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요금제 최대 55%까지 인상 전망
| 20241021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일부 국가의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들에 오는 11월부터 가격을 인상한다는 안내가 전달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국가는 아일랜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체코 등 유럽국가와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중동 및 동남아시아, 콜롬비아까지 총 16개국에 달한다. 인상률과 실제 가격은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국내와 같은 개인요금제의 경우 기존 대비 12~16%, 국내에는 없는 가족요금제는 최소 20%에서 최대 55%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mk.co.kr/news/it/11144737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구글의 이러한 인앱결제 강제 문제를 문제삼아 4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시정조치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1년을 넘긴 현재까지 제재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협회와 시민단체에선 구글을 향한 제재를 강화해야한다며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이어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연합은 미국, EU 등 해외 당국의 반독점법 위반 규제 강화 추세를 예로 들며, 구글 뿐 아니라 애플이 국내에서도 인앱결제 수수료율을 일괄 인하해야하며, 이를 위해 국내 정부도 과징금 부과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지적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25275
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 7893만 1000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6666만 2000시간)에 비해 42.1%(1억 1226만 9000시간) 늘었다.(중략) 인스타그램은 4월 네이버를 제친 후 6개월째 3위를 지키고 있다.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선두인 유튜브도 지난해 9월(16억 4551만 시간) 대비 9.5%(1억 5558만 5000시간) 증가했다. 반면 국내 대표 앱이 카카오톡(2위)은 사용 시간이 전년 동기(5억 4534만 4000시간) 대비 3.3%(1796만 9000시간) 줄었다. 네이버(4위·3억 2973만 2000시간)으로 9.7%(3554만 3000시간) 감소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N5EGB5I
20일 방송통신위원회 '2023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작년 방송사업 매출은 18조9734억원, 방송광고 매출은 2조49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7%, 19.0% 줄었다. 인터넷TV(IPTV)를 제외한 지상파, 케이블(SO),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모든 매체의 매출이 감소했다. IPTV도 매출 증가세가 갈수록 꺾여 언제 적자로 전환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반면 프로그램 제작비는 5조6488억원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얼핏 보면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드라마 제작건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제작비는 4년 전에 비해 15.2% 올랐다. 스타 배우, 작가들의 출연료가 치솟은 결과다.
https://www.fnnews.com/news/202410201814410529
문제는 글로벌 OTT에 한국 콘텐츠가 종속되고 있는 제작구조다. 해외 OTT는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비를 모두 부담하며 리스크를 안는 한편, 2차적 저작물 등 지식재산(IP)을 모두 소유한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공전의 히트를 친 '오징어게임'은 제작비 약 250억원으로, 1조원 이상의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제작사가 손에 쥔 건 총제작비와 10~30%의 마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시장도 OTT로 무게중심이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영화 시청 등 여가를 즐기는 '홈코노미'족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화관 수익은 급격히 하락하는 추세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한국 영화산업 극장 매출 비중은 2019년 76.3%에서 2022년 68.0%로, 3년 만에 8.3%p 떨어졌다. 코로나 장기화로 영화 제작이 중단되며 자금난에 허덕인 배급사들은 IP를 모두 내주는 계약조건에도 제작원가 이상을 보전해주는 넷플릭스와 손을 잡았다. 이 같은 제작구조가 이어지며 한국 영화가 싸게 OTT에 공급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는 것이다. 이마저도 넷플릭스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작사들은 협상 주도권을 사실상 빼앗긴 상태다.
https://www.fnnews.com/news/202410201820267191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상은 "레거시 미디어 사업자가 디지털 대전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허가사업자의 유효기간 확대, 재허가 부관 부과 원칙 확립, 네거티브 광고규제로의 전환, 방송심의 규정의 완화, 과도한 편성규제의 폐지 등 다양한 방송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2785&inflow=N
앞으로 대형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 대한 시장점유율 규제가 사라진다. 이론상으로 CJ ENM 같은 대형 복수채널사용사업자(MPP)가 국내 전체 PP 총매출액 전부를 점유해도 된다. 지금까지는 특정 MPP는 매출액 기준으로 49%를 넘어선 안 된다는 규제를 받아왔다. 이와 함께 70개 이상 채널 운용 의무도 사라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방송법 시행령·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 했다. 구체적으로 △PP에 대한 매출액 점유율 규제 폐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및 일반위성방송사업자에 대한 의무 운용 채널수 규제 폐지가 핵심이다.
https://www.etnews.com/20241018000249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던 KBO(한국프로야구) 정규 시즌이 끝나자 곧바로 농구팬 공략에 나섰다. KBO 종료에 따른 이용자 구독 해지를 방어할 수 있는 대응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티빙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최된 부산 KCC와 수원 KT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2025 KCC 프로농구를 전 경기 생중계한다. 부산 KCC 이지스의 모기업인 KCC는 2024~2025시즌 한국프로농구(KBL)의 타이틀 스폰서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018_0002925897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산업이 침체하고 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 등 OTT가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콘텐츠 업계에도 법적 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OTT 업계 성장에 TV 드라마 시장도 침체를 이어가며 새로운 형태의 분쟁이 늘어나는 추세다. 당초 영화와 드라마 업계는 수십년 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을 하다가 갑자기 OTT 산업으로 인력과 자본이 모이면서 갈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N66AKDI
"야후나 구글 같은 플랫폼이 있는 요즘에는 그런 기사를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타사에 따라잡힙니다. 일반인은 어느 매체가 썼는지 전혀 신경 안 써요." 미디어 연구자이며 저술가인 시모야마 스스무(下山進·62) 씨는 일본 기자들이 정부 정책 등을 빨리 보도하려고 경쟁했지만, 그런 노력이 언론사의 존속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고 단언했다.(중략)그는 전통 미디어의 위기에 대해 "인터넷 혹은 플랫폼 전략을 그르쳐서 닛케이 이외에는 판매 부수가 격감하고 일본 신문산업의 전체 매출이 2000년의 약 절반 수준까지 줄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신문협회 자료를 보면 2000년에 4천740만부였던 일본 전체 일반신문 발행 부수는 지난해 2천667만부로 줄어 거의 반토막 났다.그는 보도 산업이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고 진단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0042000005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2024년 8월 기준)'에 따르면, 이동통신 월간 트래픽(3G·4G·5G·와이파이 포함)은 112만8370테라바이트(TB)로 전달 대비 602TB 줄었다. 지난 6월 감소세로 돌아섰던 이동통신 트래픽은 다음달 들어 다시 증가하는 등 증감을 반복했다가 8월에 이르러 다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G·4G 트래픽 감소와 5G 트래픽 성장폭 둔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기간 3G 트래픽은 22TB로 전달 대비 3TB 감소했으며, 4G 트래픽의 경우 15만5131TB를 기록해 2033TB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4102013591856687
LG유플러스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인 '유버스'의 온라인 강의에 실시간 AI 통번역 기능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중략) LG유플러스는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수업 내용 요약, 생성형 챗봇, AI NPC(Non Player Character) 등 자체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홍보, 학생 심리 상담, 회화 공부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이용자 간 상호작용을 늘리고 플랫폼 체류시간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02002109931029002&ref=naver
넷플릭스 ‘수리남’의 경우 2022년 9월 공개된 드라마인데, 2019년 약식 기소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2년 간 공백기를 가진 하정우 배우의 복귀작이었다. 2023년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이 통편집 없이 많은 분량 등장해 지적을 당했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당초 지난해 여름 전 공개 예정이라 알려졌지만, 주요 배역을 맡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등 사건에 연루되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장됐으나 지난 4월26일 공개됐다. 사건 이후 분량을 많이 잘라냈다고는 하지만 ‘유아인의 강제 복귀작’이라는 평이 붙었다.오는 12월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2’는 대마초 흡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최승현)이 합류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632
미국 국제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현지 시간으로 16일 발표한 <2024년 인터넷 자유도> 보고서에서 한국 순위는 전체 72개국 중 21위로 1년 만에 두 계단 떨어졌다. 점수는 100점 만점에 66점으로 2점 줄었다. 한국은 ‘자유로움’, ‘부분적으로 자유로움’, ‘자유롭지 않음’ 중 ‘부분적으로 자유로움’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주요 항목별 평가를 보면 한국은 ‘자유로운 인터넷 접근 기회’가 25점 중 22점으로 높은 반면, ‘사용자 권리 침해’ 점수는 만점(40점) 기준 반토막(21점) 수준이다. ‘콘텐츠 제약 여부’도 35점 만점에 23점에 그쳤다. 프리덤하우스는 평가 기간인 지난해 6월1일에서 올해 5월31일까지 “한국의 인터넷 자유는 정부 비판을 다룬 온라인 매체들이 벌금을 받고, 면허가 취소되며, 사무실이 압수수색 당하면서 감소했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비판적인 기자들은 정부의 압박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