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작 및 기존 드라마 등을 넷플에 제공 예정
| 20241223
넷플릭스가 SB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BS는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도모하고, 넷플릭스는 구독의 가치 실현과 회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넷플릭스와 SBS가 체결한 파트너십은 ▲SBS 신작 및 기존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국내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제공 ▲SBS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부터 ‘런닝맨’,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골 때리는 그녀들’과 같은 SBS의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 ‘모래시계’,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 등 과거 인기를 끌었던 SBS의 대표작이 넷플릭스에 공급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92/0002357336
지상파 3사가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상파 3사는 국내 OTT인 웨이브의 주요 주주로서 해외 플랫폼과 협업하는 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장기적인 파트너십 대신 일부 콘텐츠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에 단건 계약으로 판매해 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06045
다만 이번 계약으로 웨이브가 SBS 콘텐츠를 뺏기는 것은 아니다. SBS 실시간 중계는 웨이브가 독점으로 제공하고 다시보기도 그대로 제공된다. 웨이브 관계자는 "주주인 지상파와 독점 계약이 만료됐고 티빙과 합병 이슈가 있어 연장에 대해 추가 협의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중략) 김용희 경희대학교 미디어대학원 교수는 "앞으로 SBS가 넷플릭스에만 제공하는 독점 콘텐츠가 늘어날 수도 있고, KBS와 MBC도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웨이브는 지상파 실시간 중계만 강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티빙과 합병법인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계약은 SBS의 수익성 강화, 넷플릭스의 콘텐츠 다변화 전략이 맞닿아 있다고 보여진다"라고 분석했다.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1220_0003005385
'조명가게’가 ‘무빙’을 잇는 폭발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20일 디즈니플러스에 따르면 ‘조명가게’는 올해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최다 시청작에 등극했다. 디즈니플러스 론칭 이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중에는 ‘무빙’ 이후 가장 높은 시청수를 기록했다.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순차 공개된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무빙’ 신드롬의 일등 공신인 강풀 작가의 웹툰이 원작으로, 이번에도 강 작가가 직접 각본에 참여했다. 연출은 배우 김희원이 맡았으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등이 열연을 펼쳤다.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412200097
‘한강의 물결’이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흘러들었다.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가로 데뷔한 한강(54)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제2의 한강’을 꿈꾸는 문청(文靑)의 패기 넘치는 원고가 서울신문 편집국으로 물밀듯이 쏟아졌다. 지난 2일 응모를 마감한 ‘2025 서울신문 신춘문예’에는 단편소설, 시, 시조, 동화, 희곡, 평론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5551편의 작품이 모였다. 지난해(3920편) 대비 무려 1634편(30%)이나 늘어났다. 최근 20년 사이 가장 많은 응모작이 집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부문별로는 시가 4099편으로 가장 많았고 소설(680편), 시조(405편), 동화(222편), 희곡(119편), 평론(26편) 순이었다. 시조를 제외하고 모든 부문에서 전년 대비 작품 수가 크게 늘었다. 응모 인원은 2155명이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응모자 수가 2000명을 넘긴 것은 최근 20년 사이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5468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의 주요 레이블(계열사) 중 한 곳인 어도어가 뉴진스 매니저를 업무상 배임으로 조만간 고소할 예정이다. 최근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를 배제하고 직접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 광고모델 계약을 추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됐는데, 매니저가 그 다리 역할을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어도어 측은 매니저가 직원(현 대기발령 상태) 신분 임에도 직접 글로벌 브랜드에 뉴진스의 양자 계약 의향을 전달하고, 이를 회사에 보고하지도 않은 것이 해사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 사실을 중간에 알아차려 저지하긴 했지만, 고소 방침은 확정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2086
하이브의 시간이 뒤틀리기 시작한 순간을 되짚어 보면 방시혁이 걸그룹 제작의 꿈을 실행에 옮기면서다. 민희진 영입과 뉴진스, 르세라핌, 아일릿의 연이은 데뷔, 민희진의 기자회견 등 사태는 거기서부터 연쇄됐다. 하이브는 2019년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을 인수하기 전까지 걸그룹을 보유한 적이 없었다. 여자친구 역시 하이브가 직접 제작한 그룹은 아니었다. 이 정도 규모의 기획사가 보이그룹만 운영하는 건 희귀할뿐더러 사업적으로 불균형한 상태였다. 빅히트 엔터는 다른 기획사들을 공세적으로 인수한 이후 하이브로 재편되었고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했다. 걸그룹은 하이브의 2차 사업 확장의 핵심 키워드였으며, 방시혁에게는 10년 전 글램 제작 실패 이후 오래된 갈증이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107
한풀 꺾인 트로트…‘미스터트롯3’ 시청률 시즌2에 비해 반토막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412200705492410
천문학적인 손실에 시달리던 SK스퀘어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의 택시 플랫폼 ‘우티(UT)’가 결국 매각 수순을 밟는다. 이로써 티맵모빌리티는 2015년 티맵 택시를 출시하며 야심차게 진출한 택시 시장에서 10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사실상 택시 시장을 독점 중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주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운수 업계에 따르면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가 보유한 우티 지분 49%(7만5678주)를 2025년까지 우버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매각 금액은 569억원이다. 우티는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 우버와 티맵모빌리티가 각각 51%, 49%씩 출자해 2021년 4월 설립한 법인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47327
서브컬처 게임들이 전 세계에서 잇달아 흥행하며 매출을 견인하면서 그동안 서브컬처 장르에 도전하지 않았던 게임사 또한 신작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일본 법인인 크래프톤 재팬을 통해 신규 서브컬처 프로젝트인 '키즈나' 셀에 참여할 애니메이터 등 현지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 키즈나 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신규 서브컬처 게임인 '프로젝트 C3(코드명)' 개발에 돌입한 바 있다. 해당 게임은 크래프톤 산하 제작사 펍지 스튜디오가 크래프톤 재팬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7843
세계에서 3번째로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하며 'AI G3'(인공지능 글로벌 3강)로 꼽히던 한국이 최근 '2군'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한 해 수십조원을 퍼붓는 동안 한국 대표 기업들의 투자는 1조원대에 머무르는 등 '쩐의 전쟁'에서 밀리며 경쟁력을 잃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에서 보다 큰 틀의 AI 마스터플랜을 짜고 민·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73개국 대상 'AI 성숙도 매트릭스' 평가 보고서에서 한국을 2군 격인 'AI 안정적 경쟁국'으로 분류했다. 1군인 'AI 선도국'엔 미국·중국·영국·캐나다·싱가포르만 포함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2066
유럽 동남부에 위치한 국가 알바니아에서 내년부터 최소 1년 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전면 금지된다. 21일(현지시간)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1년 동안 모든 이들에게 틱톡을 완전히 차단할 것이다. 알바니아에서 틱톡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알바니아의 틱톡 차단 조치는 지난달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말다툼을 벌인 14세 남학생이 친구를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계기로 작용했다. 이 사건은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고, 일부 청소년들은 틱톡에 ’살인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알바니아 당국은 현지 교사 및 학부모들과 1300번의 회의를 통해 틱톡을 포함한 SNS가 청소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9599
한국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일명 구글 갑질방지법)이 시행 3년 가까이 맞았지만 실효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구글·애플 등은 제3자 결제 시스템 도입 시 26% 수수료(최대 30%)를 부과하는 식으로 해당 법을 무력화하며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 인앱결제 등 핵심 사업 관련 세금도 내지 않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애플 등은 2022년 3월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시행 이후에도 시장지배적인 점유율을 기반으로 최대 30% 수수료의 인앱결제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구글·애플은 국내 모바일앱 시장 약 90%를 점유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981644
탄핵 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튜브와 뉴스 시청이 늘면서 국내 월간 5G 트래픽이 처음으로 100만 테라바이트(TB)를 넘길 전망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국내 5G 트래픽 사용량은 99만6782TB로, 100만TB에 근접했다. 우리나라 월간 5G 트래픽은 상용화 첫해 2019년 말 12만1444TB를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 4월 92만1623TB를 기록하며 90만TB대 이상을 달성했다. 이후 지난 5월 97만2191TB를 기록한 이후 주춤한 기세를 보였지만, 지난 10월 99만TB 이상을 기록하면서 최대치를 달성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4523
내수 부진 및 경기 불황 속에서 온라인 쇼핑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유통시장은 전통 강자였던 신세계·롯데를 제치고 쿠팡이 1강 체제를 굳혔다. ‘로켓배송’이라는 압도적인 배송 경쟁력이 통했고 기존의 SSG닷컴·11번가·롯데온 등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채널이 부진하면서 쿠팡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커머스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제휴를 통한 멤버십 혜택과 회원 대상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역량을 더해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의 과감한 투자가 이어지며 1위 쿠팡과 네이버의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70079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쏘몰'을 담당하는 이영현 카카오 책임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서만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만드는 게 제 일"이라며 "단독 상품뿐만 아니라 포장, 증정품 등을 구성하는 데 신경썼다"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판매 데이터 중 80%가 선물용이다. 선물하기 이용자 대부분이 이용자 본인을 위한 게 아닌 지인 등에게 선물하기 위한 용도로 찾는다. 이 책임은 "선물을 받는 분이 택배를 열 때 기뻐할 만한 점이 무엇일지 (동아제약과) 많이 고민했다"며 "'병을 하나 더 주는 게 좋았다', '포장이 예뻐 선물하기 좋았다'는 등의 고객 후기를 접할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75882
내년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검증하는 인공지능(AI)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오픈AI·구글·메타 등 빅테크가 ‘추론하는 AI 모델’을 앞다퉈 공개하면서, 인간에 맞먹는 지능을 갖춘 ‘범용 인공지능(AGI)’의 출현도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의 챗GPT가 텍스트로 된 질문을 이해하고 응답하는 분야에 특화됐다면 AGI는 사전 학습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의존하지 않고도 새로운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AI다. 20일 오픈AI는 고급 추론 AI 모델인 ‘o3(오스리)’를 공개했다. 지난 9월 출시된 추론 강화 모델인 ‘o1′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월 말 o3의 소형 모델인 ‘o3 미니’를 먼저 출시하고, 곧이어 o3를 내놓겠다”고 했다. 오픈AI는 영국 통신 브랜드인 ‘O2′를 존중하기 위해 o2를 건너뛰고 o3로 신모델을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8029
생성형AI의 진화 ‘AI 에이전트’, 기존 AI 비서와 뭐가 다를까?
야당이 이른바 '방송4법'을 내년 2월 전까지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송4법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의 비정상적인 체제를 차단하기 위한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말한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099
조선일보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는 '김건희 수호 계엄이었다'는 시중의 분석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희 특검법 국회 재의결을 앞두고 친한계가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는 소문이 여권에서 돌자 윤 대통령이 계엄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분석이 아니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군 체포 명단에 오를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