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광고에 진심인 넷플,
구글과 손을 잡다

구글 렌즈 적용한 광고 선보인다

by 이성주

| 20240828


28일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를 시청하면서 구글 렌즈로 주인공 ‘에밀리’ 등 배우가 입은 비슷한 의상을 스캔하고 유사한 제품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검색 기능을 도입한다. 구글 렌즈는 카메라 검색 앱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진을 찍으면 대상을 인식하고 유사한 사진을 찾아서 결과를 알려준다. 또 넷플릭스는 광고 요금제를 이용하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구글 렌즈 사용하고 쇼핑할 수 있는 15초짜리 일시 정지 광고를 제공한다. 글로벌 빅테크인 넷플릭스가 구글과 협업을 결정한 배경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외신 매체들은 "넷플릭스의 광고 모델이 초기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브랜드를 인기 콘텐츠에 연결하는 다른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7_0002864443


지난 26일 방송된 ENA '유어 아너'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3.9%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했다. 1.7%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유어 아너'는 지니TV에서만 다시보기가 가능하다는 악조건을 갖고 있음에도, 작품 자체의 탄탄함으로 인해 입소문이 돌고 있는 중. 특히 이날은 tvN에서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를 첫 방송되는 날이었는데도 시청률이 오른 것. 다만 '손해 보기 싫어서'가 첫 방송부터 3.7%의 시청률로 출발한 만큼 남은 회차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중략) '마당이 있는 집'은 최고 시청률 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후속작이었던 '남남'은 지니TV로만 공개됐음에도 5.5%로 당시 ENA 월화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남겼고, 방송 시간대를 옮긴 '신병2'도 호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들어서는 방영되는 작품마다 호평이 끊이질 않는 중. '야한 사진관'은 제목 때문에 손해를 봤다고 할 정도로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종영했고, 이어서 공개된 '크래시'는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면서 ENA 월화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897919


중장년층은 TV로 예능을 보고, 청년층은 OTT나 웹예능으로 향하고 있다. TV와 OTT간 예능 프로그램의 세대와 장르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7월 한 달간 지상파·종편 주간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상위권 예능 프로그램을 분석해 보면, SBS ‘미운 우리 새끼’(14.9%), KBS ‘1박 2일’(8.0%), MBC ‘나 혼자 산다’(7.3%), KBS2 ‘불후의 명곡’(5.2%), MBN ‘한일톱텐쇼’(5.1%), TV조선 ‘조선의 사랑꾼’(5.0%), MBC ‘라디오스타’(5.0%), TV조선 ‘미스쓰리랑’(4.8%) 순으로 나타났다.

지상파 방송은 장수 프로그램이, 종편은 트로트 파생 프로그램이 순위권에 올라와 있다. 모두 중장년층 시청층 대상이다. 청년층에서 사랑받은 프로그램은 TV 시청률로 반영이 되지 않은 결과다. 중장년층엔 인기가 없지만, 청년층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프로그램인 무속인의 연애를 다룬 SBS ‘신들린 연애’가 대표적이다. 시청률은 1~2%대에 머물렀으나, 해외 OTT 뷰(Viu) 인도네시아에서 예능프로그램 부문 1위, 연애 예능 프로그램 순위(랭키파이)에서 ‘나는 솔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456717?ref=naver


이승엽 국립부경대학교 교수는 유료방송 가입자 수의 감소 주요 원인으로 10대·20대의 스마트폰 사용률 증가, 1인 가구의 유료방송 가입 감소, OTT 플랫폼의 유료방송 서비스 대체 가능성 등을 꼽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2024 설문조사 결과,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음성통화 제외)은 2019년 108.8분에서 2023년 126.4분으로 약 17.6분 증가했다. 그에 비해, TV 시청시간(주중 기준)은 2019년 162.2분에서 2023년 138.1분으로 24.1분이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OTT 이용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20대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이 2019년 114.5분에서 2024년 52분으로 63.5분이나 감소했다. 저자는 유료방송 서비스를 아예 이용하지 않는 ‘코드 네버’ 경향의 10·20대 이용자들이 시간이 지난 후 가구를 형성하게 되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더욱 감소할 여지가 있다는 우려했다.

https://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932


유료방송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국내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콘텐츠 해외수출시 진출대상국의 국가별 현지문화 등을 고려한 간접광고 확대에 나선 것이다. AI PPL을 통해 구작·해외수출 콘텐츠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신규 광고 시장을 개척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27일 과기정통부 디지털방송정책과 관계자는 “AI PPL을 통한 방송통신광고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영상을 대체 가능한 AI PPL을 통해 최신제품 광고, 협의기간 단축을 통한 광고효과를 높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기존 PPL의 경우 촬영 시 제품이 현장에 반드시 있어야 하고, 사전 협의 등 여러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AI PPL은 촬영 후에도 제품을 다양하게 편집·변환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0991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지방검찰청은 불법 공유사이트 '아지툰'의 운영자를 검거하고 사이트를 즉각 폐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거는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다. 국제화·지능화돼 저작권 침해가 심각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아지툰을 중점 관리사이트로 지정하고 문체부와 대전지검이 수사 개시부터 압수수속, 구속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아지툰은 웹소설 불법유통의 원조격이다. 웹툰과 웹소설 도메인을 별도로 사용하되, 상호 연결(링크)되도록 운영했다. 불법 유통량은 국내 웹소설 약 250만건, 웹툰 75만건에 달한다. 중국인 공범들도 현지에서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7_0002863632


27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 정부입법계획'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전파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안은 주파수할당 관련 위법사유 발생시 경제적 제재 부과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즉 주파수할당 조건과 주파수할당 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점검을 통해 과징금 일종인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이다. 과기정통부는 제도 초안을 마련하고 검토하는 단계다. 아직 정확한 부과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

https://www.etnews.com/20240827000279


상황 변화가 있어 넷플릭스가 K콘텐츠 투자를 대폭 줄이거나 중단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넷플릭스가 한국 등 아시아권 콘텐츠 제작 투자로 눈길을 돌린 건 신흥 시장 개척 목적 외에도 미국 헐리우드 제작비용이 크게 높아진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헐리우드 대비 싼 가격에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콘텐츠 소재나 영상 품질 면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았죠. 넷플릭스도 K콘텐츠 덕을 톡톡히 봤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같은 여건이 계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죠. 넷플릭스가 헐리웃에 그랬던 것처럼 더 싼 제작비를 찾아 다른 나라로 떠날 수도 있으니까요.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3_0002860986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에 대해 26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소개했다. 가장 많이 시청된 스트리밍 오리지널 작품은 다큐 시리즈 '아메리칸 머더: 레이시 피터슨 살인 사건'이다. 앞서 작품은 5위에 그쳤는데, 이는 2일 동안만 시청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2억5530만분이 시청되는 인기를 누린 것. 흥미로운 점은 TV 차트 하위 작품 역시 동일한 주제를 다뤘다는 것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피콕의 '스콧 피터슨과의 대면'(Face to Face With Scott Peterson)은 스트리밍 첫 3일 동안 1억4750만분이 시청되며 10위에 올랐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130


특정 콘텐츠로 인기를 끈 BJ들에겐 '후원을 받고 선정적인 춤을 추는 이들의 양지화가 옳은 것이냐'는 물음표가 고질적으로 따라다닌다.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한 또다른 BJ 표은지는 속옷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옷을 갈아입는다는 콘셉트로 라이브 미션을 진행했는데 그가 갈아입는 옷들 또한 몸매를 부각시키며 노출을 주 포인트로 삼았다. 과즙세연은 지난 5월 웹예능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자극적인 수위의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여자 BJ들의 현재 인기는 부정할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아프리카TV 활동 중인 BJ는 약 3만 명대로 추정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82118060004451?did=NA


양정우PD는 "(프로그램의) 출발은 1년 전 작년 초였다. 우연한 기회로 조정석 씨 집 앞에서 식사도 하고 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다가 요즘 본인 취미라며 작곡한 곡을 들려주셨다. 그 음악을 듣고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쁜 스케줄 안에도 진심으로 즐겁게 하는 모습이 좋아 보여서 프로그램 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기획 계기를 전했다. 공동 연출을 맡은 이정원 PD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인위적인 연출 없이 조정석 씨 템포 맞춰서 이야기가 풀어지도록 관찰하는 느낌으로 찍었다. 중간중간 예능적 요소를 위해 중간 점검 구성에 넣기는 했지만, 차례대로 진행됐다"라고 덧붙였다.

http://www.celuvmedia.com/article.php?aid=1724741229483784010


사랑의 하츄핑의 기존 애니메이션인 ‘캐치! 티니핑’은 수많은 캐릭터 상품으로 인해 부모들의 지갑을 열게 한다는 이유로 ‘파산핑’, ‘등골핑’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그럼에도 ‘캐치 티니핑!’을 제작하는 SAMG엔터는 여전히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SAMG엔터는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 약 496억 원, 영업손실 약 9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SAMG엔터는 영업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96 억 원 규모이지만 1분기에 약 59억 원, 2분기는 약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AMG엔터는 올해 수익성 제고를 위해 2분기에 매출원가율을 7.5% 낮추고 판관비를 약 5억원 이상 절감하면서 약 22억원 규모의 영업 적자 폭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827_0002864443


프로야구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설명하는 데 신규 팬들의 유입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핵심은 20대, 여성, 그리고 미혼 관중입니다. KBO 조사 결과, 이전까지 야구 관람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60퍼센트 이상이 남성이고, 연령대는 5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관객은 20대가 압도적이고, 여성 비율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 기존 관람객은 자녀를 둔 기혼자가 많은 반면, 신규 관객은 미혼자 비율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원팀의 성적과 무관하게 야구장을 찾는다는 조사 결과도 흥미롭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KBO의 응원 문화와 먹거리를 즐기는 방식으로 관람 형태가 바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식음료 매출이 급증한 SSG의 경우, 초밥과 물회 등 기존 야구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메뉴까지 개발되면서 다양한 팬들의 취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1088_36515.html


xx.PNG


KBS 이사 11인 중 야권으로 분류되는 이사 5인(김찬태·류일형·이상요·정재권·조숙현)이 2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대통령실 상대로 차기 이사진 임명(추천) 처분 취소 및 효력정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KBS 이사 5인은 이날 “방통위는 공영방송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법적으로 보장할 합의제 행정기구인데도 대통령이 지명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단 2명만이 새 이사를 추천한 것은 법적 정당성이 없는 원천무효 행위”라며 “특히 두 상임위원은 공모 방식의 이사 추천에서 필수 요소인 ‘심의’를 전혀 거치지 않는 등 졸속과 날림으로 대통령에게 새 이사를 추천해 위법성이 가중된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29


bar.jfif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법원, "방통위는 5인 회의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