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지상파, 포털 VOD 두고 갈등
| 20241008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해 IPTV 3사 유료 VOD 매출액은 4172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5216억원)보다 1044억원(20%) 감소했다. 가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는 케이블TV의 유료 VOD 매출도 2014년 1702억원에서 지난해 673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지상파와 유료방송, 두 업계 간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LG헬로비전, HCN 등 일부 케이블TV 업체가 지난달 이용자들에게 지상파 VOD 전면 유료화 전환을 공지했다. 지상파가 콘텐츠 대가 인상을 요구하면서 무료로 제공하던 VOD 상품도 유료로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는 주장이다. 지상파 대표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시청 선택권 침해라며 무료 VOD 중단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네이버와 IPTV 업계는 오히려 OTT 업계와 손잡거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https://www.sportsworldi.com/newsView/20241006511847
업계 관계자는 “OTT의 대중화로 IPTV가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OTT도 스트림플레이션, 콘텐츠 고갈 등 위기를 맞이했으며, 기존 IPTV는 TV, OTT는 모바일로 시청한다는 공식에도 변화가 생기는 등 미디어 생태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OTT와 IPTV 업계가 경쟁관계에서 조력자로서 관계가 재정립되며 생존전략을 펄치고 있다”고 말했다. IPTV에도 구독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더한다는 전략이다. KT 지니TV는 월 1만1000원에 영화·드라마·애니 등 10만여편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무제한 즐길수 있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SK브로드밴드 B tv에는 ‘Btv플러스’가 있다. 20만편의 콘텐츠를 월 1만1000원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U+tv의 유플레이는 7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월 구독료는 9900원과 1만5800원이다. 최근 셋톱박스에도 AI가 탑재되며 온디바이스 AI로 변화되고 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나 별도 통신 없이 기기에서 직접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https://www.m-i.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292
네이버가 국정감사에서 자체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 등의 학습 목적으로 기사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논란에 대해 일부분 미진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또 아웃링크 시스템으로 가기 위해 언론사와 종합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7일 국정감사를 열고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총괄 전무를 증인으로 채택해 뉴스 제평위와 언론 수익구조·저작권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날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네이버가 그동안 커가는 사이에 전통을 자랑하는 언론사 또는 100년이 넘은 신문사 등 언론이 다 쇠퇴하고 있다"며 "국내 독과점 뉴스 포털인 네이버가 지배 바탕으로 언론 수익구조를 잠식시키고 있기 때문에 제평위를 즉각 해체하고 뉴스 수익이 직접 생산한 언론사에게 배분되는 아웃 링크 시스템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를 구축하면서 언론사가 축적하고, 생산하고 있는 뉴스 콘텐츠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보장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고오 있다"고 언급했다.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130748
10월 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2024년 10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삼시세끼 Light'가 1위를, MBC '나 혼자 산다'가 2위, SBS '미운 우리 새끼'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4년 9월 6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 50개의 브랜드 빅데이터 100,630,637개를 분석,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 미디어소비, 브랜드 확산량, 소비량을 측정했다. 지난 9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빅데이터 89,637,386개와 비교하면 12.26% 증가했다.
https://woman.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971
9월 17일 1편을 공개한 첫주에 흑백요리사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물 부문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 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총 28개국에서 ‘비영어권 TV 시리즈물 톱 10’에 진입했다.
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464
100여 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간담회 현장에선 취재진 질문이 끊기지 않았다. 박경림 진행자는 “제작발표회때 보다 훨씬 많은 기자님들이 참석하셨고 두 번모두 참석한 기자님들도 보인다”고 말했다. 흑백 요리사를 제작한 김학민 JTBC PD는 “(프로그램 공개 전) 이 프로가 관심을 갖지 못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넷플릭스 측에 물었는데,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취소될 수도 있다는 농담을 했었다”며 “그러나 너무나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드리고, 얼떨떨한 심정”이라고 했다. (중략) 넷플릭스 예능 제작의 차별점에 대해 김은지 PD는 “요리사 100명을 모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넷플릭스 플랫폼이 아니면 불가능했다”며 “40여명 동시에 조리를 할 수 있는 공사는 스케일이 굉장히 컸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넷플릭스의 지원이 무제한인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325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홀드백'(극장 상영 후 2차 시장 공개) 제도 마련이 보류되면서 올해 모태펀드 영화계정 정시 출자사업으로 결성된 펀드에 사실상 홀드백 조건이 제외됐다. 다만 앞서 지난해 수시 출자로 결성한 영화계정 펀드에는 홀드백 조건이 들어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의견도 나온다. 2일 벤처투자(VC)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 영화계정 2024년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위탁투자자(GP) 자격을 따낸 하우스는 투자 시 홀드백 조건을 따르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1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중저예산 한국영화 분야는 솔트룩스벤처스가, 한국영화 메인투자 분야에는 펜처인베스트가 GP로 선정됐다. 문체부의 '홀드백' 제도 마련이 보류되면서다. 영화계정 정시 출자사업 공고문에는 ‘영화분야 투자는 문체부에서 정한 홀드백 조건을 준수해야한다’고 명시됐다. 홀드백에 대한 논의가 확정되지 않아 실제 규약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10021505287720101423
KT알파가 콘텐츠 유통사업을 그룹 관계사인 KT스튜디오지니에 양도한다. 데이터홈쇼핑(T커머스)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라는 이유에서다. KT스튜디오지니는 그룹 콘텐츠 사업을 한데모아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는 콘텐츠 유통사업의 자산 및 사업을 KT스튜디오지니에 양도한다고 7일 공시했다. 양도가액은 273억원이며, 양도일자는 오는 12월 1일이다. KT알파는 IPTV, 스마트TV,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통해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377억원으로 KT알파 전체 매출액에 8.8% 규모다. KT알파가 계획대로 해당사업을 매각하게 된다면 T커머스와 모바일기프트 상품권 및 기존 콘텐츠 유지보수를 위한 미디어 사업본부만 남는다.
https://www.topdaily.kr/articles/99362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93% 찬성률로 가결됐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8일 쟁위행위 방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7일 <단체협약 쟁취와 무능경영 심판, 공영방송 KBS 사수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를 공고했다. 투표권자 2085명 중 1754명이 투표해 84.12%의 투표율을 나타냈으며 찬성률은 92.76%(재적 대비 78.03%)다. 반대율은 7.24%(재적 대비 21.97%)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092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 이하 방통위)가 공영방송 이사 선임 시 후보자의 당적보유 여부, 지원서 허위이력 기재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은 과거 사례를 두고 '과실'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 방통위가 스스로 문제 삼은 일들을 똑같이 반복했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인 체제' 방통위는 KBS·방송문화진흥회(MBC대주주, 이하 방문진) 이사들을 선임하면서 당적보유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고, 한 방문진 이사 후보의 허위 이력을 확인하지도 않았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090
명태균 김대남 사태가 여전히 지면을 달궜다. 조선일보는 대통령 부부의 대화가 이렇게 마구 노출된 정권이 있었느냐고 반문하면서 정권말기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대통령 부부가 신중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했다. 전날 명태균씨 인터뷰를 했던 동아일보는 이런 사람들 탓에 정권에 탈이 난다고 경고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