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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답하는 비서가
폰에 결합된다

구글의 AI비서 고도화 프로젝트 '아스트라'가 삼성 폰에 적용된다

by 이성주

| 20250217


구글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비서 고도화 프로젝트 ‘아스트라’가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에스(S)25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는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가 보고 듣는 시청각 기능을 갖춰 인간처럼 대화하며 일상생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달 23일 갤럭시S25를 공개한 당일,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서 아스트라를 곧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는 “아스트라는 범용 인공지능 비서에 대한 우리의 비전이며, 일부 기능이 곧 안드로이드 및 삼성 갤럭시S25에서 제미나이 앱을 통해 제공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1378


지금은 보통사람들이 AI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될 확률이 낮습니다. 앱을 찾아서 깔거나 별도의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10명 중 1명은 ChatGPT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2024년 11월 조사입니다. 유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보자면 거의 대부분은 타이핑에 의존한 접근입니다. 삼성폰에 구글의 '아스트라'가 탑재된다는 건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노력 없이도 보고 듣고 말하는 AI가 기본으로 폰에 들어온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앱을 실행시키는 등의 복잡한 조작 없이도 음성 대화가 가능해진다는 것입니다. 애플도 오픈AI 등과 협력해서 업그레이드된 시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애플이 혼합현실(MR) 기기 '비전 프로'에 애플의 인공지능(AI) 생태계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할 것으로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월 배포하는 비전OS 2.4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일부로 '애플 인텔리전스', 게스트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 모드, 공간 콘텐츠 앱을 추가할 계획이다.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서 AI 도구를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5538


중국에서 일상 연락과 금전 거래에 쓰이는 중국판 카카오톡 '위챗'이 자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를 탑재하고 대화 내용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16일 외신에 따르면, 텐센트가 운영하는 위챗은 자체 검색 기능에 딥시크-R1 모델을 넣기 위한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위챗 검색창에서 'AI 검색'을 누르고 옵션을 선택하면 딥시크-R1이 제공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5616


테슬라가 포문을 연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경쟁에 빅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참전하고 있다. 오픈AI, 구글, 애플 등이 시장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메타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메타가 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부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앤드루 보스워스 메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사내 메모를 통해 "라마(Llama) 플랫폼 기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소비자용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마는 메타가 개발 중인 AI 모델로, 이를 기반으로 가정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을 만들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메타는 휴머노이드 로봇팀을 리얼리티 랩스 부문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리얼리티 랩스는 '퀘스트' 가상현실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 등을 만드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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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4510


우리나라 또한 단순 제품을 넘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불확실성 해결을 위한 범용인공지능(AGI)에 집중하고 진화적 혁신을 위해 SDR과 구독형 로봇서비스(RaaS)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인간과 로봇의 공존 사회 구축을 위해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556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인 xAI의 AI 챗봇 최신 모델 ‘그록(Grok)3’을 오는 17일 오후 8시(미국 서부시간) 공개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 시간으로는 18일 오후 1시에 공개되는 것이다. 머스크는 발표 예정 시각을 약 49시간 앞둔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그록 3 배포가 라이브 시연과 함께 이뤄진다.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는 글을 게재하며 일정을 예고했다. 게시글에서 그는 “주말 내내 팀과 함께 제품을 다듬을 것이며, 그래서 그때까지는 오프라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44588


16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사회 대부분의 서비스 요금이 꾸준히 인상됐으나 케이블TV 요금만은 예외적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1995년 출범 당시 24개 채널에 월 1만5천원 안팎의 요금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는데, 2025년 현재 거의 10배가 늘어난 200여 개의 채널을 서비스하면서도 신고된 월 평균 요금은 여전히 1만5천원 수준이다. 그마저도 신고된 요금 이하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평균 월 수신료 수입은 이의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정도라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13075500017?input=1195m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유튜브의 경우 IPTV·케이블방송·위성방송 등 모든 유료방송 가입과 무관했다. 반면 토종 OTT인 티빙과 웨이브를 이용할 확률은 IPTV·케이블방송·위성방송 가입자들이 유료방송 비가입자보다 낮았다. 쿠팡플레이의 경우 위성방송 가입자가 유료방송 비가입자 대비 이용할 확률이 높았다. 이 연구원은 “이는 국내 미디어 플랫폼들이 제공하는 콘텐츠 간 유사성이 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넷플릭스 등은 오리지널 콘텐츠 모두를 자사 플랫폼에 독점으로 제공해 서비스를 차별화했으나 웨이브는 자사 제작 콘텐츠를 지상파와 동시 방영한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OTT는 다양한 국가의 콘텐츠를 보유했으나 국내 OTT는 대부분 국내 콘텐츠로 구성돼 기존 유료방송과 유사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국내 OTT들이 유료방송을 빠르게 대체하게 되면 연쇄적으로 주문형비디오(VOD), VOD 광고, 실시간 채널 광고 등 콘텐츠 유통창구 매출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it/11241456


미국에서 닐슨의 시청률 조사 독주 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넷플릭스·유튜브 등 OTT의 등장으로 기존 시청률 조사 방식의 한계가 드러났고, 코로나19 이후 경쟁사가 등장하면서 닐슨의 독점적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이에 따라 닐슨은 기존 패널조사 방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조사를 도입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시청률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소비가 이뤄지면서 시청률을 측정하는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합의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닐슨은 패널조사로 시청률을 집계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276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4일 이데일리 유튜브 ‘주톡피아’ 인터뷰에서 “한한령 해제는 시기 문제일 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중국이 시장 개방 범위를 제한할 가능성이 커 중국 내 K콘텐츠 영향력은 과거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중국이 문화시장을 전면 개방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는 “이전과 똑같은 형태로 우리가 전면적으로 중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인가는 다른 문제”라며 “중국이 그간 자체 콘텐츠 생산 시스템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온 만큼, 한국에 ‘필요한 만큼만 수용한다’는 원칙을 내세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0년대 중반까지 중국은 한국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면서까지 한국 콘텐츠를 배우려 했다”며 “하지만 현재는 중국 콘텐츠 생산 환경이 개선돼 한국에 의존할 필요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037286642070520&mediaCodeNo=257&OutLnkChk=Y


A2O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인 걸그룹 ‘에이투오 메이(A20 MAY)’와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함께 찍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스가 만든 회사다. ‘에이투오 메이(A20 MAY)’는 5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미국인 2명, 중국인 3명으로 구성됐다.

엔터사업 복귀가 임박한 이수만의 영상이 공개되자, 업계에선 떠들썩했던 SM엔터 경영권 분쟁 최종 승자는 결국 이수만이라는 말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29514


지난해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인 양대 인터넷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는 각각 다른 인공지능(AI) 전략을 내세우며 'AI 기반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한다. 두 기업 모두 AI를 무기로 내세웠지만 방향성은 같은 듯 다르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를 엔진 삼아 검색, 커머스 등의 카테고리 영향력을 높이고, 후발주자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해 속도를 붙일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카카오의 카나나'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은 별도 앱으로 분리 출시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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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8941


콘텐트리중앙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콘텐츠 제작사 SLL이 성과를 내면서 적자 폭을 줄였다. 특히 SLL의 실적만 따로 보는 별도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 75억 원 기록으로 흑자 전환했다. 콘텐트리중앙은 13일 2024년 연간 실적이 연결기준 매출 8798억 원, 영업손실 459억 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2024년 4분기에는 연결기준 매출 2039억 원, 영업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20


빅테크들이 '연구 AI' 경쟁에 뛰어들면서 '딥 리서치(Deep Research)'가 새로운 AI 전쟁터로 떠올랐다. 구글과 오픈AI가 '딥 리서치'를 출시한 데 이어 퍼플렉시티까지 가세하면서 AI 연구도구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딥 리서치 출시로 AI는 단순한 검색 기능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논리적으로 정리해 논문 초안을 생성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몇 분 만에 연구 자료를 정리하고 핵심 내용을 추출하는 AI 연구 도구가 등장하면서 연구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AI가 연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란 기대가 커지는 반면 연구자들의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5658


구글이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 권위주의 국가들의 요청에 응해 유튜브 등에서 콘텐츠 검열에 협력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일판 신문인 옵서버는 구글이 6개월 단위로 내놓는 투명성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구글이 세계 150개국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부터 560만개의 콘텐츠를 삭제해 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이후 콘텐츠 삭제 요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콘텐츠 삭제 요청의 절반 이상은 러시아에서 나왔다고 한다. 옵서버는 "2024년 6월 이전 4년간 러시아가 전체 삭제 요청의 60%를 차지했다"며 "러시아 인터넷 검열기구 로스콤나드조르는 구글과 주고받은 서신이 가장 많았고, 일부 보고서에서 '로스코'라는 약칭으로 기재되기도 했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35597


신문윤리위는 지난 12일 스카이데일리 기사 6건에 공개경고, 1건에 경고 제재를 내렸습니다. 공개경고를 받으면 홈페이지에 경고문을 게재해야 합니다. 신문윤리위는 신문사들의 자율규제 기구인데요. 공개경고는 10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한 수준의 중징계입니다. 문제가 된 기사는 중국간첩 체포설을 다룬 연속 보도입니다. 신문윤리위는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국내적인 정치·사회 분열 확산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중차대한 내용이다.” “핵심 주장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여러차례 반박이 나왔음에도 이를 다루지 않은 점에 대해선 “신문의 신뢰성을 치명적으로 훼손”한다고 했습니다. 이 보도는 선관위, 미국 국방부, 주한미군에 이어 한국 국방부에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카이데일리는 비밀 작전이라서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거나, 트럼프 행정부가 나선 일이기에 바이든 행정부는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달라진 건 없었죠.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4348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2025년 1분기 청취율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다. MBC 표준FM(95.9MHz 수도권 기준)이 채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MBC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강세가 두드러진다. 14일 MBC는 한국리서치 2025년 1분기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이 전체 프로그램 중 청취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5.6%로 이는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리서치의 라디오 청취율 조사에서 역대 최고 청취율이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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