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일부터 제휴 서비스 종료
| 20241230
28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1일부터 티빙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네이버 멤버십) 제휴 서비스가 종료된다. 2021년 3월 양사 제휴상품 출시 후 4년 만이다. 그동안 네이버 멤버십을 구매하면 콘텐츠 혜택으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년 2월부터는 네이버 멤버십에서 티빙 이용권을 선택할 수 없고 3월부턴 기존 서비스도 종료된다. 일각에선 네이버가 넷플릭스와 손잡으며 티빙과의 이별을 준비했다고 본다. 지난달 네이버는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추가했다. 동영상을 볼 때 일부 광고가 나오지만, 추가비용을 내면 상위 요금제도 쓸 수 있다. 이에 '오징어게임2' 방영 시 네이버 이용자가 티빙에서 넷플릭스로 대거 갈아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네이버와의 제휴 종료로 티빙의 이용자 이탈은 불가피해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4584
방영 초기 혹평에 시달렸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2'가 글로벌 93개국 차트 1위에 올랐다. 자신의 생사와 욕망을 투표에 맡기는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를 비롯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는 현 세태에 대한 비판 메시지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달 26일 공개된 오지엉게임 2는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톱10 1위를 기록 중이다.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93개국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넷플릭스는 "욕망, 생존, 도덕성과 같은 인간 본질을 탐구하는 서사가 문화와 국가를 넘나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문화권마다 조금씩 독특한 해석과 공감을 얻는 인상적 현상으로 이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4451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2' 공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티빙·웨이브·왓챠 등 국내 OTT들이 최대 45% 할인된 연간 이용권을 내놓으며 이용자 지키기에 나섰다. 최근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를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체험형 이벤트는 물론 다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화제성을 높이며 신규 가입자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7972
27일 네이버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네이버톡'에 따르면 전날 '오징어 게임 시즌2' 오픈톡방엔 149만9175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넷플릭스는 같은날 오후 5시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오픈톡방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170만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는 화제작이 공개될 때마다 오픈톡방을 개설해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75472
K-콘텐츠 인기에 힘 입어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이용할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27일 2024년 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조사’ 및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K-OTT 이용의향이 가장 높은 국가는 83.1%를 기록한 태국이다. 태국은 해외 콘텐츠 시청 시 번역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90.7%)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태국은 평균 4.4개의 OTT 플랫폼을 이용하며, 넷플릭스(88.0%), 트루아이디(60.5%)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폰(54.3%)을 주요 기기로 활용해 OTT를 시청했다.
https://www.wide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215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일부 케이블TV 유료방송사업자(SO)와 송출 수수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다 방송 중단까지 했던 CJ온스타일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CJ온스타일에 1개월 이내 SO와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서 마무리하고 열흘 내 그 결과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하라고 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CJ온스타일이 가이드라인에 있는 고려 요소와 기준을 잘 준수하지 않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수수료를 과도하게 인하해달라고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27112200017
국내 최대 1인 방송 플랫폼인 SOOP(067160)이 내년부터 생성형AI 기술을 전면 도입한다. 스트리머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 인공지능(AI)이 대신 스트리머의 외모와 분위기를 재현한 영상을 생성하는 싸비(SAVVY)를 시작으로, 다시보기 생성형 AI 샤크(SHARK), 스트리밍 AI 비서 살사(SARSA)등을 순차로 도입키로 했다. 이러한 기술들은 스트리머들의 방송 제작 편의성을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략) 서 대표는 ‘싸비’ 기술에 대해 “SAVVY는 스트리머의 개성과 활동을 기반으로 AI가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하여 스트리머와 유저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론칭을 통해 20명의 스트리머와 약 5,000명의 팬들이 ‘싸비’를 시범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1월에는 100명의 스트리머와 2만여 명의 팬들에게, 6월에는 모든 스트리머와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8006639123440
29일 업계에 따르면 100% AI 영화가 최초로 국내 극장에서 개봉했다. 이달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AI 영화 두 편이 나란히 정식으로 극장에서 개봉했다. AI 영화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직 실험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AI 영화의 상업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나야, 문희'는 '나문희 없는 나문희 영화'다. 촬영이나 녹음없이 생성형 AI로 만든 배우 나문희 초상과 음성을 이용해 제작했다. 실제 배우의 디지털 초상권을 정식으로 계약해서 만든 국내 최초의 AI 영화다. CJ ENM은 영화 'M호텔'을 지난 11일 극장에 걸었다. 이미지·영상·사운드 등 모든 영화 속 장면을 '미드저니', '런웨이', '포자랩스' 등 AI 솔루션과 회사 자체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CJ ENM은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마케팅에 이르는 전 영역에 AI 모델 도입을 준비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71857
마이크로소프트(MS)가 AGI에 ‘가격표’를 붙였다. AGI의 가치에 대해 경제적인 의미를 부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MS와 오픈AI가 AGI에 대한 정의에 합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1000억 달러(약 147조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AGI로 본다는 내용”이라고 보도했다. (중략) 오픈AI는 회사 홈페이지에 ‘AGI는 모든 상업 및 IP 라이선스 계약에서 명시적으로 제외한다’고 규정해왔다. AGI의 상업적 오용을 막기 위한 장치 중 하나다. 즉 MS가 오픈AI의 GPT 등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오픈AI 이사회에서 ‘AGI에 도달했다’고 판단하면 앞으로 해당 AI 모델은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MS가 오픈AI의 AGI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오픈AI가 기술적으로 AGI에 도달해도 1000억 달러 수익을 내지 못하면 계약상 MS는 해당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기술 개발과 컴퓨팅 비용 증가로 오픈AI의 재무적 손실은 늘어나고 있다. 2026년에는 손실이 140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고, 2029년에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만큼 MS가 오픈AI의 기술을 쓸 수 있는 기간도 늘어날 수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3352
오픈AI의 공익법인 전환은 향후 상장을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픈AI는 올해 10월 1570억달러(약 232조원)의 기업가치로 660억달러(약 97조원)를 유치했다. 하지만 더 이상 비상장기업 상태로 투자 유치는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해 PBC 전환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공익법인 전환은 오픈AI에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오픈AI가 통제 불가능한 영역에 접어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온다. 오픈AI는 올해 주요 공동창업자들이 회사를 떠나면서 영리법인 성격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고성능 AI 연구라는 기존 목적을 넘어 기존 기업들과 상품·서비스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이 강해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1144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구글의 AI 칩 TPU(Tensor Processing Unit·텐서 프로세서 유닛)의 올해 매출은 60억~90억달러(약 8조8000억~13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TPU는 구글이 AI 구동을 위해 자체 설계한 맞춤형 칩(기계 학습과 추론을 위해 특화된 칩)이다. 엔비디아의 AI 칩 매출이 800억달러(약 11조8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것과 비교하면 아직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옴디아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AI 칩을 대체하는 구글 AI 칩의 시장 수요가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43575
수도권 및 광역시 이용자만 누렸던 배달의민족(배민) '무료배달' 혜택이 지방 주요 도시까지 확대됐다. 전국 무료배달을 시행하는 경쟁사와 달리 핵심 지역만 무료배달을 제공하면서 '지방 역차별' 논란이 있었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 25일부터 '알뜰배달'(묶음배달)의 배달비 무료를 충청, 강원, 경상, 전라 등의 주요 도시까지 확대 적용했다. 기존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만 적용했는데 이번에 범위를 늘린 것이다. '한집배달'은 여전히 무료배달이 적용되지 않지만, 알뜰배달 대비 1000원 높은 금액으로 배달팁을 책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4587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동이 포털 뉴스와 댓글 지형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댓글 비율은 꾸준히 줄어들다가 1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무산된 직후부터 크게 늘어나며 반전이 이뤄졌다. 계엄 이후 전반적인 댓글의 양도 크게 늘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27851
참사 원인에 대한 의혹을 다루는 것처럼 보이는 이 기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발’ 기사들과 차이가 없다. 통상 조회 수를 끌어모으기 위해 생산되는 ‘온라인 커뮤니티발’ 기사는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작성된다. 한국기자협회 재난보도준칙 2장 11조에 따르면 언론은 사고 원인과 수사 상황 등 중요한 정보에 관한 보도는 책임 있는 재난관리당국이나 관련기관의 공식 발표에 따르되 공식발표의 진위와 정확성에 대해서도 최대한 검증해야 한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403
조선일보는 이날 12시 31분경 속보 <무안공항 폭발 제주항공기 승객 175명 전원 명단>을 게재했다. 조선일보가 공개한 승객 명단에 좌석 위치, 영문 이름, 성별, 생년월일, 국적 등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동의없이 개인정보가 공개됐다는 점은 물론이다. (중략) 조선일보가 2022년 이태원 참사 당시 희생자 명단 공개에 대해 유가족의 동의가 없었다며 법적 책임을 운운하는 보도를 쏟아냈다는 점을 짚지 않을 수 없다. 조선일보는 2022년 11월 15일 기사 <언론노조도 "희생자 명단 공개, 보도윤리 불감증" 재난보도준칙 보니>에서 '유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명단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언론노조가 심각한 보도윤리 불감증의 결과'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당시 언론노조는 “이번 명단공개는 재난보도준칙 제11조, 제18조, 제19조를 모두 위반했다”며 "한국기자협회가 무수한 사회적 재난과 참사를 겪으며 제정한 재난보도준칙을 보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