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상대로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금 청구 소송 제기
| 20241121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뒤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 중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스스로 하이브를 나가겠다는 것이다. 민 전 대표는 20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내어 “오늘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한다. 또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에 주주 간 계약 위반사항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물으려 한다”며 “하이브와 그 관련자들의 수많은 불법에 대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하나하나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하이브의 불법 감사로 시작된 7개월여 넘게 지속되어온 지옥 같은 하이브와의 분쟁 속에서도, 저는 지금까지 주주 간 계약을 지키고 어도어를 4월 이전과 같이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왔다”며 “그러나 하이브는 지금까지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변할 기미도 전혀 없기에 더 이상의 노력은 시간 낭비라는 판단으로 결단을 하게 됐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7070
민 전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풋옵션(put option) 행사에 따른 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하이브는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지난 7월 풋옵션의 근거가 되는 주주 간 계약이 이미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상반된 입장에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약 260억원으로 추산되는 풋옵션 행사 대금을 둘러싸고 치열한 법정 다툼을 벌이게 됐다. 민 전 대표가 소송을 건 풋옵션 행사란 '콜 옵션(Call option, 만기일이나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시장가격에 관계없이 특정 상품을 특정 시점, 특정 가격에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지난 2023년 민 대표는 어도어 지분 18%를 11억원에 매입했고, 이에 대한 콜 옵션 행사 권한도 받아 이번 소송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43/0000068307?cds=news_my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소속사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으로 민원이 제기돼 고용노동부가 조사에 나섰죠.
고용부는 연예인인 하니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841992
인기 만화 검정고무신의 고(故) 이우영 작가 유족이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형설출판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간 양측 간의 저작권 분쟁은 출판사 측이 고인 등을 상대로 제기됐던 것인데, 이번에는 고인 측에서 제기한 첫 번째 저작권 침해 대응이다. 이우영 작가 사건대책위원회와 배우자 이지현씨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경찰서 앞에서 저작권을 침해한 형설출판사를 규탄하고 나섰다. 고인이 그림을 그리고 배우자 이씨가 글을 쓴 만화책 ‘검정고무신의 실수특급’을 형설출판사가 2015년 무단으로 재발간했다는 이유에서다. 유족 측은 재발간 과정에서 작가 등과 협의하지 않았다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52086639087688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에선 매회 배우 수지의 흡연 장면이 나옵니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는 셰프들의 화려한 문신과 비속어가 가감 없이 노출됐죠. 기존 방송에선 방송조차 불가능했을 장면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콘텐츠에서는 여과 없이 등장하는데요.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 현행 방송법상 지상파와 케이블TV에서는 '방송 심의' 규제를 받지만 OTT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심의를 받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소비 패턴이 OTT 중심으로 재편됐고 영향력도 더 큰 만큼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https://v.daum.net/v/20241120184111179
인기 유튜브 채널이 하루 아침에 포르노 썸네일과 대문으로 바뀐 뒤, 갑자기 삭제되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동영상 내용은 그대로인데 썸네일과 채널 아트워크만 포르노 이미지로 바뀌는 건데, 알고 봤더니 저작권 침해로 인한 수익화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 침해로 채널 삭제 조치가 이뤄지면 광고 계정까지 막히지만, 성인물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는 유튜브 정책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53262
광고요금제를 두고 미디어 업계가 상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광고 포함 요금제를 출시해 이용자를 대거 끌어들이고 있는 반면 유튜브는 국내서만 광고 제거 요금제를 단일로 제공하며 강매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한국 이용자는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지 않으면 유튜브 광고를 제거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최근 유튜브에 광고 제거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41119500225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해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23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순이익은 1150억원으로 21.6% 늘어났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조5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971억원 대비 25.9%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매출 3조8612억원을 넘어 첫 4조원대를 넘어서고, 5조원대까지 넘볼 수 있다는 전망이 따른다.(중략)업계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시대지만 올리브영은 오프라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데다 온라인 영역에서도 다른 온라인 플랫폼에 뒤지지 않을만큼 성장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국내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하는 '쇼핑 성지'로 불리고 있다"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플랫폼이 뷰티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올리브영의 아성을 넘길 H&B 기업이 나오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86705
'블루스카이'의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블루스카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를 대체할 목적으로 나온 플랫폼이다.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이용자가 급증한 결과다. 블루스카이 개발자 사무엘 뉴먼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루스카이 계정에 가입자가 2000만명을 넘었다는 짧은 영상과 함께 "우리가 해냈다!"(We did it!)라는 글을 게시했다.
2000만 명 돌파는 올해 2월부터 공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9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 약 1300만명이던 가입자는 이달 들어 700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17198
내년은 (디즈니가) 국내 제작사들과 긴밀히 다져온 관계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분수령이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의 기조대로 '양'보다 '질'에 집중한다. '무빙' 같이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기대작을 여럿 선보인다.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이 퍼즐', '파인', '북극성', '메이드 인 코리아' 등이다.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그 면면을 살필 수 있는 장이었다. 최연우 디즈니코리아 로컬 콘텐츠 총괄은 "그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해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했다"며 "다음 달부터 저력을 보여줄 대작들로 국내외 소비자의 취향을 골고루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111701530687724
(페이커는) 원고 없이 연설에 나선 데 대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더해 설명했다. 그는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건 작은 성공이겠다고 생각해서 도전정신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청년분들도 (도전) 정신을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제가 가진 열정이 저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줬던 것 같고 그 열정은 자신이 진정으로 즐기고 두려워하지 않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승패는 외부 요인에 의해서도 많이 좌우된다며 "내가 항상 간직할 수 있는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됐으면 성공이고 준비 열심히 했으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페이커는 이날 특히 '겸손'을 강조하며 "요즘 혐오와 차별을 봤을 때 안타깝다고 생각하는 게 본인 가치관이 시대적으로 항상 옳을 수 없는 건데 어떻게 맞다고 단언하는지 안타깝다"며 "본인이 가진 게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59501
네이버는 모바일 라이브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앱) ‘프리즘 라이브 스튜디오’에 3차원(3D) 아바타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버튜버’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3D 모델링 파일 포맷 중 가장 범용적인 ‘VRM’을 스트리밍 업계에서 최초로 모바일에 적용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만든 파일을 쉽게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여러 플랫폼으로 3D 아바타 라이브를 송출할 수 있다. 네이버는 3D 아바타 캐릭터 이미지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인 '브이로이드허브’(VRoidHub)의 로그인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를 통해 수많은 3D 아바타 캐릭터 이미지를 라이브에서 개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417436
케이팝포플래닛은 현재 '플라스틱 앨범의 죄악' 캠페인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과도한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를 유발하는 음반 마케팅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0대~20대가 대다수인 K팝 팬들은 앨범 속 랜덤 포토카드 수집, 팬사인회 응모 등을 위해 대량의 앨범을 구매하고 있는데, 이는 곧 폐기물로 버려지고 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K팝 팬덤 활동 소비자의 약 53%가 굿즈 수집을 목적으로 앨범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는데, CD로 음악 감상을 하는 소비자는 정작 약 6%에 불과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106
박장범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0일까지 사흘째 진행되던 중,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 관계자와 국회를 출입하는 김아무개 한국방송 기자가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는 내용 등의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7176
익명을 요구한 코바코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위 1인 체제에 따른 코바코 업무 공백은 없다. 방통위 의결 없이도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미디어오늘에 “지금 방통위 1인 체제에서 가장 힘든 곳은 정관 변경도 못 하는 TBS일 것이고, 코바코는 큰 의미가 없다”고 했다. 현재 국민의힘이 방통위 1인 체제에 대한 비판을 내놓고 있다. 코바코 관계자는 “민 사장은 용산(대통령실)에서 내려왔다는 비판을 받았는데, 인터뷰하면서 한마디 거들어준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크로스미디어렙법 등 현안을 추진하는 데 (1인 체제 때문에) 제약이 있을 거라는 의미로 이야기한 것이라고 추측은 하는데, 급박한 업무는 없다”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