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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발칵' 뒤집힌 이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유출됐다

by 이성주

| 20241002


넷플릭스의 올 최대 화제작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흑백요리사)이 결국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에 유출됐다. 수백억원을 쏟아부은 넷플릭스가 ‘발칵’ 뒤집혀졌다. 여기에 해외에서 유명 성우의 ‘더빙’을 통한 최종 유승자 예측이 쏟아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흑백요리사’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TV 시리즈 1위에 오르는 등 지난해 공개한 ‘더 글로리’ 이후 넷플릭스 최대 화제작으로 꼽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368967?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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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시정요구 건수는 지난해 17건에서 2024년 8월 기준 31건으로 급증했다. A사이트에 대한 시정요구는 지난해 6건에서 올해 8월 기준 13건, B사이트의 경우 3건에서 5건, C사이트의 경우엔 8건에서 13건으로 각각 늘었다. 방심위 차원에서 주기적으로 사이트 차단 조치를 하고 있지만 해외 서버를 통해 차단을 우회하는 새로운 사이트를 계속 만드는 상황이다. 유사 사이트도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한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를 비롯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이 사이트 검색 순위를 보면 ‘흑백요리사’, ‘나의 해리에게’, ‘경성크리처’, ‘최강야구’, ‘런닝맨’, ‘우씨왕후’ 등이 뜬다. 이들 사이트에서 유료 OTT에서 볼 수 있는 최신 인기 콘텐츠가 주로 시청된다는 점을 드러낸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237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 3.0’이 LG그룹의 전자, 화학, 통신 등 계열사에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LG AI연구원의 최정규 상무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엑사원 3.0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ACL 학회에 논문을 제출하고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고 말했습니다.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은 세계 3대 자연어처리(NLP) 학회 중 하나입니다. (중략) 최 상무는 “LG전자의 AI 콜센터(AICC)에 엑사원을 도입해 상담원 업무 보조, 요약 및 정리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 품질지수(KS-CQI)’ 평가에서 65개 업종, 270개 기업 및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면서 “LG유플러스의 U+tv에 도입된 상태이며, 조만간 다양한 온디바이스 제품군에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란, 서버나 클라우드와의 연결 없이 모바일 기기 자체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47788


(삼성의)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둘러싼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여전히 미국 엔비디아의 플래그십 제품보다는 중국 수출용 중저가 제품 ‘H20’에 주로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으로 중국 정부의 ‘자국산 칩 사용’ 방침이 본격화하면 이런 매출마저도 증발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시들한 스마트폰·컴퓨터(PC) 수요 대신 인공지능(AI)이 나홀로 반도체 경기를 떠받치고 있는 만큼, ‘인공지능 필수재’인 고대역폭메모리의 실적 부진은 앞으로 더욱 부각될 공산이 높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09533


KT 김영섭 대표는 AI 시대의 도래로 통신사의 사업 영역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 봤다. 단순하게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과 이용자에게 통신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혁신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려면 대규모 투자가 뒤따르는데, 이에 사업자 간 협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사업자가 AI와 자율주행, 인간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모두 직접 보유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기회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김영섭 대표는 “통신사는 핵심 기반과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특히 각 기업이 데이터 주권과 AI 기술의 소유권을 가지면서 특정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3517?cds=news_my


K팝의 화려한 모습에 가려져 외면받는 아동·청소년기 아이돌·연습생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구체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국회에 간 아이돌, K팝의 성공 뒤에 가려진 아동·청소년의 노동과 인권’ 토론회에는 연습생 생활과 아이돌 데뷔 경험이 있는 당사자들이 참석해 현실을 알렸다.(중략) 토론회 발언에 나선 아이돌·연습생 경험 당사자들은 공통적으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전 브레이브걸스 멤버 노혜란씨는 “아이돌이라는 생활은 지갑도 없고 핸드폰도 없고 세상과 차단된 부분이 많다. 본인의 의견이나 생각이 묵살되기 쉽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실속은 없고 직원분들도 같이 힘들어 월급을 못 받는 경우도 많다. 스타트업에도 여러 기준이 있는 것처럼, 엔터테인먼트도 법적인 기준 안에서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238


“‘토지’는 불륜, 사랑, 질투, 시기, 살인, 치정, 복수에 이르기까지 700여 명의 다양한 삶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흥미진진해서 ‘K드라마’의 원조라고 할 수 있죠.”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20권(사진)을 최근 공동으로 완역한 일본어 번역자 시미즈 치사코 씨(56)는 ‘토지’의 매력을 이렇게 말했다. “교정 때만 (전권) 3번을 읽었고 번역 작업 때까지 포함하면 세기 어려울 정도로 ‘토지’를 탐독했다”는 그는 공동 번역자인 요시카와 나기 씨와 함께 진행한 토지 20권 전권의 일본어 번역 작업을 올해 마쳤다. 2014년 번역에 착수한 지 10년 만. 일본어판 ‘토지’의 마지막 권은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출간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90128?cds=news_my


국회와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과 함께 오는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에게는 인앱결제와 구글 앱마켓 갑질 논란을 비롯해 유튜브 운영 정책, 검색엔진 운영, 규제 역차별, 방송통신발전기금(방발기금), 국내 사법 시스템 협조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어 8일에도 김경훈 사장은 디지털세 및 딥페이크, 구글 앱마켓 갑질 논란,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요금 관련해 국회 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 증인으로 나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3509?cds=news_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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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댓글 작성자의 국적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는 법안 발의를 시사했다. 중국발 댓글 논란에 대응하는 차원인데 과도한 법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대동소이한 법안을 발의하자 국회 수석전문위원, 업계, 시민단체 등은 오남용 가능성이 큰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 나경원 의원은 지난달 30일 온라인 댓글 작성자의 국적과 접속위치 표기 등을 의무화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239


지상파 3사 메인뉴스 가운데 KBS만 국군의 날 행사를 홍보하는 내용을 연달아 4개 리포트로 내보내며 부각했다. 반면 KBS는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서울의소리에 한동훈 후보를 공격해달라고 요청한 논란에 관해선 지상파3사 중 유일하게 메인뉴스에서 다루지 않았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240


4·10 총선 당시 공영방송의 사장 임명동의제 및 방송규제완화를 1호 공약으로 내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준석 의원은 야7당이 공조하는 방송3법 기조에 동의해 발의안에 이름을 올렸으나, 법안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여당과 합치하는 방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구성원 70% 이상이 동의하는 공영방송 사장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방송 규제 완화를 강조하며 공영방송 구성원들에게 중요한 건 정권에 따라 바뀌는 논조가 아닌 수익 구조라고도 했다. 그는 “회사 성공을 가장 바라는 사람은 방송노동자들이다. 논조 이런 것보다 결국 어떻게 회사가 뉴미디어 시대에 적응해서 수익을 낼 것이냐”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440


직원 압수수색, 야권위원 해촉… '민원사주' 의혹 1년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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