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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2. 2024

'AI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

애플, MS 등 공룡들이 AI 에이전트를 향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 

* 개인 사정으로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20241022 


특정 작업들을 사람 없이 수행하는 자율 AI 에이전트를 향한 관련 업계의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실전에 도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될 경우 AI 투자를 둘러싼 논란을 상당 부분 잠재울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용 서비스부터 기업용 솔루션 회사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근 보도를 보면 애플도 차세대 시리에 AI 에이전트 요소를 장착했고 데이트 앱인 그린드(Grindr)는 AI 에이전트 윙맨(wingman)을 개발 중이다. AI 윙맨은 데이트 할만한 후보자들을 추천하고 사용자들이 대화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트 장소 제안 및 레스토랑 예약과 같은 일들도 할 수 있다. B2B SaaS 회사들도 AI에이전트를 플랫폼에 적용하는데 공격적이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8002


MS는 자율 에이전트를 통해 판매와 서비스, 재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팀의 역량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자신의 업무에 맞춰 구축한 ‘자율 에이전트’는 이용자가 일일이 프롬프트를 입력해 물어보지 않아도 다양한 업무를 알아서 처리한다. 기업들은 이를 활용해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더 중요한 분석과 결정을 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자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다이내믹스 365’에 10개의 새로운 ‘자율 에이전트’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다이내믹스 365는 대표적인 전사적자원관리(ERP)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https://www.mk.co.kr/news/world/11146315


(AWS의 'AI 에이전트' 소개 글) AI에이전트란 무엇일까요? 

https://aws.amazon.com/ko/what-is/ai-agents/


편집자 주 : 위 링크를 봐도 'AI 에이전트'가 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토니 스타크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AI 에이전트' = '인공지능 비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에이전트'라는 말의 초점은 어떤 행동을 하는 '행위자'라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즉 자비스는 단순히 토니 스타크의 질문에 답을 하는 게 아니라, 질문에 응답해서 자료를 찾는 '행동을 하고', 그 자료에 기반해서 방의 온도를 내리거나 올리는 '행동을 하고', 식당에 연락해서 예약하는 '행동을 하는', 행위의 주체입니다. 즉 AI가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연결된 다른 서비스를 스스로 호출하고 작동시킨다는 뜻입니다. 삼성 폰의 AI와 애플 폰의 AI를 비교하면서 '애플 것이 아직 못하다.'고 평가하는 기사들을 봤는데 저는 그렇게 볼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애플이나 MS는 폰, 또는 컴퓨터의 기능 더 나아가 그 기기와 연결된 다른 기기, 혹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행위자', 즉 에이전트로서의 AI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반면 삼성은 그렇지 않고 그럴 능력도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AI 에이전트'의 출현은 앞으로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킬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법률체계는 '행위의 주체는 사람'이라는 전제 위에 놓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그런데 그 행위의 주체가 인간이 아니라면, 책임은 누가 지게 될까요? 


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자사의 인터랙티브 AI 콘텐츠 플랫폼 '제타(zeta)'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월 출시된 제타는 이용자가 원하는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감 높은 초개인화된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제타는 지난 8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세대별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 조사에서 '20세 미만 연령대가 8월 한 달간 가장 오래 사용한 앱’'10위를 차지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타는 만 14세 이상부터 이용 가능한 플랫폼으로 100만여명의 이용자 중 10·20대가 전체의 약 87%로 가장 많았으며, 30대(7%), 40대 이상(6%)이 뒤를 이었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이 65%, 남성이 35%로 나타났다. 이달 기준 제타 내 제작된 캐릭터 수는 140만여개이며, 이용자들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30분에 달한다. 9월 한 달간 제타의 이용자 발화량은 약 9억7000만건으로, 이 중 제타 내 인기 캐릭터인 '일진녀 수현'과의 대화가 약 9000만건을 차지했다(AI를 제외한 이용자 발화량 기준). 이외에도 남성 캐릭터인 '차이석' '강도혁' 등이 인기를 얻었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02119213795513


(웨이브, 티빙 합병으로) 플랫폼이 줄면 결과적으로 작품 수가 감소해 국내 미디어 생태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미국 워너미디어의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의 OTT '디스커버리플러스' 합병 이후 '하우스헌터스(House Haunters)' 등 리얼리티 TV 시리즈 같은 다수 작품이 사라졌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합병 후 되레 가입자가 줄어들고 대량의 부채를 안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미디어·방송 업계에서 티빙의 최대 주주인 CJ ENM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에 대한 경계 목소리도 나온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02202101031029001


카카오가 유럽에 이어 인도네시아와 대만 웹툰 시장에서도 철수한다. 수익성이 낮은 지역은 과감히 포기하는 대신 글로벌 ‘빅 2’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21일 정보통신기술(ICT) 및 웹툰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외 주요 콘텐츠프로바이더(CP)에게 “선택과 집중 관점에서 글로벌 사업 전략을 재검토하며 카카오웹툰 대만 서비스와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며 “향후 북미와 태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을 발송했다.

https://mkbn.mk.co.kr/news/it/11145835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가 국내 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 허락에 합의했다. 21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 따르면 함저협은 지난달 30일, TVING(티빙), Wavve(웨이브), WATCHA(왓챠), U+모바일TV(LG U+) 등 국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음악저작물 이용 허락에 관한 합의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이뤄졌다. 함저협은 현재 시행 중인 저작권 신탁제도의 유연성을 활용해 국내 OTT 사업자들 간 합의가 가능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https://www.inews24.com/view/1774222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다우존스와 뉴욕포스트가 21일 인공지능(AI) 검색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AI’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뉴욕 남부 지방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이 소송은 미디어 기업들이 생산하는 귀중한 콘텐츠에 무임승차하고, 독자들을 두고 경쟁을 하려는 퍼플렉시티의 뻔뻔스러운 계획에 대한 시정을 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10/22/DOQRPDRI7RF3LNS7TNQMCFB6QE/


클라우드 기반 영상 제작 플랫폼 비디오스튜를 서비스하는 투블루(대표 이흥현)가 언론사를 위한 '뉴스 기사 대표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사 내용을 입력하면 뉴스 기사에 최적화된 대표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언론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비디오스튜의 뉴스 기사 대표 이미지 생성 서비스는 신문기사에 많이 쓰이는 삽화 스타일부터 실사, 애니메이션, 클레이 아트, 3D 이미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지원한다. 기자들은 기사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해당 기사에 최적화된 대표 이미지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https://www.etnews.com/20241021000120


오는 11월 첫 공개될 웨이브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이하 ‘피의 게임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는 서바이벌 레전드들의 만남을 예고한 가운데 먹이사슬 꼭대기를 차지하고자 승부욕을 불태울 새로운 뉴페이스들도 출동해 기대감에 불을 붙인다. 인플루언서, 아이돌, 포커 플레이어, 모델 등 각양각색 직업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가진 무기를 총동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최종 우승을 향해 전진할 예정이다. 먼저 국내 여행 유튜브 구독자 1위 빠니보틀과 지자체 유튜브 구독자 1위를 차지한 ‘충주맨’ 김선태가 ‘피의 게임 3’ 1위 자리를 두고 대격돌을 펼친다. 탁월한 게임 컨트롤 능력과 행운으로 구독자들을 열광케 하는 게임 스트리머 악어와 ‘솔로지옥 시즌 3’에 출연했던 이화여자대학교 생명과학 전공 최혜선도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111926639055544&mediaCodeNo=258


연말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된다. 인기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에 대해 임시완은 “정말 감사하고 반갑기도 했다. 한국 콘텐츠의 가치나 품격 높여준 작품에 참여하게 돼 부담보다는 연기자로 더할 나위 없는 찬사라고 생각했기에 망설임 없이 참여하게 됐다. 부담은 촬영을 하면서 천천히 느꼈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20246639055216&mediaCodeNo=258


최근 하나증권은 SBS가 제작비 상승, 올림픽 흥행 실패로 3분기 2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높은 올림픽 중계권료가 그대로 부담으로 작용했다. 드라마 성과도 상당히 아쉽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도 SBS의 3분기 영업손실을 109억원으로 예상했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4102121514404964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심의위 국정감사에서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연주 위원장의 해촉 사유 중에 근태가 있는데 지각을 많이 했다는 것”이라며 “정연주 위원장은 6시 이전 사례가 65.2%라고 규정됐는데, 류희림 씨의 근태기록을 보니 190일이 조퇴다. 91.3%가 오후 6시 이전에 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노 의원은 “그래서 그 차량 운행기록을 봤더니 어디로 갔는지 도무지 확인이 안 된다. 숨길 게 뭐 그렇게 많았나”고 지적했다. 노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류 위원장이 오후 6시 이전 퇴근한 날은 근무일 208일 중 190일(91.3%)이며 오전 9시 이후에 출근한 날은 217일 중 8일(3.7%)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244


구글로부터 한국 내 불법·유해 유튜브 콘텐츠를 신속하게 차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던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증언이 거짓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열린 방심위 대상 국정감사에서 "류 위원장과의 논의 중에 유튜브와 관련해 어떠한 확약을 한 기억이 없다"는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의 메일을 공개했다. 마컴 에릭슨 구글 부사장은 지난 5월15일 류 위원장이 미국 워싱턴 소재 구글 LLC 사무실 방문 당시 만난 임원이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2115405830032


prompt : A cute, minimalistic robot inspired by the multi-armed depiction of the Hindu god Shiva. The robot is in the center of the image, with several arms engaged in different tasks: typing on a keyboard, holding a smartphone, tapping on a calculator, and taking a photo with a camera. The design should be simple and playful, with a friendly expression. The background should be plain and unobtrusive, emphasizing the robot's whimsical activities and modern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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