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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치마 중국 공연 = 한한령 해제?

한국 대중 음악 가수 중국 공연 2016년 이후 약 8년 만

by 이성주

| 20241220


검정치마는 오는 30일 후베이성 우한, 내년 1월1일 허난성 정저우에서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 대중음악 가수의 공연이 중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16년 사드 사태 이후 약 8년 만이다.

https://www.osen.co.kr/article/G1112476179


중국 사정에 정통한 공연 관계자 A씨는 “한국에서 데뷔했어도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을 가진 가수들은 중국 내에서 공연, 행사, 방송 출연에 제약이 없다”며 “하지만 한국 국적의 가수가 공연을 허가받거나 공연을 진행한 사례는 한한령 이후 현재까지 단 한 번도 없었다. 한국 국적 가수의 공연이 성사돼야 비로소 한한령이 해제됐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중략) 관계자 A씨는 “검정치마의 국적이 미국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 개최가 한한령 해제로 이어질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다만 최근 중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고, 중국 내 K팝과 K콘텐츠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귀띔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1305446639120160&mediaCodeNo=258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새벽 1~2시 사이에 ‘보고싶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랑해’를 가장 많이 검색한 시간은 오전 0시~1시로 사랑한다는 말은 잠들기 전에,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말은 새벽 시간에 많이 떠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카카오는 ‘2024 카카오톡 검색퀴즈’를 통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카카오톡 검색 데이터를 공개했다. ‘카카오톡 검색’은 지인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내용과 관련된 메시지, 채팅방, 이모티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05150?cds=news_my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KT스튜디오지니가 양사 합병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부분에 대해 "거버넌스 주주들끼리의 협상이라 운영사(오퍼레이션) 대표인 저는 관여를 안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이는 이 대표의 연임 가능성과도 직결된다. 지난 2022년 연임에 성공한 이 대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연임 가능성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입장을 나타내며 양사 합병 이후의 상황을 감안한 듯 보였다. 그는 연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연임을 하게 되는 등)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고 밝힌 채 간담회장으로 이동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8303?cds=news_my


미국 OTT 디즈니 플러스에서 최근 공개한 드라마 ‘조명 가게’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원작 웹툰 조회 수가 190배 가까이 급증했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명 가게 드라마 공개일인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웹툰 조명 가게 조회 수는 9월 30일~10월 13일 대비 187배, 매출액은 159배 증가했다. 드라마 조명 가게는 18일 8화를 끝으로 모두 공개됐다. 웹툰 조명 가게는 작가 강풀이 2011년 집필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각 인물의 사연을 다루며 스릴러와 휴머니즘을 절묘하게 배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드라마로 제작, 지난해 공개해 인기를 끌었던 ‘무빙’과 세계관·등장 인물 등을 공유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46948?cds=news_my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이자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K-오컬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퇴마록'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탄생했다. 오컬트 블록버스터 영화로 다시 태어난 '퇴마록'이 팬들의 기대감 끝에 2025년 2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원작 '퇴마록'은 한국 판타지 장르 문학의 선구자 이우혁 작가의 작품으로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 온라인 조회수 2억 3천만 뷰를 돌파한 레전드 판타지 소설이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무협, 엑소시즘, 종교, 신화, 전설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한 방대한 세계관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K-오컬트의 창시작이자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0323#_PA


SBS·SLL·CJ ENM 3사는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의 도움을 받아 미국영화협회(MPA) 회원들과 인도 내 불법 서비스되는 kissasian, asianhd, dramanice, Asianc 등 총 64개 불법 도메인 및 관련 45개 사이트에 대해 국내 권리사 최초로 현지 접속차단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COA 회원사인 SBS, SLL, CJ ENM은 인도에서 무단 서비스 되고 있는 K-콘텐츠를 보호하고 합법이용 활성화를 위해 MPA 회원사들과 함께 지난 8월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ISP)를 상대로 접속차단 명령을 요청하는 소송을 진행했다. 지난 9월 초 법원은 이 소송과 관련해 주요 불법 글로벌 침해 사이트에 대해 인도 내 접속을 금하는 동적 차단 명령을 내렸다. 민간 권리사 주도로 진행된 이번 소송은 민간단체인 MPA의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제출된 13개 사이트와 이에 연계된 19개 저작권침해 도메인은 한국 콘텐츠 제공에 표적이 된 대형 사이트들이었다. 인도 법원의 결정은 우리 콘텐츠 보호에 큰 도움이 됐고 이는 저작권보호를 위한 민간단체 간 국제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188269?cds=news_my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중략)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57208?cds=news_my


이승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데뷔 이후 35년 만에 갖는 첫 구미 공연인데 안타깝다"면서 보수단체들이 구미시청 입구에 설치한 현수막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수막에는 "이승환의 '탄핵 축하 공연' 구미시는 즉각 취소하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그는 "현수막 폰트 너무 무섭다"며 "왜 저분들은 미적 감각도 없을까요"라고 적었다. 이승환은 "공연 당일 관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공연에 오시는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리며 온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뛰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520736?cds=news_my


최근 유명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하이브에 돌려주었다”고 했다. 어도어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주요 레이블(계열사) 중 하나다. 어도어의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는 뉴진스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맞서고 있다. 뉴진스의 계약 기간은 2029년 7월 31일까지다. 뉴진스는 지난 14일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해 그룹 ‘뉴진즈’로 차별화를 꾀하며 독립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해당 계정에는 현재까지 318만 팔로워가 몰렸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이들의 첫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41345


2024년을 빛낸 ‘한국 관광의 별’ 올해의 관광지는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동’이 차지했다. ‘수원화성&행궁동’은 도심 속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전통적 매력과 근현대의 시간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수원화성은 도심 속 웅장한 성곽으로 유명하며, 행궁동은 카페, 공방, 소품 가게 등 개성 있는 골목을 조성해 젊은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416182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빅테크들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경쟁사들보다 엔비디아의 주력 AI 칩을 2배 이상 구매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자료를 인용해 올해 MS가 엔비디아의 호퍼 칩 48만5천개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는 22만4천개의 호퍼 칩을 구매한 메타는 물론 아마존과 구글을 훨씬 앞서는 규모로 평가된다. 아마존과 구글은 각각 19만6천개, 16만9천개의 호퍼 칩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116887?cds=news_my


19일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V가 이은우 원장의 지시로 지난 10월16일 <북한 기습 도발시 생방송 제작(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실이 공개한 KTV 답변자료에 따르면 이은우 KTV 원장은 지난 10월10일 정례제작회의에서 '북한도발 대응 매뉴얼 보완 여부를 확인'하며 전시상황에서의 출연자 풀(pool)을 확보하라는 구두 지시를 했다. 이에 KTV 방송보도부가 같은 달 16일 <북한 기습 도발시 생방송 제작안>을 만들어 보고했다. 이 제작안에는 "북한 기습 도발시 정부 대응 방안 및 국민 대피 요령 등 신속 보도"를 목적으로 일과시간(오전 9시~오후 8시30분), 야간(오후 8시30분~오후 9시), 휴일별 생방송과 속보 자막, 뉴스 스크롤(방송화면 하단에 이동하는 자막) 등 'KTV 특보' 계획이 담겼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732?cds=news_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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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진 전 KBS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 상대로 낸 해임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이번 판결을 계기로 내란수괴 윤석열 정권이 자행한 방송장악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이에 관여한 방통위와 공영방송 내외부의 방송장악 조력자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KBS 내부 요구가 나왔다.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필요성도 다시금 제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730?cds=news_edit


MBC '100분토론' 진행자를 맡고 있는 성장경 기자는 17일 밤~18일 오전 1시 무렵까지 진행된 방송 클로징멘트에서 "국민들 걱정이 사그러들지 않다"며 "드디어 끝난 줄 알았는데 이젠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반성은커녕 판을 뒤집겠다는 시도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고 지적했다. 성장경 기자는 "국민들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기관과 사람들이 주권자 국민의 의사는 모르는 척하며 스스로의 이익이나 자리 보전을 위해 그 권한을 사용하려 든다"며 "아직 국민은 참고 있을 뿐이라는 걸 모르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728?cds=news_edit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 체제의 '3인 방심위'가 여론조사 필수고지 항목을 누락했다며 방송사에 유례없는 중징계를 의결하고 있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해당 심의 안건에 국민의힘이 무더기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심의가 '정치 심의'에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심위원 3인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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