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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이은의 리뷰닷 Oct 23. 2024

카카오의 카나나,
'톡에 갇힌 AI'는 성공할까?

발표일 카카오 주가는 5.2% 하락했다 

| 20241023 


카나나 서비스 속 AI 메이트는 개인메이트 ‘나나’와 그룹메이트 ‘카나’로 구현된다. 나나는 이용자와의 일대일 대화뿐 아니라, 이용자가 참여한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도 기억하여 최적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그룹대화에서 나눈 컨퍼런스 참석 일정과 준비물 등을 기억해 이를 잊지 않도록 메시지로 알려 준다.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이해하는 만큼 그에 대한 요약과 토의도 가능하다. 텍스트 뿐 아니라 음성모드로도 나나와 대화할 수 있다. 카나는 그룹대화에서의 대화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나나와 달리 카나는 상주하는 그룹대화 안에서의 대화 내용만 기억해 이용자들을 돕는다. 예를 들면, 스터디 그룹대화에서 함께 읽은 논문 관련 퀴즈를 내주고 채점 및 부연 설명을 해주거나, 연인 간의 대화방에서 귓속말 기능을 통해 데이트 일정이나 장소를 제안해 주는 방식이다. 귓속말 기능은 뒤늦게 그룹대화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지난 대화를 요약해 주고, 대화 중 오가는 정보에 대해 비공개 체크하는 등의 용도로도 유용하다. 모두에게 같은 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아닌, 이용자의 맥락에 맞는 제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나나는 카카오톡과는 별개의 앱으로 출시하며, 연내 사내 테스트 버전 출시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 성과리더는 “모바일시대에 카카오톡이 그랬듯, 생성형 AI시대에는 카나나가 이용자들에게 가장 쉽고 유용한 대중 서비스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1022094459


카카오의 AI 사업은 국내외 경쟁사들에 비해 지체됐다는 평가가 많았다. 카카오는 2021년 거대언어모델(LLM) ‘코GPT’ 모델을 공개하며 AI 사업에 진출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에 휩싸이면서 경영 위기에 빠졌다. 지난해 10월 계획했던 ‘코GPT 2.0’ 공개도 무기한 연기됐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20567i


이날 카카오 주가는 전 영업일보다 5.2%(2050원) 내린 3만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에 새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발표하는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고 오후에도 회복하지 못했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it/1163779.html


아마존이 자체 동영상스트리밍플랫폼(OTT)으로 뉴스 생방송에 진출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대선날인 11월5일 자사 OTT플랫폼 '프라임 비디오'로 '브라이언 윌리엄스와 함께 하는 선거의 밤' 실시간 스트리밍을 한다고 밝혔다. 생방송은 5일 오후 5시(동부 기준)부터 시작한다. 주로 실시간 투표 결과를 전하고 여러 전문가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심층 분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사실상 각 방송사의 선거 개표방송과 동일하다.(중략) 방송 진행은 앵커 출신의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맡는다. 미국 메이저 방송사인 NBC의 저녁 뉴스 프로그램을 28년간 진행하다가 2021년 떠난 베테랑이다. 윌리엄스는 "지역 뉴스부터 네트워크 쇼, 케이블 뉴스에 이르기까지 41년 동안 이 업계에 종사해 온 내게 이것은 다음의 큰일로 느껴진다"며 "아마존이라는 세계적인 마켓플레이스는 이런 최초의 모험이 자연스러운 곳"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1814471767052&type=1


정부가 방송광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햄버거·피자 등 광고제한 규제 완화 조치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개별 부처 반대에 부딪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광고 시장이 변화된 생활상을 반영하지 못한 채 낡은 규제에 발이 묶인 사이 규제에서 자유로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광고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는 중이다. TV 대체제로 자리잡은 OTT 광고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방송 시장의 경쟁력은 사실상 땅에 떨어진 상태라는 지적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410221807363887



OTT 업계에선 티빙과 웨이브 합병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을 두고 시각이 나뉘고 있다. IPTV, 케이블 등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 나온다. 티빙·웨이브 합병으로 양사 주요 주주인 CJ와 지상파 채널이 합병 OTT에서 우선적으로 노출되면 유료방송 사업자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지상파와 CJ 계열 채널을 주요 콘텐츠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s://v.daum.net/v/20241023060000359


방송통신위원회는 재난방송 수신율이 낮은 터널 등 음영지역의 방송설비에 대한 설치 지원 규정을 구체화하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 법률 공포안이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903206639055544


삼성과 LG의 TV 운영체제(OS) 전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략) 타이젠은 삼성이 자체 개발한 TV용 OS다. 지난해 기준 2억7000만 대 이상의 삼성 스마트 TV에 적용됐다. 세계 최대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삼성이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첨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TV가 냉장고, 에어컨 등 다른 AI 가전을 연결하는 AI홈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TV가 꺼져 있을 때나 사용자가 외부에 있을 때도 TV를 통해 주변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홈 시대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중략) LG전자는 한번 웹OS를 활용한 시청자가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AI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와 키워드를 추천해주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웹OS 안에 게임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지금도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히트작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4500여 개를 즐길 수 있는데, 더 많은 게임을 넣겠다는 얘기다. 웹OS는 개도국에서 빠르게 고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설문에 따르면 멕시코와 브라질 시청자의 60% 이상이 TV 선택 1순위 기준으로 화면 크기, 화질이 아니라 스마트TV 기능을 꼽았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02177161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구 아프리카TV)이 2017년 구독제를 도입한 지 7년 만에 처음으로 구독료를 인상한다. 이용자 증가 추세가 주춤해지면서 수익 고도화에 나선 것이다. 이용자 확보로 맞붙었던 네이버 치지직과 수익화 경쟁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다. 21일 IT업계에 따르면 숲은 다음 달 13일부터 구독 모델을 개편하고 구독료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구독 서비스를 티어1, 2로 나누고 기존 서비스인 티어1 가격을 월 3300원(PC·웹 기준)에서 4500원으로 36.4% 올리기로 했다. 신설되는 티어2 구독제는 월 1만4500원으로 책정됐다. (중략) 현재 숲 매출 대부분은 스트리머 후원 ‘별풍선’이 포함된 플랫폼 부문에서 나온다.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1065억원에서 플랫폼 부문은 827억원으로 78%를 차지했다. 이 중 90% 이상이 별풍선 과금이고 구독을 포함한 기타 비중은 미미하다. 매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선 구독 상품의 기여도를 올리는 게 필요하다. 

https://www.asiae.co.kr/article/2024101816162909742


방송인 유재석이 어김없이 2024년 10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소에 따르면, 2024년 9월 5일부터 2024년 10월 5일까지 예능방송인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50,106,445개를 분석한 결과 유재석이 2024년 10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사를 비롯해 최근에는 유튜브, OTT 플랫폼까지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성공의 단맛을 즐기기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며 변화의 매운맛을 몸소 맛보고 있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441711


환각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꼽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검색증강생성(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LLM은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한 질문이 학습되지 않은 내용이라면 기존에 보유한 데이터 중 가장 확률이 높은 정보를 조합해 답변을 생성한다.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나 오래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제공해 환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RAG는 특정 도메인이나 조직의 내부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정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41021n01886


멀쩡하던 TV 채널이 갑자기 안 나온다면 왜 그런 걸까요? KT의 자회사인 한 케이블 방송사업자가 이렇게 채널이 안 나오게 한 뒤 고가 상품 판매를 유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일부러 먹통을 만들고 저가 요금 가입자에게 돈을 더 받으려고 그랬던 겁니다.(중략) 충북 옥천의 HCN 케이블방송 가입자 한 모 씨. 월 9천9백 원짜리 저가형 상품으로 70개 채널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8월 말, TV가 먹통이 됐습니다. 내막을 알아보니 업체 측이 모종의 작업을 한 뒤에 생긴 일이었습니다. 옥외 케이블에 주파수를 차단하는 이른바 '블랙필터'를 끼워, 셋톱박스가 없는 집에선 방송이 안 나오도록 한 겁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8863_36515.html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23일 하루 총파업에 나선다. KBS 이사회가 KBS 차기 사장 임명 제청 의결을 예정한 날이다. 21일 언론노조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는 조합원들에게 “현직 사장으로 단체협약 체결을 거부한 박민 사장은 연임에 도전했다. 그러면서 경영지원서를 대리 작성한 의혹이 불거져 사장 선임 과정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반조합, 반공정, 위법성으로 훼손된 사장선임이 원천적으로 무효임을 선언하며 사장 선임절차를 막고 방송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지침을 전했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942


서기석 KBS 이사장이 지난해 ‘방송장악 프레임’이 우려된다는 여권 이사 만류에도 박민 사장 선임 뜻을 굽히지 않고, 여권 내 과반 표가 모이지 않자 재공모까지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헌법재판관까지 지낸 서기석 이사장이 공영방송 이사회에서 특정 후보를 위해 비상식적 행태를 거듭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726


황대일 연합뉴스 사장이 편집총국장을 비롯해 첫 실국장급 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 신임 편집총국장에는 앞서 지명된 심인성<사진> 정치담당 부국장이 임명됐다. 심인성 총국장은 15~17일 기자직 사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명동의 투표에서 과반의 찬성표를 얻었다. 투표에는 재적 인원(541명)의 3분의 2 이상인 386명(71.3%)이 참여했다. 심 총국장은 1995년 1월 연합뉴스에 입사해 산업부와 정치부 등을 거쳤으며 워싱턴특파원, 전국부장, 정책뉴스부장, 산업부장, 정치담당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심 총국장 취임으로 1년 가까이 이어진 편집총국장석 공백 상태는 해소됐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6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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