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쓰면 유료 전환율 5~6%에 달해
| 20241030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전체 매출 가운데 상당 부분은 챗GPT 소비자 유료 구독에서 발생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사라 프라이어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오픈AI 비즈니스의 약 75%가 소비자 구독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두 배가 넘는 37억 달러(5조1천171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약 28억 달러(3조8천724억원)가 챗GPT 소비자 구독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프라이어 CFO는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가 2억5천만명에 달한다"며 "무료 사용자 중 유료 상품 전환율이 5∼6%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유료 구독의 성장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략) 오픈AI의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오는 2029년에는 1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10/29/LCIG6WAQ6BDPJIJCKITHGA4VW4/
넷플릭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콘텐츠 시청 중 원하는 장면을 쉽게 저장하고 바로 공유할 수 있는 ‘북마크’ 기능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19세기 영국 귀족사회를 그린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3을 보다가 주인공 페넬로페와 콜린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을 별도로 등록할 수 있다. 화면 하단 ‘북마크 장면 탭’을 클릭하면 해당 장면이 자동으로 ‘마이 넷플릭스 탭’에 저장된다. 신규 기능을 이용하면 넷플릭스 모바일에서 언제든 좋아하는 장면을 다시 볼 수 있다. 해당 에피소드를 다시 재생할 경우 저장해둔 장면부터 재생된다. 마이 넷플릭스 탭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면과 타임스탬프(시간 표기)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에서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다음달 중 안드로이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https://www.mk.co.kr/news/it/11153424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을 포함한 새 운영체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를 출시했다고 엔가젯 등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운영체제 1단계 버전에서는 사소한 기능 추가나 버그 수정을 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비롯한 주요 개선 사항이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행보는 애플이 iOS 18 출시에 맞춰 '애플 인텔리전스'를 준비하지 못한 때문이다. 아이폰16 시리즈는 출시 당시 AI 아이폰으로 홍보됐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가 미뤄지면서 애플의 AI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에 출시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지원한다. 따라서 애플의 이번 업데이트가 크게 다가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1029083022
중국의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인 '즈푸(智譜)AI'가 개발한 'AI(인공지능) 비서'가 중국 현지에서 상당히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즈푸AI는 28일 자체적으로 '오토GLM'이라는 AI 비서 솔루션을 개발해 발표했다고 중국 커촹반(科創板)일보가 29일 전했다. 오토GLM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AI 에이전트'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오토GLM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에 활용되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듣고 의도를 파악해 각 기기의 기능들을 구동시키는 작용을 한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029000226
지역민방에서 주말 뉴스가 사라지고 지역 민영방송 9개사 중 4개사가 AI 앵커를 도입했다. 방송광고 매출 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을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지역민방이 대주주의 사업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은 지난 24일 종합감사에서 “지역 민영방송 9개사 중 4개사가 AI 앵커를 도입했다는데, 생방송으로 하는 게 아니라 사전에 제작된 AI 뉴스를 틀고 있다”며 “주말 뉴스를 아예 폐지한 곳도 있다. 전주방송과 울산방송은 토요일 뉴스를 없앴고, 청주방송은 일요일만 AI뉴스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렇게 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돈 때문”이라며 “주말 토요일 뉴스를 없애 데스크 1명, 취재 기자 1명, 카메라 기자 1등 8명 정도가 근무를 안 하면 150~200만 원을 하루에 아낄 수 있다. 그 정도로 지역 민영방송이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24
네이버 뉴스가 언론사 입점과 제재, 퇴출 여부 등을 심사할 때 수백명으로 구성된 풀(Pool)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30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 서비스 투명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한 자문기구인 '뉴스혁신포럼'은 최근 회의에서 입점·퇴출 매체 심사에 대규모 인원으로 구성된 풀단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미디어 전문가 등 수백명으로 구성된 풀단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힌 심사위원 수십명으로 짜여진 심사위원단에서 매체 입점·퇴출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등 정부 부처나 산하기관, 공공단체 등에서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비공개 전문가 풀단을 운영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029145200017
미국 유력 신문 워싱턴포스트(WP)가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결정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지 않기로 한 이후 독자 수십만명이 구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조스 CEO는 매체 신뢰도 제고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공영 라디오 NPR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20만명이 넘는 WP 독자가 디지털 구독 계약을 해지했다. 이는 돈을 내고 종이 신문이나 디지털 신문을 보는 WP 독자 총 250만 명 중 약 8%에 해당한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164804.html
(민희진은) 이어 “옳고 그름을 따지는 가처분이 아니었고, 이겨도 문제고 힘든 것이었다”라며 “법이 말장난 같은 부분이 있다. 겪어봐야 아는 이야기인데, 주주간계약을 지키라고 한 1차 가처분 신청에서는 내가 이겼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냐 아니냐 딜레마가 있다. 그런 싸움 중 내가 왜 가처분 신청을 했냐면 나의 결백함과 순수함을 드러내기 위해서였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하이브 주장처럼 내가 나가려고 한 적이 없다. 변호사들도 이런 소송의 전례가 없다 했다. 승소 확률을 10~20%로 봤는데 내 입장에서는 하이브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민희진은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누명을 쓰다보니 결백함을 드러내야 하더라. 처음부터 거짓말로 시작된 이야기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https://sports.donga.com/ent/article/all/20241029/130322551/1
(G식백과 운영자 김성회씨는)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초헌법적 검열기관”이라고 지적하며 “일국의 문화콘텐츠 허용범위가 한 개인의 취향으로 규격화되고, 좌지우지되고 있다. 만약 ‘오징어게임’ PD가 게임 제작자였다면 그는 에미상이 아니라 수갑을 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이 담긴 JTBC 유튜브 채널 영상은 현재 조회수 218만 회다. “고맙다 김성회”, “게임사 남을 8분의 명연설이었다.” “사실 이 자리가 ㄹㅇ(레알) 우리는 간절한 자리였음”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의 발언이 반향을 일으킨 배경은 게임 이용자들의 누적된 분노가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 음반 사전검열제가 폐지되고 OTT 등도 자율규제를 하고 있지만 유독 게임만 게임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심의를 받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894
지난 토요일 한겨레신문 주말판 표지를 장식한 특집 기사 ‘버려진 책, 살려낸 책’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도서관 장서의 종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일종의 다큐멘터리다. 장장 네 페이지에 걸친 특집 기사에서는 울산대학교 중앙도서관의 장서 폐기 과정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다. 울산대는 지난해 6월 학교 도서관 전체 장서 92만 권 중 절반에 해당하는 약 45만 권을 폐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학교 당국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명분은 디지털 열람실, 전시관, 노트북 존, 메이커 스페이스, 카페 등이 갖춰진 미래형 도서관 구축을 위해서는 스페이스가 필요하고 스페이스 확보를 위해서는 장서가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38
AI(인공지능) 솔루션 스타트업 달파 관계자는 "숏폼 제작은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단숙 반복 작업에 해당한다"며 "원본 영상에서 숏폼에 필요한 영상을 추출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숏폼 제작 관련 스타트업들은 AI를 해결책으로 내놨다. AI 영상인식과 음성인식(STT) 기술 등을 이용해 긴 원본 영상 속 필요한 숏폼 재료들을 찾아낸다. 달파의 경우 숏폼 제작툴 프롬프트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원본 영상에서 해당 검색어에 맞는 영상만을 뽑아 보여준다. 달파 관계자는 "영상을 검색할 때 영상 뿐만 아니라 STT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며 "예를 들어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셰프가 등을 돌리고 심사를 할 경우 영상만으로 제대로 검색이 어렵다. 그러나 '채소 익힘'이라는 말을 인식하면 해당 영상도 추출 가능하다"고 말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02505565969433
삼성전자가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반도체연구소에 문책성 인사를 실시한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예고한 반도체 조직 쇄신의 칼끝이 선행연구를 담당하는 ‘반도체연구소’로 향한 것이다.
https://www.cashfeed.co.kr/posts/13530840
인터넷 연결 없이 전자기기에서 AI(인공지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경쟁이 본격화되며 모바일에 이어 PC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AI를 접목한 프로세서들을 출시하는 반도체 제조사들이 생겨나면서, PC 완제품 제조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PC 제조사들은 내년 PC 및 노트북 시장의 회복세에 맞춰 AI PC를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북5프로 360'을 출시했다. 이는 실시간 통역과 노트 어이스트와 같은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한 제품이다. LG전자 역시 AI 기능을 강화한 '그램' 신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처럼 삼성과 LG 양사가 내놓는 제품의 특징은 바로 기존의 CPU, GPU 뿐 아니라 NPU(신경망 처리장치)를 탑재해 AI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신속한 응답속도와 높은 데이터 처리량은 물론 저전력 기능까지 제공해 기존 노트북보다 대폭 개선된 사용 시간을 보여준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구글이 물밑에서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개 저격했다. 경쟁 당국이 규제의 고삐를 바짝 죄는 가운데 막대한 과징금, 강제 분리 조치 등으로 인해 시장 영향력이 쪼그라들 수 있다는 우려가 경쟁자를 저격하도록 압박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FRBE5DAV/GF03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인포메이션은 28일 메타가 AI 검색 엔진을 만들어 자사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메타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개발에 착수한 것이라 분석했다. 현재 메타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에 뉴스, 주식, 스포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빙 검색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앞서 구글은 자사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를 검색에 통합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 엔진에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했다. 최근 두 기업은 사람 대신 웹페이지에서 검색이나 텍스트 입력 등을 돕는 AI 서비스까지 출시했다.
https://zdnet.co.kr/view/?no=20241029070359
AI(인공지능) 서비스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은 모든 아이폰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애플은 28일(현지 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 인텔리전스가 올해 12월부터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및 기타 지역에서 현지화된 영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부터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인도), 영어(싱가포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4136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용이 늘면서 그로 인해 발생하는 회로 기판이나 배터리 등의 전자 폐기물이 2030년 최대 500만t(톤)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2020년과 비교해 약 1000배가 늘어날 것이란 예측으로 재활용을 중심으로 한 순환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https://www.mk.co.kr/news/it/11153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