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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장,2시간 전 계엄방송 준비 언질 받아 소문"

KBS본부노동조합 "사실이면 대통령이 편성 개입해 방송법 위반한 것"

by 이성주

| 20241204-20141205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 전에 이미 방송 관련 언질을 받았다는 주장도 언급됐다. KBS본부는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이 KBS의 편성에 명백히 개입해 방송법을 위반한 것이며, 최재현 국장은 사퇴는 물론이고 당장 사법 처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철회한 윤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신을 반대하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이라 규정하며 망상에 사로잡혀있는 대통령이 계엄령이라는 칼을 들이대 국민과 대한민국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아 넣었다"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지는 못할 망정, 앞장서 유린하고 파괴하려 한 윤석열은 단순히 하야나 탄핵으로 대가를 치뤄선 안된다. 불법적 비상 계엄을 선포해 대한민국을 전복시켜려 한 내란수괴로 그에 합당한 법적 처분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1204174507803


1987년 민주화 이후 첫 비상계엄 선포 사태 속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라이브 스트리밍 트래픽이 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웨이브 관계자는 "자정 전후 평시 대비 라이브 채널 유저 트래픽이 3배 이상 올라갔다"고 4일 말했다. 심야 시간이었음에도 지상파 채널을 비롯 종합편성채널, 보도채널 등의 뉴스특보를 보려는 이용자들이 OTT로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3일) 오후 10시 25분쯤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이에 전날 여러 채널은 드라마와 예능을 방송하던 중 뉴스특보 체재로 전환된 바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46337?sid=105


CJ온스타일이 케이블TV 사업자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에 대한 방송 송출을 전격 중단했다. 고질적인 송출수수료 갈등이 터지면서 사상 초유의 '블랙아웃'(방송 송출 중단)이 현실화 됐다. CJ온스타일은 5일 자정을 기해 케이블TV 3사에 대한 방송 송출을 중단했다. 앞으로 3사 유료방송 서비스 이용자들은 CJ온스타일 채널을 볼 수 없다. 현재 케이블TV 3사 CJ온스타일 채널에서는 검은색 화면과 함께 안내 자막이 송출되고 있다. 홈쇼핑-케이블TV 갈등으로 블랙아웃이 현실화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3개 방송 사업자에 동시 송출 중단을 결단한 것 또한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 양 측은 지난달 CJ온스타일 송출 중단 예고 이후 한 달여 간 협의를 이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또한 대가검증협의체를 가동하며 중재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https://www.etnews.com/20241205000001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는 "내년 경제 환경은 정말 어려울 것 같고, TV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글로벌 OTT의 영향은 점차 세질 거라고 본다. 내년 2월 넷플릭스에서 방송사처럼 월~금 각 요일마다 새로운 예능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방송사처럼 OTT가 변화하고 있다. 이게 성공하면 방송사와 제작사에 주는 고민은 클 거라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1203000739


3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3월 KBO(한국프로야구)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뒤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했던 티빙은 지난달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가 9.8% 감소한 730만명을 기록했다. 한달 새 이용자가 79만명 이탈한 것이다. 앞서 티빙은 지난 10월 KBO 한국 시리즈 흥행과 드라마 '정년이' 인기에 힘 입어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했지만, 10월 말 KBO 중계가 종료 되면서 해지한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1위 OTT 넷플릭스는 지난 11월 MAU 1160만명을 기록, 전월 대비 2.6% 감소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1월 MAU 1282만명을 기록했지만 6월에는 1096만까지 떨어진 뒤 이용자 정체세가 지속됐다가 9월 서바이벌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흥행에 힘입어 1100만명대를 유지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39160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이용자층이 유료방송 시장에서 중요한 소비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TV를 주요 콘텐츠 소비 매체로 삼는 시니어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새 비즈니스모델(BM)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중략) 지난 2020년 1만2000만명에 머물렀던 해피시니어 월 시청자 수는 올 3분기 38만1000명을 달성했다. 이는 37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첫 출시 당시 B tv 이용자 중 주문형비디오(VOD) 시청자 중 60대 이상 이용자의 VOD 시청 비중은 절반 수준이었지만, 올 상반기 기준 60대 이상 이용자의 VOD 시청 비중은 B tv 전체 대비 81%까지 올랐다. 실시간 채널 이용에서도 50대 이상 이용자의 월 시청 시간은 전체 이용자 대비 7시간 이상 많다.

https://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24120402100931029001


걸그룹 뉴진스가 전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자칫하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법적 과정을 생략하고 소속사 어도어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밝혔지만 소송전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뉴진스라는 이름은 물론 예정된 활동까지 이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는 시각이 많고 지난달 기자회견이 대외적인 선언에 그친 것이란 관측이다. 오히려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만약 뉴진스가 어도어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려면 새로운 소속사가 필요하지만 이번 사태로 뉴진스와 손을 잡기엔 대외적인 부담이 과중하기 때문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42592?cds=news_my


아마존은 동영상 생성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AI 파운데이션 모델 ‘노바’를 발표했다. 아마존 웹서비스(AWS)에서 사용할 경우 타사 모델 대비 최대 75%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비슷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CEO는 3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연례 기술 콘퍼런스 ‘AWS 리인벤트’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 노바는 진보된 지능을 갖춘 최신 파운데이션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102486639115240&mediaCodeNo=257


인공지능(AI) 음악 생성 플랫폼 ‘믹스오디오’를 운영하는 뉴튠(대표 이종필)이 인터베스트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중요한 요인으로는 저작권 문제가 없는 생성형 AI 음악 유통 모델의 구축이 꼽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898610


한국판 AI 평가 체계인 ‘KMMLU’ 벤치마크에서 모티프는 64.7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반 모델인 라마 3 70B의 54.5점을 10점이상 뛰어넘은 결과다. 또 오픈AI의 'GPT-4o(64.11점)'와 오픈 소스 최강으로 알려진 알리바바의 '큐원2(64.1)'까지 넘어섰다. LG AI연구원이나 네이버, 업스테이지 등의 모델보다 뛰어난 한국어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했다. 이런 성능은 1870억 토큰에 달하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학습량과 독자적인 학습 기법을 동원했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웹상에서 수집 가능한 글뿐만 아니라, 공개된 전문 분야 문서(국내 특허 및 연구 보고서 등)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 한국어 정제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에 포함했다. 무엇보다 AI 모델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AI 플랫폼 기술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모레의 ‘모아이(MoAI)’ 플랫폼은 고도의 병렬화 처리 기법을 통해 LLM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모레는 GPU 가상화 기술 등 소프트웨어 기술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텐스토렌트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GPU와 쿠다 소프트웨어 독점 구조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한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878


TV조선 앵커 “어젯밤 한국, 남미 군사정권 같은 나라처럼 느껴진 순간”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762


중앙일보 “‘내란죄’ 해석 가능” 경향신문 “친위 쿠데타 尹 물러나라”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770


‘기자 회칼테러’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해당 발언을 공개했던 MBC 보도가 ‘가짜뉴스’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황상무 전 수석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봄 이른바 ‘회칼테러 협박’으로 보도된 당시 상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내용을 왜곡한 고의적인 발췌 편집과, 상징 조작, 악의적 왜곡으로 꾸며진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실을 밝혀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해 (MBC 보도를) 방심위에 고발한다. 일부 통신매체도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해당 보도자료엔 14시 엠바고(보도유예)가 명시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683


헌법재판소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당일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을 강행한 것은 '방송 장악 의도에서 위험을 무릅쓴 것으로 평가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심판 2차 변론에서 “이 위원장은 임기 만료를 근거로 이사 선임 의결이 시급하다 주장하지만 KBS,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두 기관 이사 임기가 만료되면 직무대행에 대한 규정이 있다”면서 “그렇다면 취임 당일 교체를 통해 공영방송 장악 의도 위험을 무릅쓴 거란 평가될 여지가 생긴다.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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