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대체해 영화 만들 수 없으며 오히려 영화 제작에 도움이 될 것"
| 20241217
오픈AI의 '소라' 출시 이후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은 결코 인간을 대체해 영화를 만들 수 없으며 오히려 영화 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이는 소라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을 넘어, 생성 AI의 근본적인 한계를 지적하는 내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소라를 사용한 영화감독과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일관성이나 영상 퀄리티 등 기술 한계를 넘어서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내용이다. 우선 미카엘라 테르나스키-홀랜드 김독은 소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통제의 환상'이라고 지적했다. "4K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로 이를 설명했다. 그는 소라로 제작한 영화를 올해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는 최초의 AI 전문 감독 중 하나다. 동영상 생성 AI보다 텍스트 생성 모델이 더 위협적이라는 말도 나왔다. 다나 폴란 뉴욕대학교 티시 예술대 영화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창의성의 부분을 '시나리오'라고 본다"라며 "촬영 감독이나 다른 스태프는 이를 이미지로 각색하는 사람으로 여긴다"라고 말했다. 소라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258
숏드라마의 특징은 첫째, 모바일에서 보도록 기존 드라마와 UI가 다르다. 제작도 모바일에 최적화시키기 위해 세로형으로 만든다. 촬영부터 편집까지 세로형으로 제작된 장비를 활용한다. 이용자도 모바일에서 틱톡이나 릴스처럼 위로 밀면 다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둘째, 기존 드라마와 문법이 다르다. 숏드라마는 1~2분 분량으로 30회 내지 100회의 콘텐츠다. 호흡이 빠르고, 인물 위주의 화면, 최소한의 출연자, 회당 완결성의 특징을 보인다. 셋째, 제작이 용이하다. 유명 배우를 활용하지 않으므로 배우를 구하기가 상대적으로 쉽고, 일주일 정도의 시간에 촬영을 마치므로 유명 배우도 참여도 증가할 수 있다. 제작비도 1~2억 원이므로 회당 10억 원을 초과한 기존 드라마에 비해 부담이 없다. 향후 AI의 활용이 증가하면 적은 제작비로 많은 숏폼 드라마 생산이 증가할 것이다. 넷째, 비즈니스 모델이 웹툰과 유사하다. 웹툰은 구독모델이 별로 없다. 웹툰은 ‘기다리면 무료’ 모델을 적용하는데, 기다리지 못해 구매를 하면서 웹툰을 본다. 숏폼 드라마도 몇 화만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부터는 과금(비글루 50코인, 숏차 50젤리)하거나 광고를 봐야한다. 문제는 광고가 에피소드에 비해 길어 과금 모델로 유도한다. 다섯째, 이용 요금이 비싸다. 넷플릭스 프리미엄 가격이 월 1만7000원임에 비해 비글루는 월 4만원이므로 넷플릭스보다 2.3배 비싼 셈이다. 비글루나 숏차는 개별로 콘텐츠를 구매(각각 50코인, 50젤리)할 수 있는데 약 700원 정도한다.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완성하지 못한 일을 쉽게 마음 속에서 지우지 못하는 현상인 자이가르닉 효과 때문에 다음 에피소드를 구매하게 된다. 여섯째,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다. 자극적인 영상에 중독되는 ‘팝콘브레인’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기존 OTT 콘텐츠에 비해 높다고 생각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60
쿠팡플레이는 이 기세를 이어 내년부터 미국 OTT 파라마운트 콘텐츠를 다수 공개할 전망이다. 이달 파라마운트 글로벌 콘텐츠 디스트리뷰션은 쿠팡플레이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 간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2년 동안 이어왔던 CJ ENM 티빙과 계약이 종료되자 쿠팡플레이를 새 파트너로 낙점한 것이다. 쿠팡플레이는 파라마운트+ 제휴를 통해 인기 미국 범죄수사물 FBI·CSI 시리즈를 비롯해 ▲덱스터: 오리지널 신 ▲스타트렉: 디스커버리 ▲디 어페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헨 파라마운트 최고콘텐츠라이센싱 책임자는 “쿠팡플레이와 손잡고 한국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16_0002998688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가 2024년 3월 31일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2021년 출시 이후 약 4년 만의 결정이다. 이프랜드는 12일부터 신규 회원가입과 인앱결제 서비스를 중단했다. 유료 콘텐츠인 스톤을 이용한 거래도 포인트 시스템으로 전환됐다. 유료 아이템 환불 신청은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이프랜드 앱 및 웹을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이프랜드의 콘텐츠 제작 플랫폼 '이프랜드 스튜디오'도 함께 서비스를 종료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관련 자원을 AI 사업으로 전환하여, 기존의 메타버스 기술을 AI와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6645
국내 동영상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최근 누누티비 운영자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달 9일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 국제형사경찰기구 등과 공조해 A씨를 검거했다. 체포와 함께 A씨가 운영 중이던 누누티비와 티비위키, 오케이툰 등 불법 웹툰 사이트의 도메인을 압수하고 접속 차단 조치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685557
BBC 스튜디오 아시아 콘텐츠 콘텐츠 담당 수석 부사장 라이언 시오타니(Ryan Shiotani)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을 말하자면, 시청자들과 진정성 있는 감정적 연결을 형성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쩌다 사장'이나 '서진이네'와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이 새로운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는 모습을 통해 한국 예능 콘텐츠만의 독특한 동료애를 보여줍니다. 매우 간단한 설정은 오히려 감동적이고 따뜻한 감정적 연결에 더욱 중점을 두게 되며, 특히 젊은 시청자들이 이를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2168404H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한국온라인신문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언론 단체는 인공지능(AI) 사업자가 학습데이터를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16일 표명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6095800005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이 MBC 새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다. MBC는 김 PD의 새 예능 '굿데이'(Good Day)를 내년 상반기 중 방송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담아낸다. 이 프로그램은 지드래곤이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정형돈,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 등 평소 지드래곤과 친분이 깊은 인물들이 출연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16094200005
다층적 화제성 분석 결과 올해 TV 드라마에서는 ‘K로맨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화제성 지수 상위권 대부분이 K로맨스였다. 갈등을 겪던 남녀가 위기를 헤쳐나가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는 회차의 화제성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41216/130652098/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가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사전 공지 없이 3주간 프로그램 결방을 이어왔던 TV조선은 또 한 번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종영을 발표해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TV조선은 16일 방송되는 12회를 마지막으로 '이제 혼자다'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제 혼자다' 측도 "12회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휴식기를 가진 후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기약 없는 마침표다. TV조선 측 관계자는 새 시즌 공개 시기에 대해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89788
국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탄핵하려 방심위를 국가기관으로 바꾸는 법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언론단체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언론검열 비판을 받는 류 위원장 한 명을 쫓으려 개악을 시도하면 더 큰 국가검열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6일 성명을 내고 “개정안은 오직 방심위원장만 국회가 통제할 수 있다면 류희림 같은 인물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근시안적 처방일 뿐”이라며 “문제의 본질은 제쳐두고 표피만을 건드렸을 뿐 아니라 문제의 본질을 더욱 악화시킨 개악”이라고 주장했다.
http://m.journalist.or.kr/m/m_article.html?no=57338
지금도 과도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비판받는 방심위에 정치권의 입김까지 더해지면 ‘국가 검열기구’가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언론노조는 16일 성명을 내고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아예 정권이 방심위를 통제해 국가 검열을 부활시킬 수 있는 개악안”이라며 “내란범 윤석열의 계엄 포고령과 마찬가지로 언론에 대한 검열을 금지하고 있는 헌법 21조를 정면으로 위반할 소지도 다분하다”고 밝혔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412162038015#c2b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을 포함한 방심위원 3인이 방심위원장 및 상임위원을 탄핵할 수 있는 일명 ‘류희림 탄핵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자 이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냈다. 정부 비판 언론사를 집중심의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을 도왔다는 비판을 받는 류희림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방심위 독립은 언론자유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73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 이후 6일 동안 370만 원이 넘는 업무추진비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법인카드 몰아쓰기를 한 것 아니냐는 야당 비판이 제기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의 방통심의위 회계 감사가 요구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022
박장범 신임 KBS 사장이 박민 전 사장이 주도해온 조직개편을 강행해 내부 반발을 부르고 있다. 신임 부사장엔 노조 탄압 비판을 받은 인물이 임명됐다. KBS는 16일자로 제작본부 해체와 시사교양국 폐지 등 골자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박민 전 사장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추진한 조직개편안을, 박장범 사장이 취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밀어붙였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