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에 AI 동영상 생성 기능 결합
| 20240919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짧은 동영상을 다루는 쇼츠 서비스에 인공지능(AI)으로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유튜브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온 유튜브'(Made on YouTube) 행사를 열고 이런 계획을 발표했으며,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도 게시했다. 유튜브는 "올해 안에 구글 딥마인드의 가장 뛰어난 동영상 생성 모델인 비오(Veo)를 유튜브 쇼츠에 통합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AI 동영상 생성 기능을 통해 "이전에는 시각화하기 불가능했던 콘셉트에 생명을 불어넣어 훨씬 더 멋진 동영상 배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북튜버(책을 소개하는 유튜버)가 책 속의 한 장면에 들어가 있는 것이나 패션 디자이너가 공유하고 싶은 재미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보여주는 것을 상상해 보라"고 제안했다. 유튜브는 딥마인드의 AI 모델 비오를 이용해 6초 분량의 동영상 클립을 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9012400075
중국에서 극장용 생성 인공지능(AI) 영화가 올해 말 개봉할 예정이다. 중국 스타트업 센슈 AI의 동영상 생성 AI' 비두(vidu)'를 활용해 제작 중인데, 이처럼 중국 동영상 생성 AI 업계도 예술계 협업으로 차별화에 나서려는 분위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1일 센슈 AI가 베이징에서 행사를 열고 비두의 가능을 소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비두가 오픈AI의 '소라' 못지않은 퀄리티를 가졌다는 것과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탕지아유 센슈 CEO는 "비두는 주제와 시나리오, 스타일 등에서 일관성이 뛰어나다"라며 "특히 애니메이션 스타일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 AI 영상을 제작할 때 우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강조했다. 또 오픈AI나 런웨이처럼 영화 업계와 협력, 비디오 생성 AI 채택을 촉진할 것이라 밝혔다. 그 예로, 영화감독 리닝이 비두와 다른 AI 도구를 사용해 중국 최초의 극장용 AI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연말 개봉 예정이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385
중국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콘텐츠에 이를 식별하는 표시를 의무화하는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5일 보도했다. 이 규정을 만들기 위해 중국 당국은 한 달간 의견 수렴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안은 AI로 만들어진 콘텐츠의 제작, 전시, 배포 기간에 ‘AI로 제작’한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규정한다. 온라인 콘텐츠 제공자들은 문자, 영상, 오디오, 가상화면 등 AI로 만든 모든 콘텐츠에 대해 문자, 음성, 그래픽 같은 눈에 띄는 표시로 이를 알려야 한다. 디지털 워터마크나 메타데이터 태그 같은 정교한 표식을 사용하는 것도 권장한다. 초안은 어떠한 단체나 개인도 악의적으로 해당 필수 표시를 삭제, 변조, 위조, 은폐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AI로 만든 콘텐츠에 대한 부적절한 식별로 다른 이들의 권리와 이익을 침해해서도 안 된다. 또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들은 자신들이 배포하는 모든 AI 제작 콘텐츠를 규제해야 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64836?cds=news_my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에이아이(AI) 등 미국의 인공지능 기업들이 성적인 딥페이크(불법합성물) 이미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에서 나체 이미지를 없애기로 했다. 광범위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드러난 국내에서도 인공지능 활용 기업들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12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의 중재로 발표한 서약에서 “적절한 경우와 (에이아이) 모델의 목적에 따라 에이아이 학습 훈련 데이터 세트에서 나체 이미지를 자발적으로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이번 서약에는 어도비, 앤트로픽, 코히어 등도 참여했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메타, 틱톡, 범블, 디스코드 등은 이날 별도의 서약으로 이미지 기반 성적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자발적 원칙을 발표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58445.html
챗GPT(Chat-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추론 능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12일(현지시간) 오픈AI는 새로운 챗GPT와 함께 해당 버전에 탑재된 새 모델 ‘오픈AI o1(오원)’을 공개했다. 오픈AI는 이에 대해 “‘o1’을 기반으로 수학과 코딩, 코딩 관련 작업을 통해 추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야쿱 파초키 오픈AI 수석과학자는 “챗GPT와 같은 이전 모델은 질문을 하면 즉시 응답하기 시작하지만, 이 모델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영어로 문제를 생각하고 분석하고 각도를 찾아 최선의 해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3003651091
추석을 맞아 개봉한 영화 ‘베테랑2’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베테랑2’의 상영관 점유율이 3분의 2에 달했다. ‘베테랑2’의 흥행에는 영화 자체의 역량뿐 아니라 과도한 상영관 배정과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봉 6일 만인 18일 오전 손익분기점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기간 ‘베테랑2’의 상영점유율은 67.6%로 나타났다. 극장에서 상영한 전체 영화 중 ‘베테랑2’의 비중이 3분의 2를 넘었다는 의미다. 특정 영화가 상영관을 독점한다는 지적은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월엔 ‘범죄도시4’의 상영점유율이 주말 기준 최대 80%에 달해 논란이 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53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활발히 변모하고 있는 K-웹툰·웹소설이 최근 오디오 콘텐츠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듣는 웹툰인 ‘오디오 웹툰’과 웹툰·웹소설을 각색해 만든 ‘오디오 드라마’, 모든 작품을 주인공의 목소리와 함께 읽을 수 있는 ‘플레이툰’ 등이 그 예다. 정체기에 접어든 K-웹툰·웹소설 시장이 콘텐츠 변모를 통해 독자 층을 늘리기 위한 복안이다. 18일 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 ‘가비지타임’을 오디오웹툰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는 총 9억 998만 원을 달성하며 11일 펀딩을 마무리했다. 가비지타임 시즌 1,2를 담은 첫 번째 펀딩에서 4억 8186만 원, 시즌3,4를 담은 두 번째 펀딩에서 4억 2812만 원을 각각 모았다. 오디오웹툰은 원작을 영상으로 만든 후 성우들의 더빙과 배경 음악, 음향 효과 등을 입혀 웹툰을 귀로 들을 수 있게 만든 콘텐츠다. 눈으로 보는 웹툰과 귀로 듣는 오디오를 결합해 독자의 작품 감상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01497
19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회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비게임 다각화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스푼랩스는 오디오 플랫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 2분 내외의 드라마를 숏폼 형태로 올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비글루'를 출시했다. 스푼랩스는 여러 국가의 특성에 맞춘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다수의 제작사와 협업해 60개의 콘텐츠를 비글루에 독점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120여개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370억위안(약 7조원)에 달한다. 올해는 500억위안(약 9조 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ttps://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813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6일 메타는 “신중한 고려 끝에 현재 이뤄지고 있는 러시아 국영 매체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RT, 로시야 세고드냐(Rossiya Segodnya) 등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메타가 운영하는 앱에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앞서 CNN은 러시아 국영 방송사인 국제보도 전문 매체 RT의 직원 2명이 러시아의 이익을 위한 활동 일환으로 미국 ‘테넷 미디어’(Tenet Media)에 약 1000만 달러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테넷 미디어’에는 팀 풀(Tim Pool), 데이브 루빈(Dave Rubin), 베니 존슨(Benny Johnson)을 비롯해 우익 성향으로 알려진 ‘친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현 대선 후보)’ 논객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으며, 이들은 자신이 러시아 공작의 피해자라 주장한 바 있다고 CNN은 전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36
'김삼순 2024'를 접한 시청자들은 대부분 환영의 뜻을 드러내는 한편 다른 드라마도 다시 만나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드라마를 소개한 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구체적으로 작품 이름을 언급하는 댓글들이 눈에 띄었다. 뉴클래식 프로젝트로 재탄생하게 될 다음 작품은 2004년 KBS 2TV에서 방영된 임수정과 소지섭 주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확정됐다. 이미 '김삼순 2024'를 공개하기 전부터 두 번째 작품으로 이 드라마가 결정됐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역시 방영 당시 '미사 폐인'을 자처하는 애청자가 많았던 인기작으로, 최고 시청률이 30%에 육박했다. 이 밖에도 리마스터링은 아니지만, 웨이브는 '커피프린스 1호점'과 '궁', '풀하우스' 등을 고화질로 개선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작품들이 '김삼순 2024'처럼 리마스터링을 거치게 될지는 미지수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31500005
김삼순이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영상을 고화질로 바꾸는 'AI 업스케일링 기술' 덕분입니다. AI 기술 도입 이전에는 60분짜리 드라마 변환에 최소 두 세달이 걸렸습니다. 저화질 이미지를 억지로 늘리면 화소가 깨지고 경계가 찌그러져, 이미지 수십만 장을 일일이 수정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자 노이즈 제거, 채도와 명암비 조정 등 1차 수정 시간에 40분. 비용은 기존의 1/10로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7875_36515.html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연 한국프로야구를 중계로 지켜본 누적 시청자는 2억5천만명으로 집계됐다. KBO리그는 15일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7만7천84명이 입장해 누적 1천2만758명으로 사상 첫 1천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 사무국은 16일 야구장에는 1천만 관중, 야구장 밖에서는 2억5천만명이 경기를 봤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6019300007
모바일로 드라마를 즐기는 시청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온 통신사들이 드라마 제작사로 나서고 있다. 기존에 드라마를 제작해 온 방송사가 확보하기 어려운 풍부한 시청 데이터를 이용해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내고 있는 것이다. 통신사들이 본업인 인터넷TV(IPTV)와 모바일 사업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보고 싶어 하는 킬러 콘텐츠를 직접 만드는 것이다.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918/130053953/2
영국의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의 TV시리즈판에서 주인공 삼총사를 맡을 주연 배우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작가 조앤 K(J.K) 롤링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엑스에 "이제 시작되는군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 방송 HBO의 배우 공개모집 포스터를 게시했다.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론 위즐리 등 주인공 역할의 배우를 뽑기 위한 것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15001800085
한국 온라인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단기적으로는 광고 없는 패키지 구독이 주류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제시카 푹 OTT 애널리스트는 14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OTT 광고 요금제 모델은 아직 한국에서 널리 채택되지 않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면서도 이같이 내다봤다. 푹은 "광고 요금제는 OTT 운영자에게는 더 안정적인 구독 매출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선호되는 수익 모델"이라며 "스트리밍 업체가 광고 매출을 늘리는 동시에 광고 없는 요금제의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909062100017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 의혹 보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이진동 뉴스버스 대표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진동 대표는 검찰이 자신의 휴대전화 정보를 통째로 복제해 대검찰청 통합디지털증거관리시스템(D-NET·디넷)에 올리고, 지난해 12월부터 출국금지를 반복해 연장하고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3100만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8월19일 냈다. 검찰은 뉴스버스가 2021년 10월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 허위보도를 했다며 이 대표에게 윤 대통령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지난해 12월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올해 1월 소환 조사했다. 당시 뉴스버스 보도는 2011년 윤석열 대검찰청 중수2과장이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때 대장동 관련 비리 혐의를 알고도 부실하게 수사했다는 의혹이었다. 검찰은 8월13일 이 대표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717
방송사 등에 역대 최다 법정제재를 가한 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에서 국민의힘 추천 위원으로 활동한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이, 방송심의 과정에서 이해충돌방지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 나왔다. 선방위 제재에 대한 방송사들의 소송 결과에도 이 같은 판단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지난 11일 최철호 이사장이 22대 총선 선방위원 시절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5조1항을 위반해 “감독기관의 조사 및 과태료 처분 등이 필요하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 사건을 이첩했다. 시민단체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 대표 출신인 최철호 이사장은 공언련이 제기한 민원을 인지하면서도 관련 심의를 회피하지 않았다는 ‘셀프민원’ 의혹으로 지난 2월 권익위에 신고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31
방심위 관계자는 16일 미디어오늘에 “우선 ‘사생활 침해 정보’ 등의 이유로 (협력회의를) 요청했으나 그 이후 다양한 주제의 문제가 제기된 만큼 나무위키 측과 논의가 진행되면 다방면으로 논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무위키 측은 방심위 요청에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나무위키 관계자는 지난 13일 미디어오늘에 “나무위키는 사용자 참여로 운영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저희가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의미 있는 답변을 드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취지로 답변을 드렸다”며 “(방심위에서) 궁금한 부분은 나무위키 규정에 명시된 사항이었으며, 그 목적에 맞춰 회의가 필요한 이유도 규정에 모두 나와있었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