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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비밀리에 활용했을까?

비오2, 사실적 영상 만드는 비결은 훔친 데이터?

by 이성주

| 20250115


최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AI가 만든 영상들을 비교한 게시글이 화제를 모았다. 한 사용자가 소라와 비오2를 비롯해 8개 영상 제작 AI에 '두 손으로 잘 익은 스테이크를 나무 도마 위에서 능숙하게 썰고 있다. 스테이크에서 희미하게 김이 올라오고 있다'란 문장을 입력한 뒤 AI가 만든 결과물을 비교했다. 실제 영상과 가장 가까운 결과물을 보여준 곳은 비오2였다. 비오2 속 영상에서 등장인물은 잘 익은 스테이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일정하게 잘랐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스테이크에선 육즙이 흘렀다. 실사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화질의 영상이었다. (중략) 소라보다 비오2가 더 사실적인 영상을 만든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구글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도움이 됐을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다. 구글이 비오2를 훈련시키는 데 방대한 유튜브 데이터를 비밀리에 활용했을 것이란 의혹이다. 2019년 기준 1분마다 유튜브에는 5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 구글도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AI모델 훈련에 어떤 데이터를 활용했는지는 밝힌 바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9554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티빙의 월 이용자가 몇개월 사이 50만명가량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을 뿐 아니라 OTT 3위인 쿠팡플레이에도 밀린 위기에 몰렸다. 특히 ‘가족계획’이 대박을 낸 쿠팡플레이가 티빙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티빙 이용자들은 “요즘 볼 게 너무 없다”며 이탈하고 있다. 1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12월) 국내 OTT 서비스의 월간이용자(MAU) 수는 넷플릭스 1298만명으로 가장 앞선 가운데 티빙(725만명)과 쿠팡플레이(708만명)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프로야구 독점 중계가 끝난 이후 티빙의 이용자가 계속 줄고 있다. 8월 783만명, 9월 787만명에 달했던 월 이용자수가 11월 730만명, 12월 725만명으로 계속 줄고 있다. 몇개월 사이 50만명가량이나 줄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6420


YTN은 티빙과 프로그램 공급계약을 맺고 오는 17일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인 ‘이게 웬 날리지’를 시작으로 YTN 제작 프로그램을 티빙에 VOD로 제공한다. ‘이게 웬 날리지’는 국제 시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는 토크 형식으로 풀어낸 YTN 디지털 콘텐츠로 그동안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https://www.ytn.co.kr/_ln/0106_202501141452562749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1억5000만뷰(Views, 시청 시간을 작품의 전체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돌파하며, 공개 3주차에도 글로벌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 넷플릭스의 공식 집계인 '톱10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징어게임2'는 지난주(1월 6~12일) 2630만뷰를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3200만뷰 가량이 줄었지만, 여전히 전 세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 영어·비영어 통합 1위였으며 93개국에서 10위권 내 이름을 올렸다. 또 오징어게임2는 공개 3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1억5250만뷰를 기록해 오징어게임 시즌1, '웬즈데이'에 이어 넷플릭스에서 역대 3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이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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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 콘텐츠를 활용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내년 1월 'AI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 인정 범위를 명시한 규정은 없어서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중략) 현재 국내에는 AI 학습용 데이터의 저작권과 관련한 명확한 규정이 없다. 1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AI 기본법(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에는 정부가 학습용 데이터를 관리하는 통합제공시스템을 구축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시스템 이용자에게 비용을 징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AI 학습에 사용된 뉴스 데이터에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내용이나, 저작권이 인정되는 뉴스 데이터의 기준과 범위를 명시한 조항은 찾아볼 수 없다.

https://www.news1.kr/it-science/general-it/5662365



15일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통신 3사와 네이버(035420), 카카오(035720) 최고경영자(CEO)들은 '2025년 AI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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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엔씨의 예상 영업손실액이 1131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각각 989억원, 900억원의 영업손실을 전망했다.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일회성 인건비 증가 영향이 컸을 것이란 관측이다. 엔씨는 4000명대 중반의 본사 직원 수를 3000명대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희망퇴직 신청 인원은 700명대로 마무리된 상태로 알려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2400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메세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소 기간인 2~3일만 카카오톡 서버에 저장된다. 그 이후로는 삭제돼 개인 디바이스에만 정보가 남는다. 전송 과정에 카카오톡 서버를 경유하기 때문에 잠시 동안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다. 이마저도 암호화 과정을 거쳐 저장되기 때문에 열람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사전에 키워드 등을 통해 주고 받는 대화 내용을 검열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카카오 측의 '개인정보처리 방침'을 살펴보면 "카카오는 이용자간 주고받은 메시지 등 전송하는 콘텐츠 내용은 원칙적으로 전송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명시됐다. 오픈채팅방 등에서 이뤄지는 이용자 제재의 경우 카카오 측이 직접 대화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용자들의 신고 누적으로만 이뤄진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96157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으면서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양측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로봇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하면서 시스템 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자동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미래차 분야와 관련된 폭넓은 영역에서 양측이 동맹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0022


LG 스마트 TV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엑스박스 게임패스는 국내를 포함해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신 LG 스마트 TV에 곧 탑재된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구독 고객은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현재 webOS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000여개의 게임을 제공 중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1419


오픈AI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아마존의 알렉사,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비서 기능인 '태스크(Tasks)'를 추가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 14일 베타 버전으로 '태스크' 기능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주기적으로 해야 할 일을 '챗GPT'를 통해 알림을 공유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사용자가 매일 아침 8시에 개를 산책시키라는 알림을 지시하면 '챗GPT'는 지정된 시간에 모바일 앱에서 푸시 알림을 보내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9912


올해 AI 분야 최대 화두인 ‘AI 에이전트’ 관점에서 보면 작업 기능은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이용자는 챗GPT에 한 달에 한 번 이용자가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 티켓을 확인하도록 지시할 수 있다. 티켓 판매가 시작되는 즉시 이용자에게 알리거나, 이용자를 대신해 티켓을 구매하진 못한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티켓 구매를 하진 못해도 이러한 시스템을 향한 한 걸음”이라고 평했다. 오픈AI는 한층 발전된 AI 에이전트 시스템인 ‘오퍼레이터’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말 챗GPT에 검색 기능을 도입하며 구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에 작업 기능을 더하면서 애플의 시리, 아마존의 알렉사 등 AI 비서 서비스와도 겨루게 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4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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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점은 AI 사용에 대한 투명성 요구다. 응답자의 67%는 TV 서비스가 콘텐츠 제작에 AI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명확히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26%는 시청자가 AI 사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들은 AI 기반의 콘텐츠 추천(76%), 그룹 시청을 위한 콘텐츠 찾기(77%), 리뷰 요약(73%) 등 AI를 활용한 시청 경험 개선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59988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필수 인프라스트럭처인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뭉칫돈을 쏟아붓고 있다. 올해 예상되는 투자 규모는 사상 최초로 50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15일 가트너와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데이터센터 투자는 3180억달러(약 468조원)로 전년(2360억달러) 대비 34.7% 급증했다. 특히 올해 투입되는 금액은 지난해보다 15.5% 늘어난 3670억달러(약 536조원)로 5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를 포함해 2028년에는 4700억달러(약 68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9646


저품질 양산형 게임으로 통하던 중국산 게임이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기반으로 국내 게임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과거 국산 게임을 따라 만들기 바빴던 중국 게임사들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막대한 자본력과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 이용자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이다. 15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1위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이 만든 실시간 전략 게임 '라스트 워: 서바이벌'이 차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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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우편투표 조작설 등 선거부정 음모론을 제기하자 ABC, CBS, NBC 등 방송이 생중계를 끊거나 방송 자체를 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NBC는 “대통령이 여러 허위 주장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생중계를) 끊어야 한다”는 멘트와 함께 중계를 중단시켰다. 직후 기자를 연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허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ABC 역시 “팩트체크를 통해 정리해야 할 게 많다”며 중계를 끊었다. CNN은 중계를 끊지는 않았지만 “거짓 주장”이라고 부연했다. MSNBC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방송하지 않았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 등 중계를 내보낸 방송사들도 반박하는 내용을 다뤘다. 이전에도 미국에선 방송사들이 중계를 끊는 일이 발생했다. 2020년 4월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응을 미화하는 영상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자 방송사들이 중계를 중단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747


김건희 여사는 2021년 7월9일 명씨에게 제목의 본지 보도를 공유하면서 “이거 고소하는 게 좋은가요, 아님 냅두는 게 좋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명씨가 “사건을 더 파악해 보고 사실이면 고소해야지요”라고 답하자 김 여사는 “사실이니까 사과하죠. 경찰 사칭했어요”라면서 관련 내용이 담긴 ‘받은 글’(지라시)을 공유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인 10일, 윤 후보 측은 MBC 기자 2명과 책임자 등 3명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4월 MBC 기자들에 대해 공무원자격사칭은 벌금 150만 원, 공동주거침입 혐의는 무죄를 확정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754


뉴스타파, 윤석열·김건희 부부 카카오톡 및 텔레그램 280건 복원 공개

https://pages.newstapa.org/2025/pandora/page2/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은 지난 14일 정부 사정으로 방송재허가 보류 시 무허가방송이 계속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무허가방송방지법 )’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법은 방송사업자 등이 허가·승인 또는 등록을 취소하거나 재허가·재승인을 받지 못한 경우에 대해서만 12개월 범위 내에서 방송을 계속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https://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92255


KBS(사장 박장범) '시사기획 창-대통령과 우두머리 혐의' 편이 제작자율성 침해, 편성 삭제 등 우여곡절 끝에 방영될 수 있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왔다.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특정 간부들로부터 '윤석열-박장범 대담 영상을 왜 넣었냐' '계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제대로 담지 않았다' '민주당의 국정운영 방해 내용을 추가하라' 등의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KBS를 '내란세력 스피커'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KBS는 제작·편성 과정에서 제작진과 책임자 간 이견과 갈등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450


드라마 촬영 중 문화유산 훼손 논란과 관련해 KBS가 문제가 된 촬영 영상을 모두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KBS는 최근 국가유산청, 안동시청과 논의해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의 병산서원 촬영분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폐기 영상은 만대루와 동재 등 훼손 논란이 불거진 곳과 병산서원을 배경으로 한 모든 장면입니다. KBS는 이와 함께 기존 사과문 외에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7564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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