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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랑은 뭔 일?

협업 범위가 API 제공에 그치지 않을 거라는 예상이 나온다

by 이성주

| 20250204


3일 업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4일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함께 오픈AI와 카카오 간 전략적 협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오픈AI의 첫 한국 개발자 대회인 ‘빌더 랩(Builder Lab)’에는 오픈AI의 챗GPT와 추론 모델을 API를 통해 사용하는 개발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뤼튼테크놀로지스, AI3, 삼성SDS, SK텔레콤 등은 오픈AI의 AI 모델을 사용 중이며,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해 MS 클라우드 애저 상에서 서비스되는 오픈AI 모델(GPT-4o)을 한국형으로 개발중이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와의 협력 발표는 샘 올트먼 CEO가 직접 등장하는 만큼, 협업의 규모와 범위가 API 제공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가 함께 펀드를 조성해 국가AI컴퓨팅센터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국가AI컴퓨팅센터(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외국 기업도 국내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35429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본격적으로 자사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 분석이다. 카카오는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모델(LLM)을 개발하지 않고 오픈AI, 엔스로픽 등 이미 개발된 다양한 외부 AI 모델을 적용하는 오케스트레이션 방식을 채택해왔다. 챗GPT와 '카나나'의 결합 가능성도 나온다. 오픈AI의 LLM이 접목된다면 기업과소비자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의 파급력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특히 카카오톡이나 온라인커머스 등 카카오의 주력 서비스와 오픈AI LLM이 결합된다면 기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사용자 데이터와 결합해 맥락 이해형 AI 에이전트를 강화할 수도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2934


올트먼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트먼은 AI 전용 기기에 대해 "협력을 통해서 할 것"이라며 "AI는 컴퓨터와 접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새 단말기가 필요하다. 음성 조작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89416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이용자 지표가 최근 22개월 간 월별 수치 중 최대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야구 중계로 이용자를 늘렸던 티빙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넷플릭스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시장 공세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올해 1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371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3월 이후 최고 수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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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지난 2022년 광고형 요금제를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000만명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또 광고형 요금제가 도입된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광고형 요금제를 시청 환경을 고려한 광고 배치 및 콘텐츠 구성에도 신경을 썼고, 가격 경쟁력 등을 인기 요인으로 분석했다.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는 1시간당 10~30초로 구성되는 다양한 광고가 평균 4개에서 5개 정도 송출된다.

https://www.goodkyu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020


매출 10조원 클럽에 가입한 국내 IT전기전자 기업은 삼성전자(2025년), SK하이닉스(2017년)이 있는데, 네이버는 검색, 광고, 커머스, 페이, 콘텐츠,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가며 창사 25년 만에 매출 10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최수연 대표 취임 이후 꾸준히 매년 매출은 1조원씩 증가하며 3년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는데, 이는 꾸준한 R&D 투자와 급변하는 이용자 니즈를 파악한 결과로 분석된다. 네이버는 매년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지속하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공을 들였고 국내 주요 기업 중 매출의 20% 이상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입하는 건 네이버가 사실상 유일하다. 또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해 체류시간, 신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광고 상품, 타켓팅 고도화를 이어온 서치플랫폼 매출의 기대감도 높아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35175


해외 기업들의 대규모 배당금 송금은 국내에서 번 돈을 해외로 유출하는 구조적인 문제로도 이어진다. 배당금 지급으로 영업이익이 줄면 국내 법인세 부담도 감소한다. 애플코리아가 지난해 납부한 법인세가 825억 원에 불과한 이유다. 반면 네이버는 2023년 실적 기준으로 4964억 원의 법인세를 냈다. 같은 해 구글코리아가 낸 법인세는 155억 원에 그쳤다. 구글이 법인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출 신고를 제한적으로 한다는 의혹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이를 명확히 알아낼 방법은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50605


3일 웹사이트 분석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1일 기준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70.6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국내 검색 시장에서 70%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네이버는 지난 2개월 사이 국내 검색 시장 점유율이 10.57% 급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다음은 지난해 12월 초 대비 0.11%포인트(P) 감소한 2.3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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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3일 발표한 ‘2024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를 보면 모든 세대의 뉴스 이용률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2030 젊은 세대의 뉴스 이용률이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26일~11월18일 전국의 성인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뉴스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실태를 반영하지 못한 한계는 있겠으나, 전반적인 미디어·뉴스 이용률 변화를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언론재단은 이날 조사 결과를 전하며 전반적인 뉴스 이용률 하락 속에 특히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과 젊은 세대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진 점을 주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연령대의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뉴스 이용률이 2023년 25.1%에서 18.4%로 6.7%p 하락해 모든 매체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가운데, 20대는 2023년 30.8%에서 21.4%로 9.4%p, 30대는 34.5%에서 24.0%로 10.5%p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https://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7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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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비욘세가 생애 처음으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 상을 받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는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이 시상식의 최고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욘세가 가수로 데뷔한 이래 그래미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욘세는 지난해까지 그래미에서 32차례 수상해 이 시상식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썼지만,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앨범’은 수상하지 못해 설움을 겪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87476


SK텔레콤은 SK C&C와 공동 개발 중인 업무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에이닷 비즈(A. Biz)’의 사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SKT는 CBT를 거쳐 상반기 내 에이닷 비즈를 출시하고 SK그룹 주요 멤버사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중략) 에이닷 비즈는 SKT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엑스(A.X)’, 오픈 AI의 챗GPT 등 다양한 언어모델을 활용해 성능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SKT는 품질·사용성 향상을 위해 사용자 환경(UI)·경험(UX) 전문가 중심의 TF(테스크포스)를 꾸리고, 이번 비공개 베타 과정에서 수집되는 다양한 구성원 피드백을 반영해 품질 이슈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22935


현재 애플은 딥시크를 애플 기기에 통합하는 실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애플이 딥시크와 손을 잡을 경우 아이폰의 AI 기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맡게 된다. 또, 중국 시장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도입되면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확실히 증가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1607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등을 개발한 라이엇 게임즈가 일제시대 반출된 문화유산인 경복궁 선원전(璿源殿) 편액의 국내 환수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중략) 라이엇 게임즈는 국가유산청과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후원약정을 체결해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국외소재 문화유산 환수를 지원해왔다. 이번 선원전 편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지원으로 국내로 들여온 7번째 문화유산이다. 그간 라이엇 게임즈는 △석가삼존도(2014년) △문조비 신정왕후 왕세자빈 책봉 죽책(2018년) △척암선생문집책판(2019년) △백자이동궁명사각호(2019년) △중화궁인(2019년) △보록(2022년)의 국내 환수를 도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32970


한동수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9월 공개한 분산 학습 프레임워크 '스텔라트레인(Stella Train)'은 H800보다도 저렴한 100만~300만원대 저가 GPU를 활용했다. 동네 PC방에서 사용하는 게임용 GPU인 엔비디아 'RTX'다. 프레임워크는 AI 제작에 필요한 도구를 모아둔 일종의 'AI 생성 틀'이다. 연구팀은 RTX 10개와 CPU(중앙처리장치)를 병렬로 연결해 학습 속도를 높였다. 고속 네트워크 없이도 학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속도에 맞춰 데이터를 압축·전송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 결과 같은 RTX를 사용하는 메타의 AI 프레임워크 '파이토치'보다 학습 성능을 104배 높였다. (중략) 한 교수는 "오픈 AI는 LLM(거대언어모델)의 크기를 키우면 키울수록 AI의 정확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이 때문에 전 세계 빅테크가 LLM의 크기를 늘리는 데 집중했다. 고성능 GPU를 더 많이 쌓아두는 게 '대세'가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하지만 AI 시장도 스마트폰 시장처럼 결국엔 '누가 더 좋은 반도체를 쓰냐'보다는 '누가 더 저렴한 AI를 공급하느냐'의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저가형 GPU를 사용한 딥시크의 등장이 그 신호탄"이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7942


단기적으로는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독주를 막고 선택지를 넓힐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으로 기술 종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도 있다. 20년 업력의 뉴엔AI 소속 박정호 기술연구소장은 "상용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서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기업들의 선택지가 넓어졌다"며 "성능은 이전과 비슷하거나 더 좋아졌고 비용은 저렴해진 것"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향후에는 정부 지원이나 투자를 받을 때 ‘더 적은 비용으로 고성능의 AI를 개발하라’라는 요구가 나와 기업들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로 인해 민관의 투자가 줄어들면 기술 발전의 속도가 더뎌지고 결국 중국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모레’의 조형근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다양하고 저렴한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 손쉽게 AI를 개발하자는 시장의 니즈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딥시크가 시장에 가져올 역효과를 방지하려면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국가적 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40464


네이버가 지난해 출범을 목표로 한 포스트(Post)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해를 넘긴 현재까지도 논의 결과를 구체화하지 못했다. 작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가운데, 가짜뉴스 확산 논란 등이 맞물리면서 뉴스 정책 재정비에 더 신중해진 모습이다. 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 입점 심사를 위한 제평위 2.0 운영 방식과 출범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네이버 관계자는 “(제평위 활동을 위한) 회의는 꾸준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작년 1월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뉴스혁신포럼을 출범하고,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90185


대전유성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진숙 위원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인카드를 사적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7월 말 당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법카의혹'에 대해 대전MBC에 방문해 현장검증을 마친 뒤 이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현장검증에 나섰던 황정아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후보자와 당시 수행 기사의 법인 카드 결제 내역 등을 비교한 결과 사표를 내기 직전 월급 받으며 해외여행을 다닌 정황도 드러났다"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03120700063


MBC는 3일 "지난 주말 진상조사위원회 인선 작업을 마무리해 5일 첫 회의를 한다"며 "가능한 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진상조사위원장은 검사 출신 채양희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가 맡는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에서 14년간 검사로 일했다. 외부 위원에는 서울지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며 25년간 판사로 일한 정인진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위촉됐다. MBC의 인사 고충 담당 부서장과 준법 관련 부서장 등 사내 인사 3명도 위원으로 참여해 조사위는 총 5명으로 구성된다. MBC는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46965


국민의힘 대선 잠룡들이 3일 앞다퉈 MBC 비판에 나섰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문제를 두고 MBC 라디오에 직접 출연해 MBC 책임론을 정면 에서 거론하거나, MBC 방송 토론 영상이 왜곡 편집됐다며 공세를 퍼붓는 식이다. MBC에 대한 불신과 반감이 큰 보수 지지층에 소구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31043000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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