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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정말?

기존보다 유리한 콘텐츠 공급 조건을 내걸었다는 소문

by 이성주

| 20240823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웨이브 주주인 KBS·MBC·SBS 지상파 3사 및 티빙 주주 SLL중앙과 물밑 접촉해 기존보다 유리한 콘텐츠 공급 조건을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 토종 OTT에 독점 공급하는 콘텐츠를 넷플릭스에도 제공할 시 기존보다 높은 단가를 쳐주겠다는 식의 제안이다. 현재 이들 방송사와 티빙·웨이브 사이엔 넷플릭스 등 다른 OTT에 공급할 수 있는 콘텐츠 건수를 제한하는 계약이 이뤄져 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448148&code=61141411&cp=nv


KT, LG유플러스가 최근 출시한 자체 제작 콘텐츠 화제 몰이에 성공했지만 매출은 뒷걸음치면서 내부 고민이 커지고 있다. 콘텐츠 시장이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출연자 섭외 비용을 포함한 제작비 증가로 제작 환경이 악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KT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콘텐츠 자회사 ‘스튜디오지니’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25억8100만원이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이 2213억6000만원임을 고려하면 매출이 반 토막 난 셈이다. (중략) 통신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은 당장의 수익보다 미래의 가치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매출 성적은 좋기가 쉽지 않다”면서 “OTT가 제작비를 분담하고 독점 공급하면서 수익을 챙겨가고, 제작사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꾸역꾸역 콘텐츠를 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4230726&code=11151100&cp=nv


모바일인덱스 데이터로 국내 ‘10대 이하’(0∼만19세)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용시간(8월 12~18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글 크롬 등 외산앱이 총사용시간 1~3위를 싹쓸이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메신저 포함)로 범위를 좁혀보면 10대의 외산앱 편중이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10대 이하의 인스타그램(SNS 부문 1위) 총사용시간은 2280만시간으로 3위인 카카오톡(1074만시간)의 두배 이상에 달했다. 인스타그램은 만 14세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은 가입 연령의 제한이 없다. 특히 X(옛 트위터·1147만시간)가 8월 들어 사용 시간에서 카카오톡을 밀어내고 2위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10대들이 선호하는 짧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을 앞세운 외산SNS가 카카오톡을 밀어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54365?cds=news_my


국내 이동통신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무선 데이터의 약 55%는 동영상 시청에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데이터 트래픽(전송량) 통계에 따르면 올 2분기 콘텐츠 유형별로 본 무선 트래픽의 55.2%는 동영상이 차지했다. VOD(주문형비디오)와 실시간 스트리밍,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내부에서 재생한 영상물을 포함한 수치다. 이 통계는 과기정통부가 매 분기마다 일주일간 트래픽 상위 사이트 40곳의 트래픽을 집계한 뒤 콘텐츠 유형을 6가지(동영상·멀티미디어·웹포털·SNS·마켓다운로드·기타)로 분류한 결과다. 동영상 다음으론 SNS가 18.9%, 네이버·다음 등 웹포털이 14.8%, 음악·정보·교육·게임 등 멀티미디어가 4.3%, 앱스토어·구글플레이 등 마켓다운로드가 3.3%로 뒤를 이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21629283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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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한국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6400편을 불법 유통한 사이트가 폐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태국 정부, 해외 민간기구와 협력해 현지 법원의 접속 차단 명령을 끌어냈다고 22일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2_0002858291


경찰이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성폭행 의혹을 고발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조성현 PD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자 조 PD 측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마포경찰서가 송치한 조 PD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민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4일 조 PD가 해당 다큐멘터리를 영리 목적으로 제작하면서 JMS 신도들의 나체 영상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배포한 것으로 판단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다큐의 공익성을 인정하면서도 송치 결정은 별개라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공익성을 부정하지 않으며 해당 다큐가 JMS의 악행을 고발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도 동의한다"면서도 "(나체 영상의) 여성 신도들의 인권적인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볼 만한 위법성 조각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15364?cds=news_edit


“일단 민원 전화를 받으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신다. ‘반나절 동안 연락했는데 이제야 연결됐다’, ‘10번 넘게 해야 연결이 된다’는 분들이 많다. 퇴근 후 전화벨 환청이 들린다. 무서운 것은 민원을 해결하면서도 ‘이렇게 처리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먹구구식으로 민원 하나하나 부딪히면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TV수신료 업무를 하고 있는 A씨의 말이다. TV수신료 분리징수가 시작된 한달 간 수신료 징수 현장에서는 “KBS가 수신료를 받을 의지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혼돈의 목소리가 나온다. 수신료 업무 시스템 확충 문제, 자동이체 이탈, 한전과의 전산 불일치, 이중 고유번호 체계로 인한 혼란, 공동주택 협력 문제 등 분리고지 실행과 관련한 문제가 새롭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404


민주당이 야당 몫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2인의 추천 방침을 밝히면서 그간 혼돈에 빠졌던 방통위가 새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임명이 되면 1년 가까이 2인 또는 1인 체제로 각종 논란을 불러온 방통위가 합의제 취지에 맞는 구성을 회복하게 되는 셈인데요. 다만, 여당이 이진숙 위원장의 직무 정지 상태에 따른 2대 2 구도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또 다른 극한 대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38514&infl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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