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케이블SO에 커머스 허용하기로 한 탓
| 20240829
케이블SO는 IPTV와 함께 유료방송 시장을 이끄는 축이지만, 경영악화가 이어졌다. 통신사 결합할인을 필두로 한 IPTV가 2009년 등장하면서 가입자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상품판매 방송이 상시화된다면 케이블SO는 수익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상품판매 방송은 홈쇼핑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아 케이블SO에 수수료를 지급하고 채널을 송출하는 홈쇼핑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중략) 홈쇼핑 관계자 C씨는 “빌딩에서 햄버거 장사를 하고 있는데, 건물주가 바로 옆에 햄버거 가게를 차리는 상황과 뭐가 다른가”라면서 “지금은 여러 제약조건을 두고 커머스 사업을 하겠다고 하지만, 향후 규제 완화를 요구할 수 있다. 당장 홈쇼핑에 위협이 안 될 순 있으나, 문턱을 넘으면 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홈쇼핑 관계자 D씨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취지 자체는 공감하지만, 이는 방송이 아닌 유통 정책으로 해결할 일”이라며 “상품판매 방송을 위해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예외적인 상황을 만드는 게 아니라 차라리 홈쇼핑에 대한 체계 자체를 정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21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토브리그’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요시모토흥업 JV(합작법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가 ‘2024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참여해 ‘스토브리그’ 일본 리메이크 공동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https://tvreport.co.kr/breaking/article/835191/
손정욱 라쿠텐 비키 콘텐츠 구매&파트너십 팀장은 “해외에서는 어떤 형태의 한국 드라마가 인기가 있는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로맨틱 코미디가 인기가 많다. tvN의 드라마 ‘여신강림’의 경우도 인기가 많았다”며 “한국의 시청률과 해외 반응은 다른 부분이 있다. 라쿠텐 비키의 사용자들에게는 한국의 로맨틱 코미디가 주요 장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로 잘생기고 예쁜 배우가 나오는 로맨틱 코미디가 인기가 있다”며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의 경우도 이미 기획 전부터 가능성을 충분히 봤고, 계약 당시의 기대와 촬영 때 기대 보다 콘텐츠가 훨씬 잘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굉장히 많아진 경우”라고 설명했다.
https://sports.khan.co.kr/article/202408281751003?pt=nv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의 소니아 라투이 콘텐츠 책임 부사장은, "요즘 프랑스 관객, 시청자들은 색다른 스토리라면 열광해요. '괴이'라는 콘텐츠는 한국적이지만, 오히려 한국적이라는 독창성 덕분에 큰 성공을 얻을 수 있었죠. 그동안 그들이 봐 왔던 서구 콘텐츠와 확실히 달랐거든요. 새롭고 다른 콘텐츠라서 방해가 된 게 아니라, 인기를 모을 수 있는 열쇠가 됐다고 생각해요. 특히 한국 콘텐츠는 퀄리티가 보장돼 있고, 배우들의 연기 역시 마찬가지이기 떄문에 믿고 볼 수 있는 거죠. 영화 '파묘'도 프랑스에서 배급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도 프랑스에서 성공이 보장돼 있다고 생각해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828000789
황오영 JTBC 중앙 투자국 및 예능 전문 스튜디오 세이(Say) 콘텐츠 사업국장은 팬덤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과 글로벌”이라고 꼽았다. 그는 “기존에 팬덤을 갖고 있던 분야를 어떻게 잘 끌어올지가 시작이라면, 두 번째는 아주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연애남매’의 경우 기존 연애 예능에 남매라는 새로운 요소를 가미하여 캐릭터 구축 및 단단한 빌드업을 거쳤다. 담론 활성화를 위한 소재와 장르를 선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밸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팬덤이 확장되게 해야 한다. 팬덤 확장을 위해 글로벌로 나아가야 한다"고 부연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8281623321188
‘킹덤′에서 후반 작업 프로듀서를 맡았던 하정수(39) 넷플릭스 한국 프로덕션 부문 디렉터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제작진을 설득하고 교육하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했다. “나중엔 어떻게 ‘킹덤′처럼 만들 수 있냐고 먼저 물어보시더라고요. 이제는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세밀한 색깔 차이까지 구현하는 기술이 보편화됐죠.” 하 디렉터는 현재 넷플릭스 한국 작품들의 사전 제작부터 촬영, 후반 작업까지 제작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2018년 넷플릭스에 입사해 ‘킹덤’ ‘오징어 게임’ ‘피지컬: 100′ 등에 참여하며 최종 공개까지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왔다. 그는 “창작자들이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프로덕션 부문은 아이디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부분을 책임진다”고 했다. “시나리오를 읽고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상의하기도 하고, 한정된 예산과 시간 안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죠.”
https://www.chosun.com/culture-life/culture_general/2024/08/28/EYM74VC47RFFTAZK7IKWYREQFU/
넷플릭스가 ‘경성크리처’ 시즌2 공개일을 9월 27일로 확정하고 캐릭터 포스터 4종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대의 어둠이 짙었던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 ‘경성크리처’가 9월 27일 시즌2 공개를 확정,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선보인다.
https://tenasia.hankyung.com/article/2024082804574
통신3사의 콘텐츠사업 전략이 판이하게 다르다.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덕션 기능을 갖춘 데 이어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기술 개발까지 폭넓게 접근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82717303445055
네뷸라(Nebula)가 처음으로 대규모 가격 인상을 시행한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네뷸라는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 업체로, 미국 최대 VOD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현재 월 5달러(약 6690원), 연간 50달러(약 6만6910원)인 네뷸라 구독료는 오는 9월 1일부터 월 6달러(약 8030원), 연간 60달러(약 8만290원)로 1달러(약 1340원) 인상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한 넷플릭스나 맥스 및 유사한 대형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비하면 큰 폭의 인상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 네뷸라는 "이러한 모든 변경 사항은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고객에게는 현재 요금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1378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2인 구조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28일 전체회의에서 방통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상정했다. 과방위원 11명이 찬성해 의결됐다. 국민의힘 측 과방위원들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최 위원장은 “방통위의 전반적 운영 부실, 불법적인 2인 구조,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 자료제출 의무의 불성실한 이행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필요하다”며 “국회법에 따라 적법하게 감사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측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58
KBS가 광복절날 편성·방송한 이승만 전 대통령 미화 논란이 있는 다큐멘터리 ‘기적의 시작’ 방영권을 1000만 원에 구매했는데, 이는 평소 KBS의 독립영화 방영권 구매비용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민 사장은 1948년 8월15일이 대한민국 건국일이라고 생각하냐는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49
KBS가 시사교양국 폐지, 기술 조직 통폐합 등으로 내부 반발을 부른 직제개편안을 철회했다. 일각에선 여권 이사 비중이 높아지는 차기 이사회에서의 통과를 염두에 뒀다는 해석이 나온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560
prompt : Minimalistic design, two people arguing and pointing fingers at each other, clean lines, simple shapes, muted color palette, no background distractions, focus on body language and express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