상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 영상은 19일부터 시작되는 감자튀김 세일 행사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그러나 AI 모델의 주먹이 남성처럼 크고 중지가 과하게 휘어져 있는 등 곳곳에 어색한 부분이 포착돼 논란됐다. 특히 광고 마지막 부분에 감자튀김을 공중으로 던지는 모델의 손가락이 6개로 보이기도 했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082014590459250
“‘파친코’ 시즌2, 고난과 상실을 아름답게 그려낸 대서사시” 만장일치 호평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24126287483291006
관심 끌려 가슴 부각…‘더 인플루언서’ 선정성, 넷플릭스면 괜찮나?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08190074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가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플필은 19일 "사격 김예지와 전날 공식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플필은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104200007
3G 가입자 60만명으로 ‘뚝’…종료 시점 언제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98006638989288
서울행정법원은 방통위가 임명한 새 이사들에 대한 임명 효력 집행정지 사건의 결론을 오는 26일까지 내기로 했다. 앞서 재판부는 당초 9일로 예정됐던 집행정지 심문기일을 지난 19일로 미루면서 방문진 새 이사들의 임명 효력을 26일까지 잠정 정지했다. (중략)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본안 판결 때까지 새 이사들의 임기 시작은 불가능하다. 더불어 방통위의 기존 2인 체제에서의 의결 사례들에 대해 다시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1·2인 체제에서의 행정 행위는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에 방통위는 조직 존폐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 위원장에 대한 헌재 재판 절차는 다음 달 3일 시작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9128300017
조선일보가 21일 신문 1면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에선 반일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친일·반일 편 가르기는 옛 틀을 벗어나지 못한 소모적 정치 논쟁”이라고 했다. K-POP과 J-POP 등 문화, 기업활동 등에서 일본과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는데 정치권에선 낡은 공방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조선일보는 광복절에 기미가요를 방송한 KBS 관련 비판을 두고도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