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분야 적자를 콘텐츠 산업으로?
| 20240826
일본의 디지털 분야 국제수지 적자는 지난해 5조5000억엔(약 50조4700억원)으로 5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일본의 정보기술(IT) 기반이 비교적 낙후된 가운데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광고 등으로 해외에 지불하는 금액이 커졌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닛케이에 콘텐츠 산업의 미래성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적자를 만회할 수 있는 카드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내각부가 작성한 올해 경제재정백서에도 "디지털 적자가 반드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콘텐츠 산업 등 우리나라(일본)의 잠재적 성장 분야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콘텐츠 산업에도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는데 사실 일본은 세계시장에서 영화와 드라마는 한국에, 스마트폰 게임에서는 중국에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818151250953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넷플릭스 내 콘텐츠 점유율이 3%인 데 비해, 넷플릭스의 연간 투자금액 대비 비중은 1%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업계에선 성과에 맞게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드라마 산업이 투자 감소로 성장이 둔화하고 배우 출연료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국내 드라마 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진 만큼 제작사에도 이에 걸맞는 대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824050136
22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웨이브 주주인 KBS·MBC·SBS 지상파 3사 및 티빙 주주 SLL중앙과 물밑 접촉해 기존보다 유리한 콘텐츠 공급 조건을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 토종 OTT에 독점 공급하는 콘텐츠를 넷플릭스에도 제공할 시 기존보다 높은 단가를 쳐주겠다는 식의 제안이다. 현재 이들 방송사와 티빙·웨이브 사이엔 넷플릭스 등 다른 OTT에 공급할 수 있는 콘텐츠 건수를 제한하는 계약이 이뤄져 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24318523
네이버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바이브(VIBE)가 스포티파이에 역전 당하며 고전중이다. 지난해 11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번들링(끼워팔기)이 해지되면서 유저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스트리밍 업계는 유튜브뮤직 역시 끼워팔기에 대한 정부 규제가 시작되면 업계 최상단의 지각변동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앱시장조사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87만명이던 국내 바이브 MAU(월간활성화이용자)는 한달 후 70만명 밑으로 떨어진 뒤 지난달 62만명 수준까지 꾸준히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외국 음원앱 스포티파이는 70만명대 MAU를 유지하며 바이브를 제치고 업계 5위로 올라섰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215220222819
영화관람료가 비싸다고 비판한 최민식 배우의 발언에 파장이 일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람료 인상이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3년 만에 25%나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의 반발이 큰 건 사실이다. 영화 소비자들이 영화 관람료가 비싸 극장을 덜 찾게 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경영 상황이 각기 다른 3사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가격대로 올려 ‘담합’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최민식 배우는 지난 17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심정적으로 이해는 된다. 코로나19 때 죽다 살아난 사람들”이라고 밝히면서도 “좀 내리세요. 갑자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갑자기 그렇게 확 올리면 나라도 안 간다. 스트리밍 서비스로 앉아서 여러 개를 보지 발품 팔아 영화관을 찾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게 가격이라는 취지로 최민식 배우를 비판하고 나서 ‘갑론을박’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454
가입자 정체기에 접어든 통신사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OTT 요금 인상에 민감해진 이용자들을 끌기 위한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독’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넷플릭스 구독권을 결합한 ‘더블 스트리밍 연간권’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더드(월 5500원)를 결합해 1년 약정으로 구독하면 둘을 따로 구독했을 때보다 4500원 저렴한 월 1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가입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0825/126677566/2
구글이 검색과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미디어 지원금을 내놓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구글이 저작권 계약이나 세금 부과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쓴다며 반발했다. 폴리티코는 지난주 초 구글과 캘리포니아주가 UC 버클리 저널리즘 학교에 있는 '뉴스 변혁 기금'을 통해 방송사를 제외한 지역 뉴스룸을 지원하기 위해 5년에 걸쳐 공동으로 기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테크크런치 등은 24일(현지시간) 구글이 편법을 사용한다며 지역 언론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해부터 검색에 뉴스를 사용하는 대가로 광고 수익의 일정 부분을 지불하거나 일정 비율의 세금을 부과하라는 주 정부의 입법 압박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런 부담은 사라졌다. 특히 이번 자금 지원에는 AI 도구 개발, 즉 학습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번 계약으로 캘리포니아의 모든 뉴스 매체로부터 검색과 AI 검색, AI 학습 데이터까지 모든 권리를 해결하겠다는 의도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2791
지난해 글로벌 스트리밍 기업 트위치의 한국 사업 철수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망사용료 논란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망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됐기 때문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과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망이용계약 공정화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글로벌 콘텐츠 사업자(CP)와 국내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 간 자율적 망 이용계약을 보장하되, 차별적 조건을 부과하거나 정당한 대가지급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80906
23일 유넥스트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2024 상반기 한류·아시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유넥스트는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6월23일까지 자사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콘텐츠의 총시청자 숫자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유넥스트는 타임 슬립을 토대로 구성된 색다른 스토리 전개가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준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그의 열성 팬 임솔(김혜윤 분)이 자신의 '최애'를 살려내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https://www.theguru.co.kr/mobile/article.html?no=76324
디즈니+ K시리즈 ‘폭군’이 입소문을 제대로 탔다. 인기몰이 중이다. ‘폭군’이 공개 2주 차에도 흥행 폭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디즈니+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 7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홍콩 대만 싱가포르에서도 7일 연속 톱5를 기록했다. ‘폭군’은 초인간을 만드는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825050177
‘영화 명가’ CJ ENM이 내달 13일 개봉 예정인 ‘베테랑2’ 띄우기에 한창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화·드라마 부문 영업손실이 전 분기보다 늘어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베테랑의 후속작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40823050640
경남 남해와 경북 영덕을 거쳐 지난 22일 방영된 경남 고성까지 어느새 6회까지 진행된 <언니네 산지직송>은 매회 시청률 상승, OTT 및 SNS 상에서의 쏠쏠한 인기와 화제성까지 확보하면서 평일 밤 시간대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처음 이 예능이 등장할 때만 하더라도 "흔하디 흔한 연예인 체험 예능로 끝나겠지"라는 예상이 존재했지만, 어느새 매주 목요일 없어선 안 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결코 만만찮은 작업과 이에 뒤따르는 건강한 식재료, 그리고 멤버 4인과 초대손님들이 꾸려 나가는 바닷가 생활이 착실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붙들어 놓았다.
https://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3057229
스마트TV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느냐 그리고 다양한 앱과 콘텐츠 앱 스토어가 또 그 각각의 운영체제마다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그것들을 좀 구분하는 개념으로도 많이 하고. 그 OS를 가지고 또 다른 TV 제조사들한테 운영 체제를 판매하는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삼성 같은 경우는 타이젠(Tizen), LG 같은 경우 웹OS(webOS)가 국내 대표적인 제조회사의 OS인데요. 이게 전쟁이 아주 치열한 상황입니다.국내에는 삼성의 타이젠 그리고 LG의 웹OS 그리고 구글에는 구글 TV가 있고요. 그리고 최근에 삼성 LG와 큰 경쟁을 하고 있는 중국 회사들도 있어요. TCL이라는 회사도 있고 하이센스라는 회사도 있는데 하이센스 같은 경우는 비다(Vidaa)라는 OS를 가지고 있고요. TCL은 자체 OS보다는 구글과 그다음에 로쿠(Roku TV OS), 다양한 서드 파티의 OS들을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408250107469823
지난 20일(현지시간)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3월 조사한 결과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응답자 중 48%는 정치 또는 정치 이슈를 따라잡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틱톡을 통한 정치 이슈 소비는 비교적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이다. 30~49세 응답자는 36%, 50~64세 응답자는 22%만이 정치 또는 정치 이슈를 따라잡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주요한 이유’(major reason)와 ‘부수적 이유’(minor reason)를 합한 수치다. 뉴스 자체를 보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밝힌 비율도 젊은 세대일수록 높다. 18~29세 응답자의 52%는 뉴스를 보기 위해 틱톡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30~49세(41%), 50~64세(29%), 65세 이상(23%)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같은 응답은 줄어든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451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임명한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차기 이사진에 대한 임명 효력을 정지할지 결론이 26일 나온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200783
MBC에 험난한 심사가 예고된 상황이다. 방통위는 지난 1월 이례적으로 MBC UHD방송 재재허가 조건으로 MBC DTV방송에 공정성 확보 방안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고 강제했다. UHD방송에서 DTV방송 내용을 조건으로 강제한 전례는 찾기 힘들어 MBC 재허가를 겨냥한 조치라는 비판을 받았다. 향후 방통위는 재허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방통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이 심사위원 추천단체를 선정한다. 따라서 정부에 따라 심사위원 성향이 달라지고 점수에 편차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449
A minimalistic illustration featuring the protagonist from 'Dragon Ball' holding up a panel shaped like the Japanese flag (Hinomaru). The character is depicted in a powerful pose, lifting the flag panel with their hands and arms, demonstrating their strength. The background should be simple and unobtrusive to highlight the character and the flag. The style should be clean and minimal, focusing on the dramatic action of supporting the 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