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엔비디아 GPU 대체품 개발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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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회동에서 올봄부터 발효되는 새 규정에 따라 AI칩 수출을 더 제한하고 미국과 동맹국의 첨단 컴퓨팅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차단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 'H20'이 대중 수출 추가 제한 품목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H20은 엔비디아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따라 저사양으로 개발해 출시한 제품이다. 딥시크의 AI 모델이 엔비디아의 저사양 칩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이 이마저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8119
워싱턴이 H20 수출통제 카드를 바로 발표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미 중국 화웨이가 대체품인 어센드 910B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어센드 910B의 성능은 H100의 50% 수준으로 H20을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저사양 제품인 H20 대중 수출까지 금지하면 중국 내 GPU 수요가 화웨이로 몰려 ‘경쟁사만 좋은 일 시켜주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4454
기술 분석가인 @Dorialexander에 따르면, 딥시크-R1은 엔비디아 H800 프로세서에서 학습됐지만, 화웨이 어센드 910C 프로세서에서 추론을 실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훈련보다 추론에 초점을 맞춘 어센드 칩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력 요구 사항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덧붙었다. 화웨이는 지난해 미국 엔비디아에 대항할 AI 칩을 올 1분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월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어센드 910C 샘플을 일부 IT 기업에 보내 주문받기 시작했다. HC뉴스룸은 "어센드 910C 칩은 엔비디아 프로세서에 비해 가격이 적당해 딥시크 R1 AI 모델에 적합한 선택으로 보인다"며 "이 칩은 엔비디아 H100의 직접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2256
CB인사이트는 “(양 진영 간) 성능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다”며 “높아진 연산 비용 탓에 프런티어(대형) 모델과 (비용 부담이 적은) 오픈 소스로의 AI 시장 분할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픈 소스는 오픈AI의 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프런티어 모델과 달리 개발자의 명령어 집합인 소스 코드가 외부에 공개돼 누구나 무료로 서비스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한계로 지목됐던 성능이 프런티어급으로 향상되고 AI 규제 강화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낮아지면서 메타·IBM·미스트랄·xAI에 이어 딥시크까지 가세해 최대 규모의 오픈 소스 진영을 형성했다. 딥시크의 가세로 오픈 소스 대세론이 한층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비서)를 중심으로 응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급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5381
오픈 소스의 한계로 꼽혔던 성능과 부작용 문제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점도 대세론에 힘을 싣는다. 자사 서비스에 최적화한 프런티어 모델과 달리 오픈 소스는 여러 개발자들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두루 쓰도록 만든 만큼 데이터 학습과 처리 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고비용이 드는 프런티어 모델의 성능 향상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지난해 측정된 대표 AI 모델 성능 평가 점수인 ‘MMLU 프로’ 점수에서 그록2, 라마3.1, 큐원2.5 등 오픈 소스 모델들이 프런티어와 맞먹는 70점대를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5359
최병호 고려대 인공지능연구소장은 "오픈AI와 수준이 거의 비슷해 중국 AI 기술이 여기까지 왔다는 점을 실감하게 한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비용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까지 합치면 추정비용이 꽤 나오지만, 중국에 기술 수출을 통제했는데도 이 정도 수준의 결과가 나왔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딥시크 충격'은 이제 시작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개발 과정과 비용에 대해 철저히 폐쇄형으로 모델을 개발한 오픈AI와 달리 딥시크 모델은 오픈형으로 개발과 설계 과정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제2의 딥시크'가 나오는 건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안성진 카이스트 전산학부 부교수는 "비용을 비롯해 딥시크의 주장이 전부 사실이라면 오픈AI가 가지고 있는 기술 장벽이 없어진 것"이라며 "공개된 오픈 소스를 바탕으로 후발 주자들이 비슷하거나 더 훌륭한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986871
네이버(NAVER)의 경우 이미 자체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서비스 개발에 활용 중인 만큼 딥시크 등장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최수연 대표가 지난 개발자 콘퍼런스 DAN 24에서 밝힌 것처럼 당분간 LLM보다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AI를 녹여내는 데 집중하는 터라 향후 사업에서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 없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반면 카카오는 앞으로 AI 서비스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크고 작은 LLM을 자체 개발 중인 카카오는 AI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반드시 자체 LLM만을 고집하지 않고 필요한 LLM이 있으면 외부에서라도 적극적으로 가져다 가공해 활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딥시크가 아니어도 글로벌 AI 업계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LLM이 많이 출시되면 카카오로서는 향후 AI 서비스를 출시하는데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어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6873
주가가 하루 새 17%나 폭락한 직후에도 엔비디아가 딥시크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딥시크 덕분에 자칫 정체에 빠질 수 있던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 늘 것이란 게 회사 측 전망이다. 딥시크가 출시되면서 오픈AI가 숨겨왔던 기술이 공개됐고, 이를 활용하는 경쟁사가 더 늘 것이란 얘기다. 젠슨 황 CEO가 올해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설명한 '테스트 시간(Test-time)' 스케일링 법칙이다. 스케일링의 법칙이란 간단히 말해 더 많은 매개 변수나 데이터를 사용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올해 1월 CES에서 젠슨 황 CEO는 사전 학습, 사후 학습에 이어 테스트 시간을 세 번째 스케일링 법칙이라고 소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36503
"이제 시작일 뿐"…美 잡으려 몸 푸는 中 '4대 AI 호랑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87956
이동통신사들의 유료방송 자회사들이 실적 부진과 미래 성장 가능성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활로 모색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몇몇 업체들의 경우 대규모 영업권 손실을 기록하면서 모회사의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다. 31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이통 3사 유료방송 자회사들의 영업권 손상차손 규모가 3262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5115
네이버는 올해도 중동 총괄 법인 설립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지 절차를 꼼꼼히 챙기려면 법인 설립까지 시간이 더 소요된다"며 "실무진이 한달에 한번은 꼭 사우디로 출장가서 사업 협력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행정 절차를 맞추느라 시간이 길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일정 조정에 왕정 국가인 사우디의 특징이 영향을 줬다는 평이 나온다. 사우디의 중앙집중적인 정치는 한 목표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사막에 대규모 첨단 도시 '네옴 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네이버를 비롯한 전 세계 기업의 투자를 모을 수 있었다. 반면 사우디의 권위적인 행정조직이 외국 기업의 활동에 친화적이지 않다는 평도 나온다. 사우디에 진출했던 한 정보기술(IT) 사업가는 "기회의 땅이 맞지만 행정 제도가 월 단위로 바뀌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현지 법·제도를 맞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분위기 영향인지 사업을 수주하고 계약금을 받을 때도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월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93/0000063132?cds=news_edit
네이버가 비밀번호 대신 얼굴과 지문 인식으로 로그인을 진행하는 ‘패스키 로그인’을 도입했다. 30일 기술정보(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개인정보보호 강화의 일환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대신 이용자의 얼굴이나 지문 인식으로 계정 로그인을 허용하는 ‘패스키 로그인’을 개시했다. 패스키 로그인은 PC와 모바일웹에 우선 적용됐으며,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은 상반기 적용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50209?cds=news_my
싸이컴즈가 기존 법인으로부터 인수 받은 데이터는 3200만 회원과 170억 건의 사진 데이터로 페타바이트(PB)규모라고 해요. 현재 다수의 가상머신으로 이뤄진 클러스터를 이용해 사진, 영상 등 자료에 대해 복원 작업 중이고, 이 작업이 완료되면 복원 범위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존 회원들이 업로드한 사진과 영상 자료는 기본적으로 복원할 방침이고 방명록과 댓글, 1촌 네트워크는 가져오지 않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33280
국내 웹툰 지식재산권(IP)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영상물과 공연 등으로 다시 탄생하고 있다.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들은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해 콘텐츠 재생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일본에서 뮤지컬로 선보인다. 앞서 이태원 클라쓰는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드라마로 상영되며 인기를 끈 작품이다. 뮤지컬로 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중략) 네이버웹툰은 할리우드 제작사와 손잡고 웹툰 영화화에 나선다.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북미 플랫폼 웹툰(WEBTOON)에서 연재 중인 호러 시리즈 '스태그타운'은 실사 영화 제작을 앞두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45421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도입된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정책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입 당시 개인정보를 적극적으로 확인하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나이를 속여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신규 계정 가입도 실명 확인 절차가 없어 10대 이용자가 성인으로 속여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현재 10대 계정이더라도 '부모 감독' 기능도 이용자가 직접 추가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기자가 이날 직접 인스타그램에 가입해보니 가입 과정에서 실명 확인 절차는 없었다. 더구나 '2008년 1월 25일생'(만17세)로 설정해 가입해보니 부모 감독 기능도 이용자가 직접 추가해야 했다. 인스타그램 측 공지에 따르면 "자녀는 부모님 또는 보호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 감독하고, 추가 지원을 제공하고, 이용 시간 조정에 도움을 주도록 허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다. 10대 이용자가 본인이 부모에게 '자진 신고'하지 않는 이상 부모는 감독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계정에 '감독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1264
구글이 27일 미국 이용자용 구글 지도에 표시되는 '맥시코 만'(Gulf of Mexico)의 명칭을 '미국 만'(Gulf of America)로 곧 바꾸겠다고 밝혔다. 멕시코 만은 북미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대서양의 일부이며 미국 플로리다 주,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와 쿠바로 둘러싸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1332
도로에서 중앙선 침범이나 추락 등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을 칭하는 ‘가드레일’에 빗댄 이름에 맞게, AI 가드레일은 생성형 AI가 의도치 않은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설계된 시스템 장치라고 보면 된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혐오·폭력·음란물 등 이 포함된 정보 생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골자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에 이러한 기본 가드레일을 설정해 놨고, 아마존웹서비스(AWS)도 ‘아마존 베드록 가드레일’을 통해 비슷한 기능을 장착했다. 근래에는 기본 가드레일에 더해 회사의 지식 기반을 벗어난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거나 불확실성을 표현하라는 지침을 프롬프트에 추가해주는 솔루션도 출시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경우 개발자가 직접 AI의 안전장치인 '가드레일'을 프로그래밍해 AI 에이전트(Agentic AI)를 제어·관리할 수 있는 ‘네모 가드레일(NeMo Guardrails)’을 지난 2023년 4월 선보이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138/0002190073?type=series&cid=1089194
놓치면 후회하는 2025년 AI 관련 행사 총 정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1319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22시에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돼 있다’고 했다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진술이 나왔다. 앞서 최재현 당시 KBS 통합뉴스룸국장(보도국장)이 계엄 선포 전 방송 준비를 지시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던 만큼 철저한 규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30일 MBC에 따르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오후 8시40분께 국무위원들과 모인 자리에서 계엄 선포 계획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이, 일부 반대 의견이 나오자 “22시 KBS 생방송이 이미 확정돼 있다”는 언급을 했다고 지난달 경찰에 진술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