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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예능 흥행 공식도 간파했나?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비영어 TV 부문 1위

by 이성주

| 20240926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과 영화 '무도실무관'이 또 다시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2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두 작품은 9월 셋째 주(16~22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TOP) 10 비영어 TV 및 영화 부문 1위를 동시 석권했다. 한국 콘텐츠가 비영어 부문 1위를 동시 석권한 것은 지난 2021년 한 주간의 시청 현황을 집계하는 넷플릭스 톱 10 리스트가 도입된 이후 세 번째 기록이다. 두 작품 모두 한국적인 소재와 참신한 기획력, 글로벌에서도 통한 직업 정신, 놀라운 규모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서를 녹이며 한국 시청자들의 선택이 곧 글로벌 인기로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092512595012447


우리나라가 상반기 음악·영상 저작권으로만 9000억 원 수준의 흑자를 벌어들이면서 반기 기준 역대 1위 흑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 등 해외 OTT 기업으로 영상 콘텐츠 수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로써 한국의 문화예술 저작권은 2년 반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나라 음악·영상 저작권 무역수지는 6억 1000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9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해외 OTT 기업으로 영상 콘텐츠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상반기(4.8억 달러)보다 흑자 폭이 1억 3000만 달러 확대됐다. 이에 지난 2022년 하반기(5.8억 달러)를 제치고 반기 기준 흑자 폭 1위를 달성했다.

https://www.news1.kr/economy/trend/5550476


드라마 시리즈 등을 무단으로 요약·편집한 '패스트무비'를 대상으로 국내 첫 고소 사례가 나왔다. 유튜브에서 유통되는 패스트무비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사 A사는 패스트무비 6개 유튜브 채널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패스트무비에 대한 첫 법적 대응을 시작한 것이다. 이제까지 국내 제작사나 저작권자가 패스트무비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적은 없었다. A사는 패스트무비 채널들이 자사의 저작권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처벌을 요청한 것으로 관측된다. 패스트무비는 한 편의 영화나 여러 회 분량의 드라마 시리즈를 요약한다. 주로 유튜브 플랫폼에서 유통된다.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 영화 제작·배급사 허락 없이 원본 콘텐츠를 편집·요약해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다. 저작권법에 규정된 복제권, 전송권,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위반한 혐의가 짙다.

https://www.etnews.com/20240925000267


왓챠는 국내 OTT 중 처음으로 숏드라마 플랫폼 숏챠를 공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OTT 숏드라마는 모바일 감상에 최적화하여 세로 형태로 제작된 1회당 1분 내외의 짧은 포맷의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연간 수십조원 규모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숏차는 막힘없는 스토리 질주라는 브랜드 슬로건 하에 이동 중이나 짧은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한국, 중국, 일본, 미국 등 다국적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며 로맨스, 스릴러, 코미디 등 폭넓은 장르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숏차에서는 숏드라마의 특성에 맞춰 콘텐츠당 일부 회차 무료 감상이 가능하고 그 이후 회차에는 유료 감상과 함께 광고 시스템을 도입해 광고 시청 후 무료 감상이 가능하도록 했다.(중략) 티빙은 야구 콘텐츠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티빙은 40초 미만의 경기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https://www.fi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100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초대형 넷플릭스 팝업 '블러드시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여덟번째 시즌에 돌입한 블러드시티는 에버랜드의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야외 테마존이다. 이번 가을에는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스크린 속 스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여간 운영하는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다. 국내에서 넷플릭스 체험존이 신작 중심의 팝업 형태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복수의 드라마를 활용해 대규모 야외 장소에 공간 연출, 공연, 이벤트, 식음, 굿즈 등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존으로 장기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5_0002898245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운영하는 한국상품 전용관입니다. 배너를 누르자 식품과 화장품 등 '한국 배송'이라는 설명이 붙은,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집니다. 국내 업체들이 생산하는 한국 상품입니다. 다음 달부터는 이런 한국 상품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역직구'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적으로 미국과 스페인, 프랑스, 일본 4개 국가에 대한 판로가 열립니다. 알리 측은 입점 판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5년간 보증금과 수수료를 받지 않고,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배송 완료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정산해줍니다. 한국 우체국과 협력해 판매자 배송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0308_36515.html


KT가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인공지능)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925_0002898049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의 ‘선물하기’ 서비스 환불 수수료 수익은 2020년 325억 원, 2021년 451억 원, 2022년 391억 원, 지난해 323억 원, 올해(8월 기준) 125억 원으로 최근 5년간 16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카카오 선물하기 서비스는 모바일 상품권 수신자가 선물을 거절하거나 모바일 상품권 구매자가 결제를 취소할 경우, 모바일 상품권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등 현금이나 카카오 쇼핑 포인트로 환불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수신자가 현금으로 환불을 요청할 경우 카카오는 원금(구매가)의 90%만 환급해주고 나머지 10%인 수수료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은 채 카카오에 귀속되고 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093


KBS 메인뉴스 <뉴스9>이 지상파·종편 중 유일하게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을 다루지 않았다. (중략) KBS <뉴스9>은 정치권의 반응도 전하지 않았다. 19일 KBS <뉴스9>은 가을철 폭염과 사건·사고, 헤즈볼라 폭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전면부에 배치했다. 15번째 꼭지에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과 함께 정치권의 반응을 전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976


사장 임기 종료 2개월 앞두고 KBS 대규모 조직개편 처리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_list_all.html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2020년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MBN)에 내린 6개월간의 업무정지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1심 결정이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이다. 25일 서울고법 행정11-1부(최수환 윤종구 김우수 부장판사)는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 판단은 적절해 보이지만, 부정한 행위에는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비위행위가 언론기관으로서 MBN의 사회적 기능을 본질적으로 훼손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방통위는 방송의 자유나 언론기관의 공적 가치가 훼손될 여지에 관해 충분한 검토를 했어야 했지만 심의 과정에서는 이러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도 지적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03866


방송통신위원회가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에서 해제된 TBS가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살길을 찾기 위해 낸 정관변경 허가건을 반려헀다. 방통위 심의·의결이 필요한 사안인데 현재 방통위가 '1인 체제'인 만큼 본격적인 검토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부위원장)은 2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TBS는 재단법인으로서 민법 등의 규정의 적용을 받고 지상파사업자로서 방송법 등 방송관계법에 따라 방송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어, 정관 변경은 민법뿐만 아니라 방송관계법 전반에 걸쳐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https://www.news1.kr/it-science/cc-newmedia/5550838


TBS노동조합과 전국언론노동조합 TBS지부는 25일 공동 성명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TBS 출연기관 해제 결정 철회와 240여 노동자·가족의 생계 보호 대책을, 방통위에 TBS 정관 개정안 승인 및 상업광고 허용을 요구했다. 서울시와 방통위가 TBS의 공익적 역할과 방송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두 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만족스러운가. 서둘러 TBS를 출연기관에서 제외시키고 무능한 대표 대행을 임명해 조직을 혼란에 빠뜨려 240여 방송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생계를 파탄 낸 이 결과가 목표였는가”라며 “서울시의 무책임한 결정이 노동자들의 삶을 무너뜨리고, 수많은 가정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외면할 수는 없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117


헌재는 지난주 MBC 기자회에 등기를 보내 이진숙 위원장의 MBC 기자회 제명에 대한 사실조회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지난 2012년 3월 MBC 기자회는 긴급 기자총회를 열고 당시 이진숙 MBC 홍보국장에 대한 제명의 건을 상정, 찬성 115표-반대 6표로 가결시켰다. MBC 기자회에서 기자가 제명된 최초 사례다. 당시 MBC 기자회는 성명에서 ▲2012년 공정방송파업을 전후해 숱한 언론브리핑으로 파업·제작거부 의도를 적극 왜곡했다 ▲회사 특보를 통해 자신의 후배인 박성호와 이용마를 해고의 길로 몰아넣었다 ▲김재철 사장의 부도덕성이 드러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불거지자 김재철 지키기의 최선봉에 섰다 등의 제명 사유를 적시했다. MBC 기자회는 과거 성명 등 관련 자료를 헌재에 제출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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