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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FAST 뉴스채널 라이브 시청자 급증

by 이성주

| 20241218


12·3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뉴스 시청이 급증하면서 실시간 중계를 제공하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시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웨이브에 따르면 탄핵표결이 있었던 지난 주말(14일~15일) 라이브 시청량은 평시 주말 대비 2배 수준 늘었다. 이는 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 6일과 7일과 비슷한 수준이다.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웨이브가 중계한 지상파·종합편성·보도채널 뉴스 콘텐츠 시청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상파를 주요 주주로 두고 있는 웨이브는 타 OTT와 달리 지상파, 종합편성채널의 실시간 방송 시청과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인 지난 4일 자정 전후로는 웨이브의 라이브 채널 유저 트래픽이 평시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이후에도 라이브 채널 이용량이 평시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티빙 역시 지난 14일 인기 톱 20위 콘텐츠 가운데 상위 5위 내에 채널A 뉴스특보와 JTBC 채널이 올랐다. 무료 OTT라고 불리는 FAST(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 TV) 뉴스 채널 이용량도 급증했다. K엔터테크허브이 발표한 '12월 글로벌 FAST 시장 동향'에 따르면 FAST 채널을 운영하는 LG유플러스는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인 지난 3일과 4일 주요 FAST 뉴스 채널의 시청 시간이 평소 대비 320% 급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68241


“평생 이렇게 뉴스, 시사 프로그램을 열심히 시청한 적이 없다.”

9일 유튜브에 게재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의 ‘긴급취재: 서울의 밤2-내란국회’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12·3 불법 계엄 사태 이후 뉴스와 시사 프로 시청률이 급증했다. 정부 비판적인 기조를 유지하던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은 계엄 사태 이후 10%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지난 5일 6.3%로 5년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평균 시청률이 1~2%였던 ‘PD수첩’(9일· 8.2%)은 4~6배, 1% 안팎이던 MBC ‘100분 토론’(4일·7.5%) 시청률은 7배가 치솟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39143?sid=103


OT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기존 유료방송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OTT의 주요 현황과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매출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주요 OTT 서비스(넷플릭스·웨이브·티빙 등) 매출은 6.4% 증가했으며, 이용률과 유료 이용자 비율 역시 증가 추세를 보였다.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69.5%에서 지난해 77.0%로 상승했으며, 유료 이용자 비율은 같은 기간 50.1%에서 57.0%까지 높아졌다.

https://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803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가결했다. 2020년 처음 발의 돼 논의를 거듭한 지 4년 만이다. 지난달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은 이달 초 계엄·탄핵 정국 혼란 속에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하지만 이날 법사위 문턱을 넘으며 연내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0698


올해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다수 수상작들이 생성형 AI 비디오를 통해 제작됐다. 영화제작사 역시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을 시도하고 있으며, 웹툰 시장도 AI 도입이 한창이다. 17일 IT(정보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이 올해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지난 9월 선보였던 SKT 최초 단편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은 디지털 영상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한 SKT가 AI알고리즘에 따른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을 SKT의 거대언어모델(LLM) ‘A.X’(에이닷엑스)가 작성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https://news.nate.com/view/20241217n36267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모델인 ‘비오’를 시장에 공급한 지 열흘만에 차세대 모델인 ‘비오2’를 공개했다. 지난주 오픈AI도 영상 제작 모델 ‘소라’를 선보인 데 이어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격화된 모습이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30075


유플러스tv의 대화형 탐색은 가입자가 리모컨에 탑재된 음성 검색 버튼을 통해 자유롭게 대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가입자의 음성 명령 중 AI가 사전에 입력된 '명령어'를 이해하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업데이트 이후에는 고도화된 AI가 길이가 긴 대화형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고 맞춤형 답변을 내놓는다. 가령 기존에는 "차은우 나오는 드라마" 등 정확한 키워드가 포함된 문장을 중심으로 답변을 제공했지만 대화형 탐색은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볼 영화 추천해줘”, “타로 줄거리 알려줘", "데드풀 어떻게 생각해?" 등 상황과 분위기에 따른 콘텐츠 추천은 물론, 콘텐츠 관련 추가 정보도 대화를 통해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71229g


SLL은 JTBC 토일 드라마 ‘옥씨부인전’이 미방영분이 해외에서 불법 유통된 정황을 포착하고 이 같은 저작권 침해 행위에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옥씨부인전은 SLL이 제작한 드라마다.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30114


유료방송업계와 홈쇼핑업계 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해를 넘길 전망이다. 송출 중단 가처분 결과가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대가검증협의체 또한 실효성이 부족해 당장 송출 중단 사태를 해결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서다. 17일 유료방송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아름방송·CCS충북방송 등 케이블TV 3사에 대한 송출 중단을 강행한 지 열흘을 넘기고 있지만 특별한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https://m.ekn.kr/view.php?key=20241217027266249


"현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작품을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게임을 시작합니다!"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오징어 게임' 주연배우 이정재가 상영 시작을 알리자 객석에서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시즌 2를 런던에 처음 선보이는 시사회 현장이다. 영국 최대 영화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는 주영한국문화원과 함께 열고 있는 한국영화 기획전 '시간의 메아리'의 하나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7068900085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아기를 낳는 등 기괴하면서도 지나치게 선정적인 드라마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방심위는 전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SBS TV 드라마 '7인의 탈출' 등 11건에 대해 법정제재 등을 의결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121715510216821


올해부터 분리 징수가 시작된 한국방송공사(KBS) 수신료를 다시 전기요금에 통합해 징수한다는 내용이 담긴 방송법 개정안이 17일 국회 법제사회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KBS 수신료 통합 징수를 명시한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관련해서 여야 이견이 갈렸지만, 표결로 처리됐다.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41217/130662708/2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국방부 회의에 참석해 '국가비상사태 허위조작정보 대응'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언론계 내부의 내란 가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방통심의위 노조는 "류희림 위원장이 있어야 할 곳은 방통심의위가 아니라 교도소"라고 일갈했다. 민변 미디어언론위원회(미디어위)는 16일 성명에서 최근 불거진 방통심의위의 '내란 사전 동조’ 의혹, ‘탄핵촉구 문자행동 사이트 삭제 결정'을 거론하며 “언론계 내부의 내란 가담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연루자들은 석고대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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