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버린 AI를 향한 국내 후발주자들의 노력
| 20250207
배경훈 LG AI 연구원장은 6일 서울 중구 국가AI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작년 12월 엑사원 3.5 32B 모델을 만들 때 70억원이 들었다”며 “이 모델은 딥시크의 R1처럼 전문가 혼합(MoE) 알고리즘을 썼고 이를 기반으로 만든 챗엑사원을 LG그룹 전 임직원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차원을 넘어 외부에 잘 알렸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0509
배경훈 LG 인공지능(AI)연구원장은 6일 “200억 원에서 400억 원가량이면 산업계에서 충분히 쓸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1년에 3~4개 만든다”며 “연내 딥시크 AI 모델과 비슷한 LLM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배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국가AI위원회에서 열린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 및 점검 간담회에 참석해 “엔비디아의 H100 수준 그래픽처리장치(GPU) 2480장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딥시크와 같은 AI 모델은)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해서 연내까지 (기술력을) 증명하고 다음 단계의 계획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447583
인공지능(AI) 인프라 소프트웨어(SW) 기업 모레(MOREH) 조강원 대표가 AI 모델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이달 중 설립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81734
6일 모레에 따르면, 영국계 벤처 전문 미디어 GCV(글로벌 코퍼레이트 벤처링)은 '실리콘밸리 거물들과 경쟁하는 미국 외 지역의 글로벌 AI 스타트업'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의 모레와 중국 문샷AI, 프랑스 미스트랄, 캐나다 코히어, 이스라엘 AI21 랩스, 독일 알레프 알파를 조명했다. 특히 딥시크의 접근 방식에 가장 근접한 스타트업이 한국의 모레라고 소개했다. 모레는 사용자가 보다 유연한 모듈식 접근 방식을 사용해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이는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칩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모레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조직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 저렴한 칩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엔비디아는 물론, 메타, 구글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와도 호환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51975
엔씨 AI는 게임에 적용된 ‘바르코(VARCO)’와 텍스트 투 스피치(TTS)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미디어, 패션, 번역, 운영 등 외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엔씨 AI는 △기술 개방 △유료화 모델 도입 △네트워크 확장 등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임수진 CBO는 가장 중요한 목표로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화를 통한 기술 개방을 꼽았다. API를 통해 기업들이 엔씨의 AI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무료로 제공하고, 사용량이 증가하면 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수익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38010
네이버(035420)의 중동 법인 설립 인가 절차가 지난달 마무리됐다. 관련 업무를 수행할 인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6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 1월 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중동 법인 '네이버 아라비아 지역 본부'(NAVER Arabia Regional Headquarter) 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현재는 정식 사무공간 확보 등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이자,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할 5개 주요 도시 중 하나다. 중동 법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기술 수출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058348
테크 기업의 연 매출 10조원은 핵심 비즈니스 모델의 견조한 성장과 신사업 가능성이 공존할 때 도달할 수 있는 지점이자 향후 폭발적인 성장 기점이라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구글,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도 연 매출 10조원을 돌파한 시점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신사업으로 한층 빠르고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네이버도 올해 '온 서비스(On-Service) AI' 기조로 검색, 쇼핑, 광고 등 핵심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동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는 등 신사업이 향후 성장 발판으로 제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52126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된 제이미슨 그리어 후보자의 인준을 결정하는 상원 인사청문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무역정책을 총괄하게 된 그리어가 미국 기업 보호 차원에서 한국의 플랫폼 규제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대중 강경파’이자 대표적인 미국 보호주의 무역론자인 그리어는 그동안 한국의 플랫폼 규제 움직임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위반해 미국 기업을 위축시킬 우려가 크다고 공언해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4695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6일 ‘글로벌 구하러 간 여캠(여성 스트리머)’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유명 여캠 ‘한갱’이 글로벌 SOOP 동시 송출을 시작하며 글로벌 트래픽이 급증했다”며 “방송 4일간 누적 시청자는 13만명을 넘어섰고, 500만원 규모의 일 매출을 발생시켰다”고 분석했다. SOOP(옛 아프리카TV)이 여성 스트리머로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했고, 그 결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중략) SOOP은 글로벌 서비스 출시 이후 e-스포츠 중심으로 트래픽을 끌어모으려고 했으나,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장 중 7만8600원까지 밀리며 반토막 나기도 했다. 결국 여성 BJ의 의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 수는 3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기 BJ들의 수입은 상상을 초월한다. 월 수입이 수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OP이 BJ에게 주는 분배금이 한해 5000억원에 달한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414114
SOOP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 사명까지 바꿨지만 결국 돈이 되는 ‘선정성’으로 돌아갔다고 박한 평가를 내리는 이도 있습니다. 관련한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글로벌 구하러 간 여캠’이라는 제목의 SOOP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갱의 방송 사진 등을 첨부했습니다. 이후 리포트에 쓰기엔 “점잖지 못하다”는 반응이 있었고, 사진을 삭제하고 수정 보고서를 냈습니다.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5/02/06/YKZZFFWGE5ATFCQR53E4LWKLLQ/
넷플릭스 오리지널 의학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입소문을 타며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72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도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준하는 수준으로 급상승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6일 시장조사기관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한 달 동안 MAU가 72만명 증가하며 1월의 급상승 모바일 앱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넷플릭스는 지난달에만 약 70만건이 신규설치 되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신규설치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050581
왓챠는 지난달 운영 중인 콘텐츠 플랫폼인 왓챠피디아의 MAU(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가 400만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콘텐츠 관련 플랫폼의 MAU로는 유례없이 높은 수치로, 금융, 배달 등 생활 속에 필수적으로 자리잡은 여타 유틸리티 서비스의 MAU와 맞먹는 수준이다. 지난해 말 왓챠피디아는 홈 화면 개편을 통해 매거진, 핫랭킹, 지뜨코(지금 뜨는 코멘트)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양질의 코멘트 등 감상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앱) 내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이용자와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검색 기능 등 사용성을 개선한 점이 활성 사용자 수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442771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연도별 박스오피스 총 관객 수 및 매출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박스오피스 총 관객 수는 1억231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1억2513만명을 기록한 2023년의 기록 대비 약 1.6%(약 200만명) 감소한 수치다. 관객 수 감소로 인해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의 총 매출액도 1조2614억원에서 1조1945억원으로 5.3% 줄었다. '파묘', '범죄도시4' 등 상반기에만 두 편의 1000만 관객 영화가 탄생하면서 기대했던 팬데믹의 악영향 극복과 영화관 관객 수 회복은 끝내 좌절됐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5020517332414438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정책적, 재정적 혜택을 받고 있는 국내 OTT 사업자들은 정작 콘텐츠의 핵심 요소인 창작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음원 저작권 사용료는 내지 않은 채 버티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티빙, 웨이브, 왓챠, U+ 모바일TV 등 주요 국내 OTT 사업자들이 지난 10여 년간 미납한 저작권 사용료는 약 1,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149120
알렉사 새 버전은 제한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후 월 5~10달러(약 7천200원~1만5천원) 수준의 요금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기존 버전인 '클래식 알렉사' 공급을 새 버전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유지할 전망이다. 다수 외신은 아마존의 알렉사 발표가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앤트로픽의 챗봇 클로드 등 경쟁사의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62117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던 자체 검색 엔진 서비스를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기본 검색 엔진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로그인의 장벽도 허문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로 세계 검색 엔진 시장을 두고 구글과 오픈AI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오픈AI는 검색 엔진 ’챗GPT 서치‘를 로그아웃된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출시 챗GPT 유료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출시하고, 두 달 뒤 무료 회원으로 사용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챗GPT를 가입하지 않은 사람으로까지 문호를 연 것이다. 이날 챗GPT 서치 메인 화면에는 “이제 누구나 가입할 필요 없이 챗GPT 서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0295
중국 딥시크의 인공지능(AI) 모델에 화웨이의 AI 반도체 어센드 910C가 대거 활용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어센드 910C의 성능이 엔비디아 AI 가속기 H100의 60%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의 H100은 최근 출시된 블랙웰 시리즈 이전에 공개된 호퍼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이다. 현재까지 화웨이는 910C의 이전 세대인 910B를 시장에 내놨는데, 910C를 정식 출시하기 전 성능을 검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1946
자아를 갖고 스스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AI(인공지능)가 2035년 내 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가운데, AI를 향한 학대를 막을 수 있는 일종의 '인권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런던대 AI 연구진, 미국 IT기업 아마존 및 영국 마케팅그룹 WPP 소속 AI 전문가 등이 "자아가 존재하는 AI를 개발하기 전 '학대와 고통'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에 서명했다. 지난해 뉴욕대,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등 영미권 학자들을 중심으로 "2035년까지 자아가 존재하는 AI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AI를 도덕적 존재로 대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49338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을 옹호한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과 영상 일부가 삭제됐다. 삭제 사유는 유튜브의 '괴롭힘 및 사이버 폭력에 대한 정책' 가이드라인 위반이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위원장 김현·전용기)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독자수 43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김상진tv'가 민주파출소 신고로 폐쇄 조치됐다고 발표했다. 소통위는 "내란 행위에 대한 옹호, 선전 관련 영상을 게시하여 채널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김상진TV'는 2020년에도 유튜브 규정 위반으로 채널이 삭제된 전력이 있다. 구독자수 80만 명에 달하는 신남성연대의 <계엄령 내린 진짜 이유> 영상도 삭제됐다. 해당 영상은 '이재명 대북송금', '남태령 시위의 팩트', '선관위의 무능함', '부정선거 이야기' 등 극우 성향의 음모론으로 구성됐다. 해당 영상의 URL을 입력하면 '괴롭힘 및 폭력에 대한 유튜브 정책을 위반하여 삭제된 동영상입니다'란 문구가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8428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이호찬 MBC 기자, 수석부위원장으로 조성은 국민일보 기자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3월1일부터 2년이다. 언론노조는 6일 대의원대회에서 언론노조 임원 투표를 진행했다. 재적 213명 중 177명이 참여한 투표(투표율 83.1%)에서 기호 1번 이호찬·조성은 후보가 116표, 65.9%를 얻어 당선됐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