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 이유로 '고용 조정 계획'을 거론했다
| 20240822
공영방송 KBS가 경영난 속에 안팎으로 위태롭다. 광복절에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 영화,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방송해 지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구조조정 절차를 밟아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본부)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박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경영위기를 핑계삼아 구조조정 단계를 밟아 가고 있다"라며 "사측은 지난 7월 '2차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의 목적으로 '전사적 고용 조정 계획의 일환(해고 회피노력)'을 명시했다. 이는 2월 시행된 1차 특별명예퇴직에는 전혀 없었던 문구로, 사측에 설명을 촉구했지만 구성원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내놓지 않고, 2차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을 밀어붙였다"라고 밝혔다. 21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전사적 무급휴직'이 보고 안건으로 상정됐다. 무급휴직 기간은 2개월이며 신청자에 한해 가능하다. 9월 2~13일까지 접수를 받고, 특별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99254?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의 구독료 매출이 국내 IPTV 3사 매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T 플랫폼들이 국내 미디어 산업을 재편하고 있지만 국내 유료방송사들과 달리 규제의 무풍지대에 있어 공정 경쟁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94726638989616&mediaCodeNo=257&OutLnkChk=Y
한국IPTV방송협회(회장 이병석)가 전국 IPTV 가입자 2100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원스톱 타기팅 광고 시스템인 ‘IPTV 3사 실시간 TV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통합 광고플랫폼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IPTV 3사 큐톤 광고를 디지털 광고 혁신으로 전환하며, 오디언스 타기팅과 빅데이터 기반 효과 분석이 가능한 어드레서블 TV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KT의 ‘LiveAD+’, SKB의 ‘AD+’, LGU+의 ‘ART’로 상이했던 큐톤 광고 상품명을 ‘어드레서블 TV 베이직’으로 통일하여 새로운 디지털 광고 상품으로 포지셔닝할 계획이다. ‘통합 광고플랫폼’은 기존 각사별 청약과 개별 리포트 수령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광고 청약, 심의, 송출, 리포팅, 정산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더 쉽고 편리하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633446638989616&mediaCodeNo=257&OutLnkChk=Y
주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이 소비자의 '중도 해지'를 방해했는지 들여다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앞서 비슷한 혐의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이 과징금을 부과받은 만큼, OTT 기업도 제재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다변화 된 구독경제의 특성을 도외시 한 채 소비자의 '체리피킹'만 부추기는 낡은 규제라는 비판도 뒤따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OTT와 일부 음원 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중도 해지권 방해·제한 여부 등을 조사중이다. 공정위는 이들 회사가 중도 해지 제도를 운영하지 않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더라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 점을 문제로 본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108113042046
에이미 라인하드 넷플릭스 광고 담당 사장은 20일(현지시간)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년(2023년) 대비 150% 이상 증가한 선불 광고 판매 계약(약정)을 예상대로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1_0002857049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이 UEFA 챔피언스리그 중계권을 확보하며 영국과 아일랜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댄 셸든 기자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은 2022년 7월 UEFA와 3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마존 프라임은 2024-25 시즌부터 2026-27 시즌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의 화요일 주간 경기 중 최대 한 경기를 독점 생중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국 국내 클럽의 경기가 화요일에 열릴 경우 우선적으로 중계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172
21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한 미디어 사업 전략 진단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재추진 검토 의뢰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KT는 앞서 자사 OTT 시즌을 출범 3년 만에 CJENM의 티빙에 흡수합병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현재 진행 중인 티빙과 웨이브의 인수합병에 KT가 지분 투자 등의 방식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https://www.news1.kr/it-science/cc-newmedia/5516817
하반기 드라마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가 대세다. 로맨스, 액션, 스릴러 등 장르는 다르지만 내 옆에서 벌어질 법한 혹은 내가 어디선가 봤던 이야기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정점에 서 있는 건 SBS에서 방영 중인 ‘굿파트너’다. 이혼전문변호사를 앞세워 현실적인 이혼 사례들을 회차마다 등장시키며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7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17.7%를 기록했다. 올림픽 경기 탓에 3주간 결방했음에도 직전 회차 시청률보다 크게 올랐다. 드라마의 각본을 집필한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는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에 시청자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4143005&code=13180000&cp=nv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의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는 시작부터 달랐다. 쌍방 흑역사 기록기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재회부터 두 사람이 함께 자란 혜릉동의 왁자지껄한 일상까지.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장착한 ‘힐링 풀패키지’를 선사하며 호평을 이끌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았다. 단 2회 만에 시청률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고, 방영 첫 주부터 화제성 차트까지 휩쓸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3주 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2위를 기록, 특히 출연자 화제성에서 정소민(1위)과 정해인(2위)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408211648003&sec_id=540201&pt=nv
최근 공개된 <월간조선> 9월 호. 직무정지 상태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습니다. 2012년 MBC 홍보국장이었던 이 위원장은 "MBC 민노총 언론노조의 불법적 파업에 맞서 이겼다"며 "종군기자를 했던 것 이상으로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파업의 정당성은 이미 재작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정됐는데도, 사실과 다른 주장을 여전히 되풀이했습니다. 또 기자 시절 이라크 전쟁 취재 경험을 언급하던 이 위원장은 "사담 후세인이 영원할 것처럼 얘기들을 했지만, 결국 외부의 힘이 강하게 작동하니 무너졌다"며 MBC에 대해서도 "그렇게 빗대어 얘기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29137_36515.html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MBC 방문진 이사회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만약에 이대로 방문진 이사 선임이 최종 확정된다면 MBC는 어떠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나요?”라고 묻자, 이호찬 본부장은 “생각만 해도 참담한 상황인데 실질적으로 효력정지 처분이 26일까지고 법원에서 집행정지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27일부터 새 방문진 이사들이 출근하게 되고 MBC 사장에 대한 해임안이 상정되고 해임이 강행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81
이용마 기자의 배우자 김수영씨는 “주인이 없는 MBC는 약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대신 알려주고 함께 싸워줄 수 있는 사람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었다”며 “이용마 기자는 그런 MBC를 좋아했고, 지키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자, PD들이 행복한 일터에서 웃으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며 “이용마 기자도 바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85
지난 3월 유진그룹이 인수하며 민영화 된 YTN이 사내 유튜브를 담당하는 직원 16명에 무더기 징계를 내렸다. 회사 측은 ‘지시 불이행’을 사유로 들었으나 디지털본부 구성원 30여명이 공동성명을 내고 ‘팀장의 고압적인 부당 지시가 원인’이라며 징계를 비판하는 등 사내 비판이 커지고 있다. (중략) YTN지부는 “남은 팀원들은 전례 없던 과중한 업무에 허덕인다”며 “그 사이 유튜브 구독자 수는 MBC에 추월당해 지금은 7만 명이 뒤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규모 징계를 본보기식 부당 징계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이 명예를 되찾을 때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우겠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