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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애써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K엔터테크허브, "오겜2 최소 1조5천억 원 이상의 수익 낼 것"

by 이성주

| 2025010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가 최소 1조5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미디어 연구소 K엔터테크허브가 시즌1과 시즌2를 비교 분석한 데 따르면 시즌1은 제작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약 1조원의 수익을 냈다. 수익률이 제작비 대비 약 40배였던 셈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1073200017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 시즌2' 기대 수익을 1조5천억원이상이라고 예측한 한 조사 단체의 분석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1일 넷플릭스는 지난 31일 국내 모 조사 단체가 발표한 자사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개별 작품 수익률 분석과 관련해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이 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넷플릭스와 같은 월정액 구독형 서비스는 개별 작품의 시청 수나 시청 시간으로 별도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없다"며 "한 작품의 흥행으로 수익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8234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2 공개와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중략)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비구독자 3명 중 1명(32%)이 오징어게임2 시청을 위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징어게임2 공개 후 외신의 평가는 엇갈린다. 하지만 대중의 기대감은 여전히 폭발적이다.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의 출시 1주 전 인지율은 91%, 시청의향률은 66%에 달한다. 주말과 연말 연휴 등에 콘텐츠를 ‘몰아보기’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0064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 티빙과 웨이브의 '임원 겸임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했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겸임은 주식 취득, 합병, 영업양수 등과 함께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 대상 중 하나다. 이를 공정위가 승인하면 CJ ENM 측이 웨이브의 경영진을 선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중략) CJ와 SK도 언제까지고 KT의 침묵을 기다릴 수는 없는 처지다. 지난해 11월 티빙의 주요 주주인 네이버(NAVER)가 멤버십 콘텐츠 혜택으로 티빙의 최대 경쟁자인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을 추가했고, 웨이브 주주인 SBS는 올해부터 앞으로 6년간 넷플릭스에 드라마·예능·교양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 CJ ENM이 임원 겸임 카드를 꺼내는 등 서두르는 배경이다. 공정위 승인 시 웨이브의 경영진을 CJ 측 인사로 채워 티빙·웨이브 합병 작업을 진척을 꾀하고, 간접적으로 KT의 결단을 압박한다는 계산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35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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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누적 매출액 약 243억원(지난해 12월 30일 기준), 관객 수 약 254만명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 스크린 수 1847개, 상영 횟수 8441번 등 임을 고려하면 당분간 흥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1000만 영화 탄생 전망까지 나오는 가운데, CJ ENM도 오랜만에 웃는 모양새다. 앞서 개봉한 베테랑2가 1000만 관객 동원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던 CJ ENM이었다. 베테랑2 관객 동원은 약 752만명에서 멈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0077


120개. 지난해 11월 기준 카카오 계열사 수다. 카카오가 문어발처럼 계열사를 늘린 2021년 말(153개)과 비교하면 33개가 줄었다. 한동안 마구잡이식 사업 확장, 임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질타받던 카카오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1년 전 ‘CA협의체’라는 이름의 컨트롤타워를 만든 뒤의 변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6769


세계 1위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산하 음악 서비스 유튜브뮤직이 국내 음원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멜론·지니뮤직·플로·벅스 등 국내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년 음악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 간 음악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는 '유튜브(무료)'가 53.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멜론'(47.2%), '유튜브 뮤직(유료)'(26.8%) 순으로 이어졌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유튜브(무료)'는 10대와 60대, '멜론'은 여성 및 10대, '유튜브 뮤직(유료)'는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국내 서비스 이용률은 48.9%, 해외 서비스 이용률은 51.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국내·해외 서비스 이용 행태에 대해 차이를 보였다. 국내 서비스의 경우 40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해외 서비스는 10대와 20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30/0003266563?type=series&cid=200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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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대, 오하이오주립대, 펜실베이니아대 공동 연구팀은 영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지난 50년 동안 영화 속 살인과 살인 관련 단어들이 급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JAMA 소아과학’ 12월 31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영화나 드라마 글로벌 자막 공유 플랫폼 ‘오픈서브타이틀스’에 등록된 영화 자막 중 1970년부터 2020년까지 영어로 쓰인 16만 6534편의 영화 자막을 인공지능(AI) 머신러닝으로 분석했습니다. 연구팀은 영화에서 ‘살인하다’, ‘죽이다’와 관련된 동사의 수를 영화 전체 대사의 동사 총수로 나눈 비율을 계산했습니다. 이를 통해 ‘살인 동사’라고 이름 붙인 동사 비율의 연도별 변화를 추적했습니다. 연구팀은 “○는 □를 죽였다” 같은 능동 구조에서 사용된 살인 동사만 집계하고, 수동형(○는 □에게 살해당했다), 부정형(○는 □를 죽이지 않았다), 의문형(○는 □를 죽였나요)은 제외했습니다. 그 결과, 분석 대상 기간 약 7%의 영화에서 살인 동사가 대화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살인 동사의 총사용량은 해마다 달랐지만 50년 동안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08048


이해민·김우영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디지털 콘텐츠 제공 시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을 부과하거나, 계약을 부당하게 지연 및 거부하는 행위를 금지행위로 규제하고, 정보통신망 이용 및 제공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부가 기업 간 사적 계약을 강제하지 안되, 구글 등 글로벌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지 않도록 사후 규제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정헌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국내외 대형 CP가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자(ISP)의 망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계약 내용에는 이용 기간, 트래픽 규모, 이용 대가 등을 명시하도록 했다. 두 법안은 모두 글로벌 대형 CP들이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도 망 사용료를 회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16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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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종식됐음에도 잡지산업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3년 잡지사 평균 종사자는 3.7명에 불과했으며 매출액은 201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온라인 대응도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4 잡지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잡지산업 총 매출액은 5315억 원으로 2021년과 비교해 21.1% 감소했다. 잡지사당 평균 매출액은 2억9600만 원으로 직전 조사인 2021년 대비 21.5% 줄었다. 잡지사 60.9%가 매출 1억 원 미만의 영세 업체였다. 연 10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 잡지사는 4.4%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기준이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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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틱톡 금지법 시행일이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 표현의 자유 보호단체들이 틱톡 금지법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틱톡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를 침해하는 것이며, 중국·러시아가 유튜브·페이스북을 차단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문을 연방대법원에 보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역시 대법원에 틱톡 금지법 시행일 연기를 요청했다. 미국의 표현의 자유 보호단체 펜아메리카(PEN America)와 프리프레스(Free Press), 컬럼비아 대학교 산하 비영리단체 ‘나이트 퍼스트 어멘드먼트 인스티튜트’(The Knight First Amendment Institute) 등은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대법원에 틱톡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를 침해한다며 입장문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틱톡 금지법에 대해 “외국 언론에 대한 접근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법이며 수정헌법 제1조를 위반하고 있다”며 “특히 틱톡 금지법은 특정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틱톡 전체를 차단한다는 점에서 엄격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471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LG(003550) AI연구원이 개발한 AI 모델 ‘엑사원 3.5’의 온디바이스용 초경량 모델인 ‘2.4B’가 허깅페이스 리더보드의 에지 부문에서 새해 첫날 기준 1위를 차지했다. 허깅페이스는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커뮤니티로 전 세계 7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활동한다. 허깅페이스는 리더보드를 통해 글로벌 AI 모델의 성능을 비교·평가해 순위를 공개한다. 엑사원 3.5는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10일 공개한 최신 모델이다. 온디바이스용으로 개발된 2.4B는 엑사원 3.5의 3개 세부 모델(2.4B, 7.8B, 32B) 중 가장 크기가 작다. 스마트폰·태블릿PC 등에 내장 가능한 초경량 모델이다. 이 모델은 메타의 라마, 구글의 젬마, 알리바바의 큐원 등 쟁쟁한 글로벌 경쟁 모델을 제치고 동급 최고 평가를 받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34588


1일 네이버에 따르면 웨일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이처럼 주소창 검색 엔진으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 AI 기능을 대거 추가했다. 웨일은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에지, 애플 사파리처럼 인터넷에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는 웹브라우저로, 네이버가 2017년 처음 선보였다. 업데이트된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용자가 인터넷 주소창 검색 엔진에 질문을 입력하면 여러 AI 서비스를 연동해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주소창 아래에 뜨는 연결 탭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 자체 서비스인 클로바X뿐만 아니라 오픈AI 챗GPT, 앤스로픽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는 해외 빅테크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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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티시아는 데이터센터를 이용하지 않고도 A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니모스(Mnemos)'를 올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AI 어시스턴트)를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클라우드 연결없이 단말기(엣지)에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 서버'처럼 사용자 곁에 두고 AI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클라우드 연결이 필수다. 개인이나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만큼, 오픈AI와 같은 AI 서비스 사업자의 인프라를 활용한다. 다만 워낙 방대한 데이터 때문에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기 힘들고, 외부 클라우드와 연결해야해 보안 우려가 제기된다. 디노티시아는 AI 인프라를 개인 환경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텍스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수치화해 벡터 형태로 빠르게 저장·검색하는 벡터 DB 시스템 '씨홀스'와, 개인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구현할 수 있는 경량 LLM 모델인 '디엔에이'를 개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72467


(조선일보) 방준오 사장은 AI를 업무 전반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새해 회사는 인공지능 시스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독자 관계 관리) 기반 독자분석 시스템을 신문 제작을 포함한 각종 업무에 접목할 예정”이라며 “종이 신문 일변도였던 구독 시스템은 디지털 멤버십으로 확장된다.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를 선도했던 조선일보가 AI 시대에도 가장 앞서 나가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준오 사장은 올해 기사 작성 시 AI를 활용해 교열하는 기능이 적용되며, 향후 번역·검색·팩트체크·기사생성 기능이 도입될 것이라고 했다. 방 사장은 “조선일보 역사에서 ‘미디어 AI’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도 본격 시작된다. 지난해 뉴CRM을 통해 100만건의 회원 정보와 수천만 건의 이용자 행동 데이터를 빅데이터화 했다. 이를 바탕으로 독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기사와 서비스로 답하는 ‘독자 퍼스트’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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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지난 한 해 미디어스크랩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마음에 품은 일 꼭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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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pt(Midjourney) : A minimalistic, watercolor-style illustration with soft, limited colors. The scene depicts a person sitting at a computer desk, turned toward the viewer, waving with a warm and friendly expression. On the background of him, there is a desk with a computer screen, the computer screen displays a blue snake symbolizing the year Eulsa. The overall composition is clean and minimal, with soft brushstrokes and a warm, inviting atmosphere to convey a celebratory and hopeful New Year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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