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관계자, "적절한 출연료 논의 진행 중"
| 20241007
“넷플릭스 결국 배우 몸값 낮춘다?” 회당 출연료 3억~4억원은 기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 배우들의 출연료를 엄청나게 올려놓은 넷플릭스가 결국 출연료 적정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사실상 배우들의 출연료를 낮추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중략) 넷플릭스는 지난 4일 부산 해운대구 파크하얏트부산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영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 관계자는 “적절한 출연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1005050096
국내 주문형 비디오(VOD) 시장이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장 여파로 힘을 잃고 있다. 주요 VOD 시장 창구 중 하나였던 네이버 '시리즈온'도 오는 12월에 사실상 문을 닫는다. 월 1만원 안팎이면 영화, 방송 콘텐츠를 무제한 감상할 수 있는 OTT 이용이 늘면서 VOD를 효자 상품으로 여겨 왔던 유료방송 업계의 관련 매출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6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영화·방송 VOD 콘텐츠 플랫폼 '시리즈온'이 12월18일부터 콘텐츠 판매를 종료한다. 사실상 운영 종료다. 시리즈온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영화 무제한 이용권 등)을 앞세워 국내 VOD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지난 2022년 12월 기준으로는 개별 결제를 이용한 이력이 있는 누적 순사용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번 종료에는 단건 구매 대신 스트리밍 기반 OTT 이용 확산세에 따른 콘텐츠 수요·공급 변화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02_0002907321
6일 미디어 업계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상파 방송사에 기존 계약보다 더 나은 콘텐츠 공급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와 지상파 간 콘텐츠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에서 방송사의 독점 콘텐츠를 쿠팡플레이에 제공하면 더 높은 단가를 쳐주겠다는 제안이다. 쿠팡플레이는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권 확보 등으로 콘텐츠를 차별화했다. 다만 스포츠 중계 콘텐츠는 경기 유무에 따라 일간 활성 이용자수(DAU)가 크게 등락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에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 콘텐츠에 이어 안정적인 드라마·예능 등 방송 콘텐츠 라인업을 늘리기 위해 지상파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상파 콘텐츠 상품 완결성을 확보해 OTT 시장 선두주자인 넷플릭스와 티빙 추격을 가속화하려는 것이다. 쿠팡플레이의 제안에 따라 회사와 지상파 방송사는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etnews.com/20241006000055
IBM은 미국프로골프(PGA)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매년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왓슨x’로 구축한 기술을 통해 각 코스 내 홀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는 샷별 ‘홀 인사이트’ 서비스를 추가했다. 스마트폰으로 마스터스 앱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각 홀 이력에 대한 데이터 기반 요약, 과거 및 현재 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홀이 어떻게 플레이될지에 대한 예측, 17만 개 이상의 샷을 포함한 8년간의 토너먼트 데이터와 코스 내 볼 위치를 기반으로 각 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14번홀은 25%의 샷이 ‘보기’로 이어지며 어렵게 플레이되었습니다”라든지 “이 위치에서 친 샷은 ‘버디’로 이어질 확률이 82%입니다”, “9번홀은 오늘 세 번째로 가장 어려운 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의 분석을 공유하는 식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41004/130157152/2
4일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삼성 TV 플러스로 4000시간 분량 K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CJ ENM, 뉴아이디, KT알파 등 국내 콘텐츠·미디어 기업들과 함께 4000시간 분량 K콘텐츠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K콘텐츠 최대 공급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며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도 순차적으로 K콘텐츠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능 콘텐츠뿐 아니라 인기 영화 500여편도 제공할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374321
6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OTT 자체등급분류제도'가 시행된 이후 올해 8월까지 1년 2개월간 적발된 영화비디오법 위반 사례는 152건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가 76건(50%)으로 가장 많았고, △애플 33건(21.7%) △디즈니 23건(15.1%) 순으로 뒤따랐다. 해외 OTT 3개사의 법률 위반 건수만 132건(86.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국내 사업자 중에서는 콘텐츠웨이브(7건)와 티빙(5건), 위버스컴퍼니(4건), 쿠팡(3건), 왓챠(1건) 순으로 집계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613400005108?did=NA
사람의 음성 자체는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특정 인물의 음성을 사용하는 행위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다만 법률상 명시적인 조문은 없으나 판례는 헌법 제10조 제1문을 근거로 해 음성권을 인정하여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성이 함부로 녹음되거나 재생, 방송, 복제, 배포되지 않을 권리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또 음성권에 대한 부당한 침해는 불법행위를 구성한다고 했다.따라서 타인의 음성을 무단 사용하는 행위와 관련해서는 먼저 음성권이 문제가 되나, 음성권은 인격권의 하나로 인정되는 것이므로 유명인의 음성을 AI 커버 곡의 형태로 사용하는 것만으로 언제나 인격적 이익에 대한 부당한 침해를 인정할지에 대해서는 다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AI 커버와 관련하여 보다 주요한 쟁점은 소위 ‘퍼블리시티권’이 될 것이다. 퍼블리시권이란 일반적으로 성명, 초상, 목소리 등 기타의 개인의 동일성(identity)을 나타내는 표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배타적 권리다. 퍼블리시티권을 독립적인 권리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툼이 있다. 판례는 주로 인격권에서 기초한 초상권이나 부정경쟁방지법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에 기초해 이를 보호해 왔다. 다만 부정경쟁방지법 조항의 신설 이후에도 퍼블리시티권이 별도의 독립적인 권리로 인정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은 물권법정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므로 법률의 근거 없이 물권과 유사한 독점·배타적 재산권인 퍼블리시티권이라는 개념을 인정하기는 어렵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410032642b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5일과 6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101에서 비공개 '투자유치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올해 두번째로 열린 '국제 OTT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K-콘텐츠의 저력을 OTT 시장에 알리고 비즈니스 동반자를 만나는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17개 콘텐츠 제작사들이, 둘째 날에는 인쇼츠, 포바이포, 덱스터스튜디오 등 11개 미디어테크 기업들이 국내외 OTT플랫폼과 투자사를 상대로 IR 피칭을 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투자사 명단에는 아마존프라임, 텐센트코리아, 알리바바, 라쿠텐비키, LG유플러스 등 20여곳이 이름을 올렸다. 두번째 행사에 참여한 미디어 테크 기업들의 면면을 보면, A사는 사진을 웹툰으로 변환하고 애니메이션을 쉽고 저렴하고 빠르게 제작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00615065069000
넷플릭스는 지난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한국 영화' 행사를 열고 내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한국 영화 7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2~11일) 대규모 영화 관련 행사를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략) 7편은 각양각색이다. '대홍수'(감독 김병우)는 대형 물난리를 소재로 한 재난 블록버스터다. '계시록'(감독 연상호)은 범죄와 종교를 결합한 스릴러다. '굿뉴스'(감독 변성현)는 1970년대 비행기 추락 사건이 소재다. '84제곱미터'(감독 김태준)는 층간 소음을 다룬 스릴러다. '사마귀'(감독 이태성)는 영화 '길복순'(2023)에서 뻗어 나온 액션물이다. '고백의 역사'(감독 남궁선)는 로맨틱코미디다. '이 별에 필요한'(감독 한지원)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멜로물로 애니메이션이다. 다양한 영화로 '방구석 1열 관객' 공략에 나서려 하고 있는 셈이다. 영화와 시리즈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김태원 넷플릭스 콘텐츠팀 디렉터는 이날 "시청자들의 취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편적 재미는 물론이고 톡톡 튀는 이야기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100616510003237?did=NA
22대 국회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가 7일 방송통신위원회를 시작으로 1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국감 역시 방송 이슈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통신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와 제4이통 실패, 구글·애플·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시장 독점과 이용자 보호 문제가 정책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 감축 등 R&D 카르텔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https://www.etnews.com/2024100600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